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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최근 일본에서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유입 차단을 위해 집중 감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STSS와 동일한 원인균인 성홍열(A형 연쇄상구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성홍열 발생률은 2020년부터 감소 추세지만, 현재 일본 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있고, 방역 경계심이 완화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STSS는 점막이나 상처 부위의 접촉, 비말 등을 통해 감염·전파된다. 초기에는 경미한 호흡기 증상을 주로 보이다 중증이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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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미래차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및 협력업체에 대한 행정 지원을 강화,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북구는 북구 지역 내에 새로 들어서는 현대차 협력업체의 공장 건축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해 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부터 건축허가를 완료한 현대차 협력업체는 9곳에 달한다. 통상 대형 건축물의 건축허가는 관련 법령이 다양하고 협의할 부서 및 기관이 많아 3개월가량이 소요된다. 그러나 북구는 이들 공장의 건축허가를 2개월 이상 단축해 평균 20일 정도에 건축허가를 마무리지었다.
울산
신동섭 기자
2024.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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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의 대표 봄 축제 중 하나인 ‘배내골 고로쇠 축제’가 폐지될 위기에 놓였다. 26일 양산시에 따르면, 배내골 고로쇠 축제는 2003년을 시작으로 매년 3월 미나리·매화 축제와 함께 개최되고 있는 양산의 대표 봄 축제 중 하나다. 이 축제는 여전히 양산시와 경남도 홈페이지에 지역의 대표 축제로 소개되고 있지만, 축제를 개최할 수 있을 만큼의 고로쇠 수액이 확보되지 않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 배내골 고로쇠 축제가 폐지 위기에 놓인 가장 큰 이유는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및 공급 감소, 사업 승계자가 없어
울산
김갑성 기자
2024.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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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호교 중앙 분리대 화단 공사가 마무리된 뒤, 한동안 좌회전이 가능하던 2차선에서 직진 차량과 좌회전 차량이 엉키고 있다. 26일 출근 시간대 신삼호교 남단 일원. 지난 22일 중앙 분리대 화단 정비 공사가 끝난 뒤로 2차선을 중심으로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역시 2차선을 중심으로 수시로 차량 경적 소리가 울렸다.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과 급하게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들 때문이었다. 신모(34)씨는 “신복교차로 방면으로 출근하기 위해서는 2차선을 타야 하는데 바뀐 차선을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들이 2차선에서 좌회
울산
강민형 기자
2024.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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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 특례와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하지만 핵심인 앵커기업을 아직 찾지 못한 만큼, 원활한 투자 유치를 위한 정부 차원의 특전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에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특구 지정 대상은 비수도권과 수도권 일부 지역이다. 시·도지사가 기업을 유치한 뒤 특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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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올해부터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을 지원한다. 동구는 26일 상황실에서 법무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대학교, 동부경찰서 등 8개 기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동구 외국인 노동자 지원 협의체(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유관기관별 2024년 지원 계획 등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동구는 지난해 외국인 노동자 지원 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해 지난해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 세
울산
오상민 기자
2024.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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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는 ‘2024 신문기자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교(학급) 120곳을 4월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문기자 진로탐색’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신문협회 전국 회원 신문사 기자들이 일선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으로서의 기자, 신문을 활용한 진로탐색, 신문 제작 과정 및 기사 작성법 등을 주제로 수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강의 1시간 + 체험 1시간’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이 함께 이뤄지도록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초까지 무료로
울산
차형석 기자
2024.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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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온산·미포국가산단에 이어 하이테크밸리일반산단에도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한다. 각종 사고시 발생하는 유해 화학물질 등이 바다나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시는 시설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울산 하이테크밸리일반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 업체 선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완충저류시설은 화재와 폭발 사고 등으로 산업단지에서 유출되는 유해 화학물질이나 소화수를 우수관 중간에 설치해 임시로 저장하는 시설이다. 완충저류시설에 저장한 유출수는 폐수처리장으로 이송돼 정화 처리된다. 울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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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학성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던 ‘학성 가구거리 활력센터’ 사업의 내용이 확대된다. 중구는 예상보다 절감된 사업비를 투입해 센터 내부에 미디어아트 쇼룸 등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26일 중구에 따르면 학성 가구거리 활력센터는 학성동 192-25 일원에 조성되는 건물로, 학성동 도시재생 사업인 ‘군계일학, 학성’의 단위 사업이다. 센터 조성은 지난 2021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중구는 사업비 17억원을 확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가구쇼룸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내진성능 평가와 리모델
울산
정혜윤 기자
2024.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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