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공백 장기화로 수익이 줄어든 울산대학교병원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4월 직원들의 성과금 지급을 유보하기로 했다. 노조는 비상경영 고통을 직원에게만 떠 넘기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4일 의료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은 ‘직원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4월 성과금 지급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지난달 정 병원장이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한 달간의 병원 경영 적자가 60억원에 육박한다고 밝힌 만큼, 전공의 현장 이탈 이후 64일이 지난 이날까지 120억원 이상의 적
울산 동구는 24일 전하동 명덕호수공원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덕호수공원 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동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총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명덕호수공원 내 한마음체육공원을 재정비하고 유휴 공간에는 데크, 힐링쉼터를 조성하고 배드민턴장 3개면과 휴게시설을 조성했다. 동구 관계자는 “기존 명덕호수공원 내 체육공간에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휴게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번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며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을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고래문화마을 내 장생포 국민학교 무료미술 교실을 오는 10월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장생포옛마을 내 1960~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장생포 국민학교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126회를 운영해 1890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올해 1분기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참여자의 99%가(매우 만족 92%, 만족 7%)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단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수업을 확대한다. 수업은 매주 토·일
울산 퇴직 공무원들이 퇴직 후 재취업 과정에서 업무 연관성이 있을 경우 업무취급제한 심사를 받아야 함에도 이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소홀히 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지역 관가에 따르면, 최근 울산의 한 전직 구청 국장 출신 A씨가 지역의 한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A씨가 센터 관련 사무를 담당하는 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센터는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후 센터는 지난해 말 퇴직한 A씨를 채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A씨는 업무취급제한과 관련해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받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대해 구청과
울산시는 어업인의 소득 격차 완화와 어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을 대상으로 연간 130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 지급대상은 연안어업허가, 양식업 면허·허가 및 수산종자생산업 허가를 받거나 나잠어업 등을 신고하고 △3년 이상 어업에 종사 △어가 내 어선 총 톤수 합이 5t 미만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1일부터 6월30일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어선원 직불금은 내국인 어선원에게 지급되며 대상은 1년 중 6개월 이상 연근해 어선 소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는 24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 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예산안을 의결했다.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는 올해 적정공사비를 확보하고, 물량 창출을 통한 지속 가능한 건설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와 제도개선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급자재 발주 관련 제도 개선, 산업안전보건 관리비 요율 상향, 50억원 미만 공사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공구 분할 없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울산 건설업 발전 유공자와 우수 공
UNIST는 이명인(사진)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가 지난 22일 열린 ‘2024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 부문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수는 기후 예측 분야 전문가로서 30년 동안 국제적인 선도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가·사회적 이슈인 폭염에 대한 예보 기술을 개발해 한국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했다. 이에 이 교수는 ‘2018년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 ‘대통령 표창’에 이은 ‘과학기술포장’ 수상을 통해 기상재해 연구 분야의 국제적인 연구 업적을 지속해서 인정받게
울산 청춘푸드트럭(주)(대표 정기석)이 24일 울주군을 방문해 제5회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 수익금으로 마련한 성금 1000만원을 울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울산 청춘푸드트럭(주)은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작천정 벚꽃축제 수익금 일부를 삼남읍 저소득가구를 위한 성금으로 기부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계층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기석 대표는 “올해 벚꽃축제에서 많은 상춘객의 성원을 받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울주군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울산 동구보건소는 24일 질병관리청 주최 ‘2024년 국가예방접사업 유공자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2024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수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구보건소는 대상자 맞춤 예방접종 독려와 홍보, 미접종자와 지연접종자 개별 관리를 통해 영유아 예방접종, 노인 예방접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에서 높은 접종률을 달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국가예방접종사업은 감염 취약 계층인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필수 예방접종 18종 및 65세 이상 대상 독감·폐렴구균 예방
울산 남구의회 박인서 의원이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 박 의원은 24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경제 활력증진 분야 우수상을 수상(사진)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회용품 과사용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실태를 파악하고 1회용품 줄이기 민관 토론회 개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대표발의, 5분자유발언 등을 실시해 지역 내 친환경 분위기 조성과 정책 마련에 힘썼다. 아울러 △남구의회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대표 발의 △고향사랑 기부제의 조기 정착 △남구 공
울산·부산·경남(부울경)이 수소 에너지 공동정책 추진 등과 관련해 머리를 맞댔다.울산시, 부산시, 경남도는 24일 경남도청에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수소·에너지 동맹’ 회의를 열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3개 시도 에너지 담당과장은 2024년 부울경 초광역 발전 시행 계획에 담긴 수소·에너지 분야 세부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전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3개 시·도는 부울경 초광역발전계획에 포함된 수소·에너지동맹을 통해 총 7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수소는 △해양 부유쓰레기 수거용 친환경 선박 실증(202
울산시교육청이 독도지킴이 학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체험 활동과 연계해 독도 교육을 지원하는 등 독도 교육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역사 왜곡에 대응해 독도 교육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독도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범교과 학습 주제 편성 시수를 10시간 이상 권장하고, 학교급별로 활용할 수 있는 독도 교육 자료를 보급한다. ‘독도의 날’인 오는 10월25일을 전후해 독도 교육 주간을 운영, 교과·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한 독도 교육을 지원한다. 독도지
저출산·고령화의 가속화로 2030년이면 울산 초등학생 인구가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4일 울산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울산복지진흥원)이 마련한 ‘부울경 사회서비스 정책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공개된 ‘울산시 초등돌봄 실태’ 자료에 따르면 2030년 울산 초등학생 인구는 3만5812명으로, 2023년(6만4169명)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갈수록 두드러지는 저출산의 여파가 고스란히 초등학교 입학수로 연결되는 모양새다. 지역 내 돌봄시설 활용도 등을 높일
울산 남구가 선암호수공원 둘레길 주변으로 오색 초화류 9만8000여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투입 예산은 2억5000만원이다. 남구는 선암호수공원 산책객의 오감을 더욱 즐겁게 하기 위해 지난해 초화류 4만2000여본에 이어 추가로 명품 둘레길을 조성한다. 식재 예정 초화는 붉은 꽃무릇, 샛노란 동의나물, 비비추 등이 식재된다. 또 공원 내 장미터널 일원에는 자연 친화적인 수변 쉼터도 조성한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울산 남구가 김유신 등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 조성을 마무리하고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 신정3동 일원 13만3726㎡에 노후 주거지역에 대한 생활 기반 시설을 정비한 사업이다. 사업은 지역 주민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됐다. 총 사업비 210억원이 투입됐다. 남구는 해당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 조성을 추진했다. 남구는 10억7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해 올해 3월 사업을 준공했다. 사업은
울산 울주군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비상안전기획관 일행은 울주군을 찾아 드론통합관제센터 운영상황과 드론 실증사업 시연 등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울주군은 2021년부터 드론특구 1·2차 선정 및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올해까지 3회째 선정되는 등 국가 드론정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드론 실증 및 고도화와 드론을 활용한 감시·순찰, 통합방위, 드론교육, 문화행사 개최, 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
울산남부소방서(서장 김규주) 무거119안전센터는 24일 오는 5월 입주예정인 울산 남구 삼호동 신축 고층건축물에서 연결송수관설비 성능점검 등을 실시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NH농협지부(울산지역 위원장 임종경)와 NH농협은행 울산영업부(부장 하성욱)는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태남)을 방문하여 5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100box)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지역농산물인 다양한 채소와, 전통양념으로 알차게 구성되었으며 저소득 시각장애인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종경위원장은 “이번 농산물 꾸러미가 조금이나마 시각장애인의 식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김태남관장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농산물 구입에
울주군 가족센터(센터장 임대완)는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사업 중 하나로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이번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은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신규사업으로 교육급여(중위소득50%이하)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다문화가족 7세~18세 자녀(국내 거주, 한국국적 취득자)를 대상으로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을 지원한다.5월부터 9월까지 울주군가족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 지원 자격을 충족할 경우 신청인의 NH농협(채움)카드 포인트 형태의 지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남부청소년수련관은 24일 서생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 융합 로봇스쿨 ‘새울 봇’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새울원자력 사업자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되었으며,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의,융합 로봇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미니로봇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코딩 체험, 로봇스포츠체험, 내가 만드는 도시건설 VR탐험체험, 센서로봇으로 배우는 로봇코딩체험, 마이크로비트 스마트무드등 코딩체험, 로봇 강아지로 배우는 인공지능 코딩 체험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