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도심 속 수직농장 복합 모델을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송 장관은 이날 서울 동작구 상도역 내 메트로팜 상도점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메트로팜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에 구축한 수직농장으로, 작물 재배뿐 아니라 체험·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지하철 상도역, 답십리역, 을지로3가역, 충정로역, 천왕역 등 5곳에 메트로팜이 마련돼 있다. 이중 상도역점의 경우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작물도 판매한다.송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직농장 산업이 도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CJ제일제당 인천·진천 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 총 설비용량은 2.7㎿로, 연간 3.5GW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1607t의 탄소배출이 저감된다.이 발전소는 초기 투자비용 및 관리비 부담 없이 사용량에 따른 월별 요금만 납부하면 되는 리스 사업 형태로 운영된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일에도 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의 지붕과 주차장에 ㎿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바 있
고려아연이 최근 경영권 갈등을 빚는 최대 주주 영풍과 공동으로 진행해 온 원료와 공동구매·판매를 중단하기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오는 6월 말로 만료되는 영풍과의 ‘황산취급 대행 계약’을 더는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는 6월30일 만료되는 영풍과의 황산 취급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종료하기로 했다.영풍은 석포제련소에서 아연을 생산할 때 나오는 황산 일부를 고려아연으로 보내 처리해 왔다. 고려아연이 황산 거래를 중단하면 영풍은 새로운 판매처를 찾거나 보관 탱크를 지어야 한다. 황산을 제때 처리하지 못하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은 신임 총괄공장장에 양호철(사진) 안전환경부문 공장장이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양호철 신임 총괄공장장은 울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울산 유화공장에 입사해 롯데케미칼 미국 MEG 공장 건설 부장, 미국 에탄크래커/MEG 공장 공무팀장, 울산공장 공무팀장 등을 역임했다. 서정혜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SW) 협력사들과 개발 중인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의 시험 운행이 인천에서 실시된다.현대모비스는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대교를 중심으로 송도와 영종도 일대 60㎞ 구간을 운행한다.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실증사업에는 20여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 연구기관,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했다.자율주행 레벨 4단계는 차량의 자동화된
삼성SDI와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모두 ‘TOP 5’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총 865GWh로 배터리팩 기준 전체 매출액은 약 1320억달러(182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은 중국 CATL이 30.6%로 1위 자리를 지켰고, LG에너지솔루션(16.4%) 2위, 삼성SDI(7.8%) 4위, SK온(7.5%) 5위로 국내 3사 모두 5위권에 올랐다. 중국 내
커피 전문점 '갈바트카페' 울산시청점이 4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에 돌입했으며, 매장 오픈 기념으로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울산 신정동에 새롭게 문을 연 갈바트카페 울산시청점은 오는 4월 22일부터 배달의 민족을 통해 첫 200건의 주문에 한해 배달료를 전액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 고객들은 배달의 민족 앱에서 카페를 '좋아요'하고 리뷰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갈바트카페'는 마케팅 전문 기업 (주)이지엠앤씨의 자회사이다. 마케팅 지원을 바탕으로 카페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
온실가스 규제이행을 위해 가장 실질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선박유 국내 상용화를 위한 관계기관들의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해운선사·에너지기업·탱크터미널·조선·금융 등 관련 산업계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선박유 상용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와 한국해사협력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최근 바이오선박유 관련 규제 동향 및 기술 이슈에 대해 황대중
올해 1분기 울산의 취업자는 소폭 줄었으나 실업자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및 1분기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1분기 취업자는 울산의 취업자는 5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인 4000명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실업자는 2만6000명으로 1년전에 비해 8.9%인 2000명이 늘었다. 15세 이상 인구 역시 95만6000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000명(-0.1%) 감소하면서, 경제활동인구가 58만6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000명(-0.3%) 줄어들었다.
현대차그룹은 15일부터 6개월간 제주지역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nC)를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고 14일 밝혔다. PnC(Plug & Charge Technology)는 차량에 충전 케이블을 꽂기만 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과 결제를 자동으로 진행하는 기술이다. 제주도 소재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PnC 적용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6, EV9, 니로 EV △제네시스 GV60,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HD현대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팔란티어·Palantir Technologies)와 손잡고 미래 해전(海戰)의 게임체인저가 될 무인수상정(USV·Unmanned Surface Vessel)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미국 워싱턴 D.C.의 팔란티어 사무실에서 팔란티어와 ‘무인수상정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부사장, 라이언 테일러 팔란티어 글로벌 영업대표(CRO) 및 최고법무책임자(CLO)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2026년까
삼성SDI는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 본사에서 볼보 트럭 코리아와 전기트럭 시승 교류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볼보 트럭 대형 전기트럭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개발한 삼성SDI 임직원들이 직접 시승했다. FH 일렉트릭은 볼보 트럭이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첫 대형 전기 트럭이다. 삼성SDI의 2170(지름 21㎜, 높이 70㎜ 배터리) 하이니켈(91%) 원통형 배터리 2만8000여개가 탑재됐으며, 상용 트럭 탑재를 위해 고출력·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삼성SDI는 2022년부터 셀과 모듈을 볼
올해 들어 국제유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정유업계와 석유화학업계의 1분기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정유업계는 유가와 정제마진의 동반 강세에 실적 반등이 예상되지만, 석유화학업계는 시황 침체 장기화에 더해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겹친 상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중동 정세 악화에 원유 공급에 대한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최근 국제유가는 5개월여 만에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를 포함한 원료비를 뺀 정제마진이 정유사 수익성을 좌우하는데, 올해 1분기에 유가 상승과 더불어 정제마진도 상승했다.
HD현대중공업이 미국 글로벌 방산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열린 협약식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
현대자동차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5와 함께 캠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휠핑(Wheelping) 시즌 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휠핑은 자동차 바퀴를 뜻하는 ‘휠’과 ‘캠핑’의 합성어로, 2020년부터 현대차 SUV 차종과 함께하는 캠핑 행사로 열려 왔다. 이번 시즌 5는 ‘휠핑: 아이오닉5 어린이 모험단’을 주제로 어린이날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행사는 5월3~4일, 5~6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 연천군 재인폭포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자녀가 있는 아이오닉5 보유 고객
S-OIL이 전세계 구매 관련 분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자사 구매시스템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S-OIL은 지난 10일 미국 공급망 관리 전문가 협의회(CSCMP)가 주관한 웨비나(웹+세미나)에서 글로벌 구매 관련 분야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AI 구매시스템 도입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S-OIL은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앞서 구축한 구매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해 구매 시스템 고도화를 해왔다. 과거 10년 간의 내부 구매 데이터와 원자재 등 외부 시장 가격 변동을 고려한 가격·수요 예측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난 175억달러로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 물량으로는 69만대다. 3월 수출액도 62억달러로 전달(52억달러)에 비해 개선됐다. 이 같은 자동차 수출 증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 호조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3월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7% 증가한 8억5000달러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는 3
울산시가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분산에너지법과 관련해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을 준비하는 가운데 분산에너지 활성화가 안정적인 전력공급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11일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수급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을 비롯해 지역별로 전력수급 불균형, 전력계통 보강 지연 등으로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지역 거점 산업단지에 대한 전력공급 위험이 커지고 있다.지난해 기준 국내 전체 전력생산량의 60%는 충남(석탄
울산항만공사(UPA)는 11일 울산항만공사 사장실에서 동명대학교와 공동 진행한 ‘2023년 UPA 물류아카데미’교육 우수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리포트 평가로 선발된 교육우수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1명) △울산항만공사 사장상(3명) △동명대학교 총장상(3명) △동명대학교 SMART LOGISTICS 사업단장상(2명)을 각각 받았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울산항 이해관계자와 함께 울산항 미래에 대한 다양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은정 수습기자 k2129173@ksilbo.co.kr
울산시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대학교 시청각교육관(정책대학원)에서 ‘2024년 울산·경남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국토교통부 혁신도시 발전추진단 주최, 울산시·경남도·울산대·경상국립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제공해 지역인재들의 취업과 공공기관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의 채용 상담 부스 운영, 채용 요강 발표 등 순서로 운영된다.구체적으로는 지역인재 의무 채용 안내, 인사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공공기관 채용정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