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3시50분께 울산 북구 효문동의 한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팔레트를 쌓고 제품 검수하던 40대 작업자 A씨가 약 2m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 및 회사의 안전관리 책임 여부를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28일 울산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32분께 삼호교 일원 중구 다운사거리에서 화물차가 차량 2대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터 운전자 A씨가 왼쪽 종아리와 머리 쪽을 다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트럭 앞 범퍼가 크게 찌그러지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또 삼호교 일원 도로는 출근시간대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낸 화물차가 신호가 바뀌는 찰나에 출발하면서 정상 신호에 맞춰 출발한 차량 2대와 부딪혀 발생했다. 신호를 위반한 사고는 중과실 사유로 분류돼
원룸 화장실 창문을 통해 샤워하던 이웃 여성을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A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10시50분께 “어떤 남자가 샤워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 도망갔다”는 신고를 받고 남구 한 원룸 건물로 출동했다. 피해자는 당시 건물 1층 원룸 화장실에서 샤워 중 A씨가 다가와 불법촬영하는 인기척을 느끼고 소리를 질렀다. A씨가 달아난 사이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인근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건물 주변을 서
27일 오후 4시21분께 울산 북구 매곡동 한 공동주택 8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북구 매곡동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불은 소방 인력 46명, 장비 16대가 투입돼 발생한 지 22분 만인 오후 4시43분께 진화됐다. 이 사고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주말 동안 울산에서는 산불, 주택 등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6일 오전 8시7분께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소방차를 포함한 산불 진화 차량 5대와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40여분 만인 오전 8시48분께 불을 모두 껐다. 앞서 지난 25일 낮 12시께에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인 70~80대 부부가 머리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주택 내부를 전소시키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에 불을 피워 난방하던 중 화재가
23일 오후 6시께 울산 북구 화봉동 동아청구아파트 인근에서 보도블록 교체 공사 중 가로수가 도로 위 운전 중이던 차량을 덮치는 사고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출근 시간대에 회사 통근버스와 탱크로리 차량이 추돌해 21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703 온산공단 내 공단로 2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A회사 통근버스가 앞서 가던 탱크로리의 후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에 타고 있던 탑승객 41명 중 운전기사를 포함한 2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통근버스 운전 기사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
층간소음 문제로 흉기를 들고 위층에 올라가 주민을 협박한 30대 남성이 특수협박, 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께 남구 달동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들고 윗집을 찾아갔다. A씨는 위층에 사는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을 찾아가 현관으로 들어간 뒤 “조용히 하라”며 회칼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오전 1시39분께 “아래층 아저씨가 회칼을 들고 올라왔다”는 피해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본인의 집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행히 다친
지난 주말과 휴일 울산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8일 오전 4시20분께 울산 북구 송정동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던 20대 A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울산시티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날 오전 11시7분께 울주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 나들목 진출로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24t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30대 운전자가 심정지인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트레일러에
17일 오전 8시27분께 울산 울주군 상북면 함양울산고속도로 신불산 터널에서 울산 방면으로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이 터널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탱크로리 뒤에서 달려오던 아반떼 승용차가 탱크로리 차량 후미와 충돌, 탱크로리 운전자 60대 남성 A씨와 승용차 운전자 40대 여성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가벼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순간적으로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자의 진술과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밤사이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상가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새벽 12시26분께 신정동 1877 일원 한 상가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신고는 취침 중이던 주민이 ‘펑’하는 소리를 듣고 밖을 내다보던 중 검은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발견하면서 이뤄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로 음식점 60㎡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16일 울산 남구 삼산동 한 건물에서 콘크리트 외벽 일부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남구 현대백화점사거리 인근 건물 외벽 공사 중, 건물 6층 높이에서 콘크리트 외벽 일부가 떨어졌다. 다행히 공사로 당시 인도 등을 통제중이어서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공사 업체가 바로 현장 수습에 나섰으며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끝날 때까지 일대 도로·인도 통제를 진행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울산 중구에서 새벽시간 길을 건너던 행인이 차량에 부딪혀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께 중구 우정동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50대 여성이 SUV 차량에 부딪혔다. 사고로 여성은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50대 남성으로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가 도로를 횡단하던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혜윤기자
10일 오후 3시8분께 울산 북구 효문동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공장 3층에서 5t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전동체인 연결장치의 고장으로 10m 아래로 추락했다. 작업자 40대 A씨는 머리 부위를 다쳐 심정지 상태로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졌고, 50대 B씨는 골절상을 입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여부 적용 및 회사의 안전관리 책임 여부를 조사 중이며, 고용노동부는 또한 사고 원인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
10일 오전 9시27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내 한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작업자 6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4대 등을 동원해 약 18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사무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울산 남구 무거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누군가 돌을 던져 차량이 파손되는 ‘묻지마 투척’ 사례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일 차량 주인 A씨에 따르면 무거동 한 아파트 단지 지상주차장에 주차해둔 A씨의 차량이 지난 2일 누군가 던진 돌에 의해 뒷유리가 크게 파손됐다. 뒷 유리에 구멍이 나며 유리 파편이 차량 내부로 흩어졌으며, A씨의 차량 트렁크에는 돌멩이가 발견됐다. A씨가 단지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오전 9시께 누군가 고층 아파트 외부로 돌을 던져, A씨의 차량으로 돌멩이가 떨어져 차량에 부딪히는 모습이 확인됐다. A
지난 22일 오전 9시35분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 덕정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대형 트럭(특수장비차량)과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2명은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두왕사거리에서 청량IC 방면으로 달리던 대형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했고, 뒤를 따르면 다른 대형 트럭이 다시 승용차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지난 23일 오전 3시11분께 남구 황성동 836-2 에너지파크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대원 68명, 장비 29대가 동원돼 오전 7시34분께 초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소각등 지상 1층에서 자연발화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21일 오후 4시43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 한 상가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완진됐다. 소방은 “불이 났다”는 시민 신고로 소방 구조대원 60명이 현장에 출동해 오후 5시43분께 완진했다. 화재로 상가에 있던 2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나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아파트 단지를 돌며 100여차례에 걸쳐 택배차량에서 현금을 훔친 30대 A씨가 구속됐다. 19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57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20대 택배기사 B씨가 택배차 문을 잠그지 않고 배달간 틈을 타 운전석 지갑에서 현금 30만원을 절도한 혐의다. A씨는 지난해 12월께부터 전국 주요 도시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 등 배달 화물 차량 운전석 내 현금을 100여차례 걸쳐 150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버스·기차 등을 이용해 타지역을 이동하며 범행을 벌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