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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 김상희·정진석 부의장, 상임위원장들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약 100분간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협치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국민의힘 울산출신 3선 이채익(남갑)의원도 참석했다. 야당 의원들은 여당의 일방적 국정운영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를 냈고, 언론중재법을 두고 여야 간 현격한 시각차가 드러나기도 했다. 현안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역시 가짜뉴스 및 언론중재법 관련 문제였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정보위원장은 “독일 나치와 히틀러가 유대인을 학살할 때 가
청와대
김두수 기자
2021.09.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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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국민들의 희생적인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게 돼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확진자 수 증가는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의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정부도 감염
청와대
김두수 기자
2021.08.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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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막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방문 및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둘러싼 막바지 조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문 대통령의 방일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는 양상이다. 원인으로는 한일 정상회담 성격을 둘러싼 양국의 시각차가 가장 크다. 청와대는 실질적인 정상회담, 나아가 일정한 성과가 예견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의례적·형식적인 정상회담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언론을 통해 내비치고 있다. 결국 이번 주 중 한일 양국의 담판이 예상된다. 한일 양국은 오는
청와대
김두수 기자
2021.07.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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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6일 “생물 다양성이 사라져가는 지구에서 인간만 안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 마련된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호시설’ 개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금 인류는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다. 바이러스는 지구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인간에 대한 경고라는 것이 생태학자들의 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설은 밀수 적발 후 몰수되거나 불법 사육 중 유기된 멸종위기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건립됐다. 김 여사는 그러면서 “보호소에 입주하는 동물
청와대
김두수 기자
2021.07.0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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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년비서관에 25세 대학생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했다. 또한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교육비서관엔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각각 발탁했다. 김한규 정무비서관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사법시험(41회) 출신으로 민주당 법률대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해 총선 때 서울 강남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1996년생으로 올해 25세다. 문재인 정부 들어 최연소 청와대 비서관이다. 그는 비서관직 수행을 위해 휴학할 것으로 알려
청와대
김두수 기자
2021.06.22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