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우리나라 쇼트트랙 대표팀이 11일 두 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11일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는 최민정(성남시청)과 이유빈(연세대)이 출전한다.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 초반인 5일 혼성 계주, 7일 여자 500m와 남자 1000m에서 ‘노메달’에 그쳤으나 9일 열린 남자 1500m에서 황대헌(강원도청)이 첫 금맥을 캤다.이날 결승까지 펼쳐지는 여자 1000m에서는 에이스 최민정과 이유빈이 9일 열린 예선을 통과,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이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클로이 김은 10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4.00점을 기록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이로써 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뤘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된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은 이번 클로이 김이 최초다.남자부에서는 2006년 토리노와 2010년 밴쿠버에서 ‘
대회 중반으로 접어드는 10일에는 스켈레톤과 컬링 여자부 경기가 시작된다.여자 컬링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영미’ 열풍을 일으켰던 종목이다. ‘영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 주장 김은정(강릉시청)이 팀의 리드 김영미(강릉시청)의 이름을 애타게 불러서 붙은 별칭이다.평창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인 은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10일 시작하는 여자 컬링에는 한국과 캐나다, 중국, 덴마크, 영국, 일본,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스위스, 스웨덴, 미국 등 10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빙속 괴물’ 김민석(성남시청)은 담담하게 인터뷰를 하다 눈시울을 살짝 붉혔다.지난해 10월 하늘나라에 간 반려견 모모를 떠올리면서다.김민석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1분44초2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한 뒤 “모모가 응원해줘서 동메달을 딴 것 같다”라며 “하늘에서 ‘왈왈’ 짖으면서 응원해줬을 것”이라고 말했다.모모는 김민석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키웠던 반려견이다. 14년 동안 김민석의 곁에 있던 모모는 가족과 다름
“(쇼트트랙의) 안타까운 현장에 우리도 있었습니다. 중국과 경기에서는 조심하고 집중해야 합니다.”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컬링 여자 4인조 국가대표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강릉시청)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실전을 앞둔 처음이자 마지막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팀 킴은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팀 킴’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려면, 중국의 ‘텃세’를 이겨내야 한다.이번 대회는 중국 선수를 위한 편파 판정
차준환(고려대)이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올림픽 도전 역사를 새로 썼다. 반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린 스노보드의 간판 ‘배추 보이’ 이상호(하이원)가 8강에서 탈락해 4일 개막 이후 한국팀의 노메달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차준환은 8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4.30점, 예술점수(PCS) 45.21점, 총점 99.51점을 기록해 29명의 출전 선수 중 전체 4위로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 티켓을 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나온 전례 없는 ‘개최국 텃세 판정’에 대해 대한체육회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직접 항의하기로 했다.체육회는 8일 중국 베이징의 대회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쇼트트랙 판정에 항의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기도 한 윤홍근 한국 선수단장과 유인탁 부단장, 최용구 쇼트트랙 대표팀 지원단장, 이소희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코치가 기자회견에 나섰다.윤 단장은 “IOC 위원인 이기흥 체육회 회장과 유승민 IOC 선수위원을 통해 바흐 위원장과의
‘배추보이’ 이상호(하이원)가 8일 금빛 레이스에 나선다.8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 경기가 예선부터 결승까지 치러진다.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이상호는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에 도전한다.이상호는 올 시즌 7차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평행대회전과 평행회전 경기 성적을 합산한 남자부 종합 순위에서 1위를 달려 강력한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이상호는 베이징으로 오
2002년 2월에 열린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은 한국 사회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당시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출전한 김동성은 미국 대표팀 안톤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금메달을 놓쳤는데, 이는 반미 정서에 기름을 부었다.반미 감정은 그해 6월에 발생한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로 폭발하면서 많은 국민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기도 했다.시간이 흐르면서 반미를 외치는 목소리는 거의 사라졌다.그런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을 연상케 하는 미묘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시작은 개회식에서 나왔다. 중국은
팀코리아 NFT 2022 사업 대행사인 핏어스(300FIT)는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활용한 디지털 카드 NFT과 함께 PFP형 NFT ‘HOHO’ 컬렉션을 선보였다. ‘HOHO’ 컬렉션은 계절 운동을 좋아하는 활기찬 성향의 스포츠형 크립토 캐릭터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값진 승리를 기원하며 총 10,000개 중 1,000개는 올림픽 개막전 사전 발행되었고, 추가로 2,000개가 주중 발행될 예정이다. 특히, ‘HOHO’ 구매자에게는 각 에디션의 IP를 상업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첫 메달을 기대했던 혼성 계주에서 충격의 예선 탈락에 그친 한국 쇼트트랙이 개인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우리나라는 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부터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와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출전한다.여자 500m에는 최민정(성남시청)과 이유빈(연세대)이 5일 열린 예선에 출전했으나 이유빈이 탈락해 최민정 혼자 준준결승 관문부터 도전한다.반면 남자 1000m에서는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이 나란히 5일 예선을 통과, 이날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4일 개회식을 통해 ‘눈과 얼음의 대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를 대회 슬로건으로 정한 이번 대회에는 91개 나라, 2천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20일까지 7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한국시간으로 4일 밤 9시,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국가체육장)에서 진행된다.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식도 이곳에서 열렸으며 중국 베이징은 전 세계를 통틀어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최초의 도시가 됐다.
4일 막을 올리는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레이스가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이번 대회에는 7개 종목에서 총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91개 참가국이 경쟁한다. 대회 첫 메달은 5일 오후 4시45분(한국시간) 시작하는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15㎞ 스키애슬론에서 나온다.5일에는 크로스컨트리 외에 바이애슬론, 모굴, 쇼트트랙,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총 6개의 금메달이 주인을 찾아간다.우리나라가 첫 메달 종목으로 기대하는 것은 역시 쇼트트랙이다.5일 오후 10시26분에 결승전이 시작되는 혼성 계주에서 첫 메달, 나아가
2월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대회 개막 열흘을 앞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우리나라는 본부 임원 25명과 경기 임원 3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팀 5명, 선수 63명 등 총 12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이날 결단식에는 곽윤기, 정재원(이상 빙상), 김은정(컬링), 정동현, 이채원(이상 스키) 등 선수 32명과 지도자 14명 등 선수단 46명이 참석했다.정석문(SBS), 박지원(KBS),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42)이 설상 종목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신의현은 18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2021 장애인 설상 종목 세계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좌식 18㎞에서 51분42초08의 기록을 냈다. 그는 러시아의 이반 골룹코프(51분14초05)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노르딕 철인’ 신의현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우승해 한국에선 처음으로
세계를 호령하던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25·서울시청)의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의 꿈이 끝내 사라졌다.2022 베이징 올림픽 출전의 마지막 희망을 건 심석희가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제기한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임태혁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심석희는 지난해 5월에 열린 2021~20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해 상위 5명에게 주는 2022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김보름(29·강원도청)이 세 번째 동계 올림픽을 준비한다.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인 김보름은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월드컵 랭킹 8위에 오른 그는 9위 박지우(강원도청)와 함께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다수 대회가 연기, 또는 취소된 탓에 김보름은 이번 월드컵 시리즈에서 1년 8개월 만에 국제 대회를 치렀다. 못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 유영(수리고)이 고난도 점프 기술을 앞세워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차준환과 유영은 9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녀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두 선수는 8일 치러진 쇼트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1, 2차 선발전 합계 총점 순위 2위까지 주는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차준환은 기술점수(TES) 94.80점, 예술점수(PCS) 90.20점으
‘꿈의 무대’에 서기 위한 국내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마지막 경쟁이 펼쳐진다.차준환(고려대), 유영(수리고) 등 국내 주요 선수들은 이번 주말,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제76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한다.올림픽 티켓이 걸린 남녀 싱글 종목은 8일 쇼트프로그램, 9일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며 올림픽 무대에 설 주인공은 대회 마지막 날인 9일에 결정된다.선수들은 지난달에 열린 1차 선발전 점수에 2차 선발전 총점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한국 피겨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어두운 성적 전망에 관해 “신경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주요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5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G-3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대한체육회가 밝힌 선수단 목표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 김보름(강원도청)은 “선수들은 모두 개인 목표를 세우고 대회에 임한다”라며 “대한체육회에서 설정한 목표는 선수 개개인에게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여자컬링 국가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