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로나 확산 이후 급격한 감소를 보였던 울산지역 내 음식점업 취업자 수가 소폭 회복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20%가량의 취업자가 일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울산지역 전체 취업자는 56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명 증가했다. 2021년 하반기 취업자수가 1만6000여명 급감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울산지역 전체 취업자를 77개 산업 중분류별로 살펴보면
유통/소비
석현주 기자
2022.04.20 00:10
-
울산 북구 매곡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최근 손님이 부쩍 늘어 일손이 부족하지만, 아르바이트생을 더 고용하지 못하고 있다. 매년 높아지는 최저시급에 인건비 부담이 큰 탓이다. A씨는 “현재 고용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의 근무시간을 늘리면 주휴수당까지 챙겨줘야 하는데 소규모 식당에선 큰 부담”이라고 하소연했다. 주휴수당은 근로자가 주당 15시간 이상 일할 경우 일주일마다 하루씩 유급휴가를 주는 제도다. 근로자가 주 15시간 넘게 일하면 5일을 일해도 6일 치 급여를 받게 된다. 때문에 주휴수당에 부담을 느낀 자영업자들은
유통/소비
석현주 기자
2022.04.19 00:10
-
-
최근 기업 10곳 중 3곳은 원자잿값 급등에도 제품 가격에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물건을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조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기업 영향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5.6%는 ‘제품 생산단가가 크게 증가했다’고 답했다. ‘조금 증가했다’거나 ‘거의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21.4%와 3.0%에 그쳤다. 응답 기업의 66.8%는 최근 상황이 계속된다면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제품을 팔면 팔수록 손해가 발생해
유통/소비
연합뉴스
2022.04.15 00:10
-
-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가 내달 1일부터 전국 760여개 직영주유소에서 유류세 추가 인하분을 즉각 반영하기로 했다.정유 4사가 회원사로 있는 대한석유협회는 12일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정책에 따른 효과를 소비자들이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정유사 직영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은 ℓ당 각각 83원, 58원씩 일제히 내려갈 전망이다. 정유사 4사가 전국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약 6.7% 규
유통/소비
연합뉴스
2022.04.13 00:10
-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경차의 인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11일 국내 완성차업체 5개 사가 최근 발표한 판매실적을 취합해보면 올해 1분기 경차 판매는 3만189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5% 늘었다. 현대차 캐스퍼가 1만9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기아 레이도 1만382대가 팔렸다. 르노 트위지도 112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36.6% 판매량이 늘었다. 경차 판매량 증가는 올해 1분기에 국산차 전체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4%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1분기 내수 판매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
유통/소비
이형중 기자
2022.04.12 00:10
-
-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를 앞두고 백화점, 대형마트를 비롯한 소매유통업의 경기 기대감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2분기 울산지역 소매유통업계의 경기전망지수(RBSI)’가 110으로 전분기 대비 11p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수는 지난해 3분기 113에서 4분기 104로 하락한 뒤 올해 1분기 99로 더 떨어졌다가 2분기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RBSI가 기준치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직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등 관
유통/소비
석현주 기자
2022.04.11 00:10
-
올겨울 폐사한 꿀벌이 70억 마리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충인 꿀벌응애 및 꿀벌의 천적 말벌류에 의한 폐사와 이상기후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올해 겨울 폐사한 꿀벌이 약 78억 마리에 이른다고 7일 밝혔다. 다만 꿀벌 폐사에 따른 벌꿀 수급과 작물 꽃가루받이(수분)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겨울 꿀벌 폐사로 현재 양봉용 꿀벌 사육 마릿수는 평균 255만 봉군(1봉군은 약 2억 마리)보다 6% 감소한 약 240만 봉군으로 추정된다. 현재 봉군당 평균 벌꿀 생산량이 5.5
유통/소비
석현주 기자
2022.04.08 00:10
-
-
-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판매 대수는 줄었지만, 판매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 업체들이 고가 자동차 중심 판매 전략을 구사하는데다 차량 가격까지 치솟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2021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판매 대수는 1년 전보다 9.0% 감소한 173만4581대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판매량인 182만2000대의 약 90% 수준이다. 보고서는 신차 판매 감소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으로 출고가 지연된 여파가 크다고 분석했
유통/소비
석현주 기자
2022.04.07 00:10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유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내달부터 3개월간 유류세 인하폭을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유 가격 상승으로 직격탄을 입은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연동 보조금을 지급한다. 정부는 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오는 5월1일부터 3개월간 유류세를 30% 인하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6개월째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시행 중인데, 이번에 인하 폭을 역대 최대 수준인 30%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유류세가 30% 인하
유통/소비
석현주 기자
2022.04.06 00:10
-
울산 소비자물가가 10여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코로나 사태 이후 경기 회복 과정에서 수요 측면의 압력이 커진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물가 오름세가 한층 더 가팔라졌다. 5일 동남지방통계청의 3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에 따르면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88(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했다. 울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3.1%) 9년8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선 뒤 11월(3.8%), 12월(3.8%), 1월(3.6%), 2월(3.5%)에 이어 지난달까지 6개
유통/소비
석현주 기자
2022.04.06 00:10
-
-
-
-
4월1일부터 원가 상승에 따른 기준원료비 조정에 따라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의 요금이 평균 1.8%(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부가세 별도) 인상된다. 울산의 경우 소비자 가격기준으로 가정용 가스 2.9%, 산업용 가스 7%가 각각 인상된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기요금에 이어 주택용 가스요금도 14.22원에서 14.65원으로 3% 인상된다. 음식점업·구내식당·이/미용업·숙박업·수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1) 가스는 14.09원에서 14.26원으로 1.2%, 목욕탕·폐기물처리장·쓰레기소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
유통/소비
권지혜
2022.04.01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