프로 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측면 수비수 조현택(21)과 미드필더 강윤구(20)를 임대 복귀시켰다. 울산은 9일 조현택과 강윤구가 임대 생활을 마치고 구단에 복귀해 팀 스쿼드가 더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K리그2 부천FC 1995와 부산 아이파크로 각각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은 조고택과 강윤구의 복귀는 리그 2연패를 노리는 울산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조현택은 지난 2019년 신갈고등학교 재학 당시 주장으로서 팀을 제56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 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 이듬해 울산에
프로 축구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 축구단이 새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마무리 짓고 2연패를 향한 여정에 돌입했다.울산은 올 시즌 코치진부터 선수단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있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숭실대학교에서 감독 생활을 했던 이경수 코치와 박주영 플레잉코치를 합류시켰다. 지난 시즌까지 플레잉코치로 활약했던 이호는 서울 이랜드 수석코치로 떠났다.선수단 변동은 큰 편이다. 지난 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던 레오나르도와 아마노 준이 임대 만료로 이탈했고, 원두재와 김민준은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신형민, 고명진, 오인표, 김현우, 최
손흥민(31)이 골 침묵을 깨고 리그 4호 골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맷 도허티, 손흥민의 득점포를 엮어 4대0으로 완승했다.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팀이 3대0으로 앞선 후반 27분 쐐기골을 터트렸다.손흥민이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건 9경기 만이다.지난해 9월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것 외에 리그에서 득점이 없
2022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 축구단이 스웨덴 공격수 구스타브 루빅손을 영입하며 리그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울산은 5일 측면과 중앙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고 준수한 활동량과 스피드까지 갖춘 루빅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스웨덴의 대표적인 대기만성형 선수로 불리는 루빅손은 2011년 7부 리그 소속팀이자 지역 팀인 외르니케 IF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이후 2015년 5부 리그의 세베달렌스로 이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루빅손은 리그 세 시즌 팀의 주 득점원을 도맡았다.세미프로 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2018년
암 투병 중 타계한 ‘축구황제’ 펠레가 3일(현지시간) 자신의 축구 인생 전성기를 보낸 브라질 항구 도시 산투스에서 영면에 들었다.펠레는 상파울루주 산투스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서 전날부터 진행된 24시간 추모 행사 이후 인근 네크로폴 에큐메니카 공동묘지에 안장됐다.경찰 호위 속에 경기장을 빠져나온 운구 행렬은 올해 100세 된 펠레 모친 거주지 앞에 잠시 멈췄고, 거리에 늘어선 군중은 손을 흔들거나 박수를 보내며 작별 인사를 했다. 펠레 사진을 머리 위로 치켜들며 경의를 표하는 팬도 있었다.가족과 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펠레는 1
2022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 축구단이 2년 연속 K리그1 베스트 11 선정에 빛나는 공격수 주민규(33)를 다시 데려왔다. 울산은 4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뛴 주민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9년 울산에서 활약하고 제주로 이적했던 주민규는 네 시즌 만에 다시 푸른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당시 주민규의 득점 대부분은 팀에 승점을 안기는 동점골, 결승골로 짧은 기간 동안 울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주민규는 고양 Hi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원래 수비형 미드필더로 데뷔했으나 서울 이랜드로 이
‘동남아의 월드컵’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 지략대결을 펼친다.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2022 AFF 미쓰비시컵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이어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9일 오후 9시30분 2차전을 치른다.인도네시아가 태국에 골득실에서 뒤져 아깝게 A조 2위로 4강에 선착한 가운데 베트남이 B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면서 두 한국인 감독의 맞대결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뒤 얼굴 보호를 위해 착용하던 마스크를 벗어 던진 손흥민(31·토트넘)이 새해 첫 골을 다시 정조준한다.토트넘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부터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승점 30을 기록, EPL 5위에 이름을 올린 토트넘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치고 있다.지난달 26일 브렌트퍼드와 가까스로 2대2로 비긴 뒤 1일엔 애스턴 빌라에 0대2로 완패해 우울한 새해를 맞이했다.이를 포함해 토트넘은 최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스트라이커 조규성(25·전북)이 새해를 맞아 K리그 무대를 떠나 ‘유럽파’로 거듭나겠다는 꿈을 부풀리고 있다.조규성은 2022년 한국 스포츠계에서 주가를 가장 많이 끌어올린 선수다.‘황의조(올림피아코스)의 백업’ 정도로 인식되던 조규성은 가나와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헤더로만 2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16강 진출을 이끈 주역으로 활약했다.실력에 외모까지 갖춘 조규성은 단박에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
울산현대축구단이 K리그에서 검증된 미드필더 김민혁을 영입하며 2023시즌 단단한 허리를 구축했다. 1992년생인 김민혁은 182㎝, 70㎏의 탄탄한 체격 조건과 뛰어난 드리블, 패스 능력을 갖췄다. 2014년 U리그 왕중왕전에서 광운대 소속으로 팀을 정상에 등극시키고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거머쥔 김민혁은 2014년 12월 FC서울에 입단했다. 이후 광주FC, 포항스틸러스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8시즌을 앞두고 성남FC로 팀을 옮겼다. 성남에서 꾸준한 출장 기회를 부여받으며 실력을 쌓은 김민혁은 상주 상무를 거쳐 2021시즌부터
“울런트(울산현대 프런트)가 이번엔 어디서 오피셜을 찍을까요?”이적시장 기간마다 팬들과 공식 영입 콘텐츠로 숨바꼭질하는 울산현대축구단 사무국을 겨냥한 팬들의 댓글이다.울산은 지난 3년간 지역 명소·기관, 모기업, 스폰서와 함께 특별한 영입 오피셜로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공개된 보야니치 오피셜 영상에는 삼산 문화의 거리와 보야니치의 약혼자를 함께 등장시키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그야말로 보야니치가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느껴지도록 영상을 제작했다.26일 일본 국가대표 출신 에사카 아타루
울산현대축구단은 K리그 분석과 U18팀 전력분석을 담당할 스카우트팀 전력분석관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축구단 전력분석관 경험 보유자 혹은 축구 전력분석 과정 수료자로서 축구 전력 분석 툴인 ‘bepro11’ 데이터 프로그램 사용 능력을 보유한 자다. 근무형태는 전속계약으로 퇴직 시 퇴직금 또한 지급된다. 지원서 접수는 2023년 1월6일 낮 12시까지다. 구단 홈페이지(uhfc.tv)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해 기타 서류(보유 자격증, 경력 증명서, 최종학력 증명서, 개인 포트폴리오), 2022시즌 울산이 치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나온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프턴)의 역전 결승골이 팬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올해의 골’ 팬 투표 결과, 황희찬의 골이 전폭적 지지 속에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황희찬은 3일 열린 포르투갈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46분 한국의 2대1 승리를 결정짓는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손흥민(토트넘)이 40여m ‘폭풍 드리블’을 선보인 뒤 찔러준 공을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울산현대축구단이 선수단 지원, 마케팅, 미디어 등 사무국 업무 전반을 경험할 사무국 인턴십 직원 2명을 공개 채용한다. 지원서 접수는 공지일로부터 2023년 1월4일까지며, 구단 홈페이지(uhfc.tv)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해 기타 서류와 함께 이메일(uhfc@uhfc.co.kr)로 제출하면 된다. 면접 전형에 참여하는 지원자는 면접 시 추가로 졸업 증명서, 학점 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2023년 1월6일에 발표되며, 서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면접 전형은 1월10일 오후 2시 클럽 하
2022 K리그1 챔피언 울산현대축구단이 일본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에사카 아타루를 영입하며 공격 자원을 보강했다. 에사카는 2013년, 2014년 일왕배 전일본 대학 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득점왕을 거머쥐며 프로 입단 전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에사카는 2015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J2리그의 더스파구사쓰 군마에 합류, 프로 데뷔 두 번째 경기 5분 만에 데뷔골이자 팀의 선제골을 기록하며 본인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리그 42경기 13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프로 데뷔 시즌을 보낸 에사카는 이듬해 J1리그 오미야
한국 축구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과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올해의 최우수 감독과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벤투 감독은 IFFHS가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로 발표한 2022 남자 국가대표팀 최우수 감독 후보 20명에 포함됐다.IFFHS는 매년 최고의 국가대표팀 감독과 클럽 감독,선수 등을 선정하는데,그에 앞서 후보를 겸한 ‘톱20’이 먼저 발표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의 대표팀 사령탑으로는 벤투 감독을 비롯해 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감독,모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앞장선 ‘캡틴’ 손흥민(30·토트넘)과 ‘황소’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다시 시작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에 뛰어든다.지난달 14일 이후 카타르 월드컵으로 쉬어갔던 2022-2023시즌 EPL은 26일 재개한다.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한국시간 26일 오후 9시30분부터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렌트퍼드와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PL을 통틀어 재개를 알리는 첫 경기다.EPL에서 9승 2무 4패(승점 29)로 4위에 오른 토트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4·전북·사진)의 예상 이적료가 1년 사이에 190만유로(약 25억9000만원)나 급등했다.유럽의 축구 전문 인터넷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4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뛰었던 주요 선수 53명에 대한 새로운 이적료 추정치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조규성은 월드컵 이전인 11월 예상 이적료가 140만유로였으나 월드컵이 끝난 뒤인 12월에는 250만유로로 껑충 뛰었다. 한국 돈으로 34억원 정도에 이른다.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는 활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협이 사그라지면서 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이 다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2022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한국 축구도 2022시즌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월드컵에 출전했던 K리그 선수들은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해가 바뀌면 다시 2023시즌이 시작된다. 1월 초가 되면 선수들은 휴가를 마치고 구단으로 소집돼 새 시즌을 준비하는 전지훈련에 참가한다.K리그 구단들은 지난 2년 동안 전지훈련을 모두 국내에서만 치렀다. 신종코로나 탓에 외국으로 움직이기가 매우 어려웠기 때문이다.한겨울에도
“이건 월드컵 결승전이야. 일생일대의 경기라고!”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전반 극도로 부진한 프랑스에 각성을 촉구한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의 격정적인 ‘하프 타임 연설’이 공개됐다.프랑스 신문 레퀴프에 따르면 TF1 방송은 20일(현지시간) 방영한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음바페가 월드컵 결승 전반을 마치고 라커룸에서 동료 선수들에게 분발을 촉구하는 장면을 공개했다.상의를 탈의한 채 일어선 음바페는 앉아 있는 동료들에 “이건 월드컵 결승전이라고! 일생일대의 경기인데 우린 지금 최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