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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에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은 고용 인원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연합뉴스가 매출 100대 비금융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고용 인원은 총 77만6520명으로, 2022년(76만7789명)보다 873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산 전인 2018년(73만9992명)과 비교하면 5년 새 3만6528명이 늘었다.지난해 경기침체 여파로 반도체 등 국내 주요 산업 업황이 크게 악화했지만, 대기업들은 여전히 고용의 큰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4.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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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한 전기차의 전 세계 인도량이 184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성장했다고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9일 밝혔다.업체별로는 중국 BYD(비야디)가 29만9000대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5% 감소한 수치다. 2위 테슬라는 24만2000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0.5% 늘었다.지난해 3위를 기록했던 폭스바겐은 중국 지리자동차에 밀려 4위로 내려갔다. 지리자동차는 지난해 같은기간 동기보다 83.1% 높은 15만9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4.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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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는 전기차 화재의 공동 대응을 위해 울산항 내 10개 기관, 기업·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는 울산항만공사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시소방본부, 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항운노동조합,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스, 지마린서비스, 대주중공업, 고려항만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신종재난으로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위험을 항만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업/무역
김은정 기자
2024.04.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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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본사를 둔 자율운항 솔루션 기업이 AI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일본·싱가포르 등 전 세계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알린다. 울산의 창업기업인 씨드로닉스는 10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Sea Japan 2024’에서 최근 개발한 첨단 AI 소프트웨어 ‘Rec-SEA 플러그인’을 선보인다. 씨드로닉스가 개발한 ‘Rec-SEA 플러그인’은 일반 선박을 스마트 선박으로 바꾸는 최첨단 AI 소프트웨어로 5가지 모듈로 어느 선박이든 쉽게 자율운항 선박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 모듈은 정밀한 3D 해양 지도 제작, 실시간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4.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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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경영권 갈등을 빚는 최대주주 영풍과 공동으로 진행해 온 원료 공동구매와 공동판매를 중단한다. 표면상으로는 경영상의 이유를 들었지만,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이 영풍과 결별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고려아연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계약 만료에 맞춰 영풍과 아연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원료 구매와 제품 판매 과정에서 공동계약을 체결해오던 것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과 영풍은 수십 년 전부터 20여건의 공동구매·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1~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해왔다. 이날 고려아연은 영풍 측에 갱신 기한이 도래한 몇
기업/무역
이형중
2024.04.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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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EV) 시장 성장 둔화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전략도 궤도 수정에 들어갔다.기아가 전기차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 2026년까지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비중을 늘리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도 올해부터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늘리며 전기차에 무게가 실렸던 전동화 전략의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다.다만 전기차 생산을 연기하거나 줄이는 다른 완성차업체와 달리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전략의 궁극적 지향점은 전기차라는 점을 확실히 하면서 전기차 생산과 개발, 투자는 지속할 방침이다.7일 자동차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4.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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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1분기 기준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내 전기차 판매 등록 대수는 2만55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3% 줄었다. 전기차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한 것은 2023년 3분기(5만845대→3만9145대) 이후 두번째다. 1분기만 비교해서는 처음이다. 1분기 기준 2020년 1만763대, 2021년 1만3273대, 2022년 2만7853대, 2023년 3만4186대로 그동안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4.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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