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를 줄이는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에 급제동이 걸리게 됐다.산업자원부는 2일 경쟁력 있는 태양광 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차액을 노린 무분별한 사업 진행을 막기 위해 상반기 내로 태양광 발전차액 지원제도를 개편, 지원기준가격을 대폭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발전차액 지원제도란 아직 기존 발전소에 비해 훨씬 높은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단가를
경찰이 사행성 게임장을 단속하면서 골머리를 앓았던 압수 게임기 보관장소 문제가 완전 해소됐다.2일 울산지방경찰청은 사행성 게임장을 단속하면서 게임기를 보관할 장소 부족으로 애로를 겪어왔으나 울산시와 구·군의 게임장 단속 관련 예산 1억9182만원이 확정돼 남구 삼산동 옛 경찰청 주차장 부지에 보관시설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자체별 확보한 예산은 울산시
울주군청사입지선정위원회 위원들이 울주군의 해촉에 반발해 가처분신청에 이어 본안소송까지 제기하고 나서 법적 분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특히 울주군청사 후보지 추천 읍·면을 중심으로 법원의 가처분 결정 여부에 따라 집단적인 실력행사에 나설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연초 군청사 이전 논란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2일 입지선정위원들에 따르면 위원들은 지난달
장기 어장환경 조성 위한 남획근절 절실울산의 명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정자대게의 단위면적당 어획량이 갈수록 늘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동해 전역의 대게 어장이 풍부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 해역도 최근 2년 동안 단위 면적(1㎢) 당 대게 수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추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2일 국립과학연구소 동해수산연구소에 따
울산시 남구에서 아파트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한 건설업체가 철거지역 내에서 영업 중인 주점 화장실을 파손, 업주가 반발하고 있다.2일 H건설과 주점 업주 김모(여·50)씨에 따르면 H건설은 철거업체를 동원, 지난달 29일 남구 신정동 팔등로상에서 김씨가 운영 중인 주점의 야외화장실을 철거했다.김씨는 "사전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29일 오전 갑자기 화장실을
울산대공원 풍요의 못에 살고 있는 오리부부가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2일 영하 4.5℃까지 내려간 추운날씨에도 오리부부의 애정 표현은 뜨겁기만 하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대왕암공원 내 묘지 연고자를 찾습니다."울산시는 2일 동구 일산동 '대왕암공원 정비사업'과 관련, 부지 내 위치하고 있는 무연묘지 개장 공고기간이 오는 20일 만료된다고 강조하고 기한 내 신고를 당부했다.시는 현재까지 아직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은 묘지는 105기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기간 만료 전까지 연고자 신청이 없는 묘지는 울주군 웅촌면 대복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제19대 의장 선거에 신진규(56) 현 의장이 단독 출마했다.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는 2일 "신 의장이 현 김종호 사무처장과 팀을 이뤄 의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며 "오는 4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신 의장이 이번 선거에서 대의원(228명) 선거인단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득표로 선출되면 한국
"밤낮없이 죽으라고 일해야 한 달 수입이 100만원 남짓한데 LPG 가격마저 이 만큼이나 올리면 우리는 어떡하라는 말인지 모르겠다. 있는 사람들이야 10만원이 '껌값'일 수도 있지만 빠듯한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부담일 수밖에 없지 않느냐."울산지역 택시업계가 LPG(액화석유가스) 가격 급등이라는 '치명타'로 휘청거리고 있다. 가뜩이
항상 새해가 되면 많은 시민들이 금연을 시도한다. 그러나 상당수가 1주일을 넘기지 못하거나 몇달 새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다시 담배에 손을 대는 게 일반적이다.그렇다면 이 같은 금연 실패에는 어떤 원인이 가장 크게 작용할까. 바로 '스트레스'다.울산시 동구보건소가 지난해 말 동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흡연 실태 조
25년 역사의 울산시 동구 전하동 일산아파트(일명 '만세대 아파트')의 철거가 시작됐다.2일 일산아파트 3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황영모)은 법적 소송을 벌이고 있는 8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191가구의 이주가 완료됨에 따라 이날부터 아파트 주변 펜스(울타리)와 파이프 비계(임시가설물)를 설치하는 등 철거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3지구는 펜스 설치와 건축
울산·미포와 온산공단 입주 기업체의 연료전환과 방지시설 확충 등으로 지역의 대기오염도가 개선되면서 공해도시의 상징인 기업체의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규모도 매년 크게 줄어들고 있다.2일 울산지역환경보전협의회와 온산공단환경관리협회에 따르면 공장 밀집지역에서 복합공해로 광역적 피해가 발생돼 지난 80년부터 농작물 피해 보상업무를 수행한 이후 20
구름속 고개내밀자 환호·포옹희망 화살·소망풍선 날리기등해맞이 객들 안녕·소원 빌어"뜬다~,뜬다~, 떴다!"무자년(戊子年) 새해 첫 해를 맞아 울산지역에서는 간절곶 등대와 대왕암 공원, 강동 해변, 주전 몽돌밭, 가지산과 문수산 등 곳곳에서 10만여명이 저마다의 안녕과 소원을 빌었다.한반도 육지해안에서 가장 빨리 새해일출을 볼 수 있는 울주군 서생면 간절
경남·서울 뒤이어울산시가 2005년에 이어 2007년에도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뽑혔다.이같은 사실은 1일 한국캘럽이 조선일보와 6개 지역 신문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울산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지금 살고 있는 시·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얼마나 살기 좋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의 거주지 만족도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67
울산의 랜드마크인 태화강 일원에 생태도시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속속 들어선다. 울산시는 지난해 6월28일 생태도시 울산의 랜드마크로 태화강을 확정한 뒤 '환경·친수수변형' 랜드마크 개발사업에 착수, 올 상반기까지 십리대밭교와 전망대 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완료·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시는 경남은행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구와 남구 태화강 둔치를 연결하는 십리
무단횡단 등 보행자 부주의는 여전히 문제울산지역에서 지난 한 해동안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101명으로 2006년 112명에 비해 10%가량 큰 폭으로 줄었다. 경찰의 사망원인 분석에 따른 집중단속과 함께 운전·보행자의 안전에 대한 인식 확산이 감소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1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07년 한 해동안 울산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
울산시 동구청은 청소년들이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특화된 문화·여가 공간 마련을 위해 '청소년 문화존(Zone)'을 조성,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동구청은 이를 위해 3800만원을 들여 동구 화정동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야외 공연장과 서부동 현대백화점 앞 분수공원 일대 등에 청소년 문화존을 조성해 b-boy 공연·음악회 등 청소년 건전 공연과 서예·민속놀
울산지법 형사5단독 민정석 판사는 송전탑 설치공사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불구속 기소된 울산산재추방운동연합 간부 현모(여·40)씨 등 4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민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송전탑 설치공사를 막기 위해 천막을 설치한 피고인들의 행위는 자신을 비롯한 공사장 일대 주민들의 부당한 법익 침해를 방위하기 위해 필요한 행위
작년 한해 246건중 51% 자율합의 유도부부사이인 남편 A씨와 부인 B씨는 지난해 10월 울산지방검찰청 형사조정실에서 마주 앉았다. A씨가 B씨를 상대로 "있지도 않은 사실을 문자메시지나 우편 등으로 배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형사고소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양측이 감정이 악화돼 각각 명예훼손죄와 상해죄로 형사고소를 해두고 있는 상황인 점을 고려해 검찰은
차량 통제로 체증 방지 셔틀버스 운행도 정착지난해 1월1일 지독한 교통체증을 보인 간절곶 해맞이 행사가 올해는 울산시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교통대책 마련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합쳐지면서 큰 교통대란 없이 마무리됐다.1일 오전 9시30분 간절곶 해맞이 행사장에 마련된 셔틀버스 정류장에는 행사 안내 역할을 한 공무원들과 몇몇 해맞이객들만 남아있어 5만여명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