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우울증을 앓아오던 김모(60)씨가 지난 22일 오후 4시20분께 울산시 동구 일산동 자신의 집 2층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지난 22일 오후 7시39분께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한 위험물 제조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300ℓ 탱크 2기와 공정라인 일부가 파손되고 인근 공장 유리창 일부가 깨지는 등 11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서대현기자
23일 오전 5시께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커피전문점에 17노40××호 그랜저 승용차가 커피전문점 건물을 뚫고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사고가 발생하자 차량을 버린채 달아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허광무기자
23일 오후 7시께 부산 남항 일자방파제로부터 약 150m 떨어진 해상에서 어선과 유조선이 충돌, 대량의 벙커C유가 바다로 유출됐다.부산해양경찰서는 운항중인 유조선 일해호(147곘)와 선망운반선 105통영호(233곘)가 충돌해 일해호에서 약 30t 상당의 벙커C유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일해호에는 벙커C유 480곘
울산지역 일선 지자체가 열악한 재정상황에서도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직원들의 해외 연수를 보내고 있어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23일 동구청에 따르면 우수 공무원에 대한 사기진작과 인센티브 부여 차원에서 각 실·과·동별로 5급 이하 총 20명의 직원을 선정해 국외 배낭연수를 실시키로 하고 이날 1차로 2개팀을 보냈다.이번 해외연수는 1, 2기로 나눠 프랑스
울산시 남구 도산초등학교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어린이 안전교육훈련 우수학교' 선정사업에서 올해 우수학교로 선정됐다.울산 남부소방서(서장 이종탁)는 학교 어머니회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안전지도에 나서는 점과 학교 측이 학년별 수준에 맞춰 교육자료를 직접 제작·활용하고 소방안전 관련 글짓기나 그림그리기 대회를 수시로 열어온 점 등이 인정돼 도산
울산시 울주군이 봉계·언양한우불고기를 전국적인 명물 만들기에 나선다.울주군은 23일 전국 최초의 먹거리특구로 지정된 봉계·언양한우불고기단지에 대한 '중장기 특구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울주군은 우선 중장기적으로 특구 발전을 위해 우선 봉계·언양한우불고기와 관련된 떡갈비의 특허를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음식과 농축산물 박람회나 전국의 맛자랑 경
100억원이 넘게 투입되는 울산시 북구 정자항 어촌어항복합공간 개발사업이 준공을 목전에 두고 부지보상에 발목을 잡혀 공정차질까지 우려되고 있다. 사실상 3년간의 공정 가운데 마지막 단계로 꼽히는 정자천 교량 건설사업이 부지보상 갈등으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23일 북구청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 동해어업지도사무소(이하 어업지도사무소)는 총 1
울산 남부경찰서는 23일 애인과 말다툼을 벌인 뒤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조건조물방화)로 김모(여·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께 남구 달동 자신의 원룸에서 애인 최모(50)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홧김에 침대커버에 불을 질러 침대와 집기류 등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불은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
울산지법 제2민사단독 정상철 판사는 23일 고압송전탑과 쓰레기소각장 등 아파트 주변 혐오시설 등에 대해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A(46)씨 등 4명이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정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아파트 주위에 고압송전탑과 쓰레기소각장, 장례식장 등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아파트의 신축과 분양이라는 행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주민등록이 말소돼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무적시민'이 크게 늘고 있다.특히 채권기관의 채무자에 대한 주민등록 편의적 말소 요구가 무적시민을 양산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어 이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23일 울산지역 5개 구·군에 따르면 중구지역의 경우 올들어 현재까지 관내 주소지에 실제 거주하지 않아 주민
12차례 파업 7000억원 생산 차질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1차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재협상 끝에 두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현대차 안팎에서는 하루 빨리 임협을 타결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3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노조가 올해 12차례에 걸쳐 진행한 파업으로 차량 4만5000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총 7000여억원의 생산차질액이 발생
윤여철 현대자동차 사장(사진)은 23일 담화문을 통해 "노사가 수많은 고민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게 됐다. 직원 여러분들의 깊은 이해와 현명한 판단을 당부한다"며 조속한 임협 타결을 당부했다.윤 사장은 "현대차가 조속히 경제 위기 극복에 나서길 바라는 온 국민의 염원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주간연속2교대제의 조속한 시행을 기대하는 바람
24일 울산 장생포 방파제에서 낚시객들이 전어, 숭어 등 제철을 맞은 바다고기 낚시를 즐기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지역 전문대학들이 수시2학기 모집을 마감한 결과 취업이 비교적 잘되는 보건계열과 공학계열 학과에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춘해보건대학(학장 김희진)은 2009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630명 모집에 3215명이 지원해 5.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학 간호과는 일반 전형 14
사랑의 열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명규)는 23일 우재혁(66·울산시 남구 신정동)씨가 울산시민으로는 처음으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자가 됐다고 밝혔다.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우 씨는 지난 10일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사랑의 나눔운동에 참여하면서 모두 1억2100만원을 기탁했다.이에 따라 우 씨는
울산시가 제2청사 준공에 대비해 지난 18일부터 기존 차량 출입로를 폐쇄하는 대신 주택가 이면도로상에 서문과 북문을 개통하자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교통혼잡과 함께 소음·분진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기존 중앙로상의 정문과 돋질로상의 남문을 폐쇄하고, 주택가 이면도로상에 위치한 서문과 북문을 개통했다. 시는 폐쇄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23일 오후 울산가족문화센터 소연회실에서 열린 '제3회 울산여성포럼아카데미'는 울산여성포럼의 올 한해 공동의제인 '우리 아이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보고듣는 자리였다.발표자인 이경란 (사)사람과 마을 상임이사와 고은주 우리어린이집 이사장은 각각 '서울마포 성미산마을 만들기
울산지역 일부 초등학교의 급식 조리원 인력이 급식학생 수와는 상관없이 뒤죽박죽으로 배치되는 등 조리원 채용 권장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력부족으로 학생들의 급식 위생관리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2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의 경우 학생 수 150명당 1명, 중·고등학교는 100~150명당 1명 꼴의
시교육청 컨설팅사업 중간 보고회울산지역 전문계 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해서는 단위학교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거나 중점 학과를 골라 특성화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울산시교육청은 23일 시교육청 5층 컴퓨터실에서 최근 서울대학교 연구진에 의뢰한 '울산지역 전문계 고교 발전을 위한 컨설팅사업'의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중간 보고회에서 서울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