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이 비치니 올챙이의 몸놀림이 가벼워졌다.“꼬물꼬물 꼬물꼬물 올챙이가 뒷다리가 쑥 앞다리가 쑥 팔딱팔딱 개구리됐네” 라는 올챙이 노래가 흥얼거리는 봄날의 정경이다. 박영서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하이얀 얼굴을 내민 변산바람꽃눈이 녹아 비가되어 세상밖으로 비친 속살이 백옥처럼 곱도다.가날픈 여인의 치마폭처럼 하늘거리는 자태가 정녕 봄이로다. 김정혜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의 밤하늘입니다. 산업수도 울산의 힘찬 비상(飛翔)을 염원해봅니다. 이권일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시대적·사회적 맥락에서 바라본 현실은 우리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 내 안의 불안함을 시선에 담아 이를 밖으로 끌어내고자 했다. 상상 속 먼 미래를 그리고, 이에 공감하는 관람객과의 소통을 바라고 있다.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서양화과 재학 중. 총 3회의 단체전 참여. 현재 울산대 서양화과동문전 ‘그룹 1988’(맥화랑,
아이들의 순수한 그림에서 잊었던 감성을 되찾는다. 요철이 심한 아르쉬(종이) 위에 아이들의 그림을 베이스로 깔고, 오일바와 파스텔로 채우고 쌓기를 여러 차례. 또 다시 스크래치 과정을 거치며 중첩과 해체의 콜라보를 완성한다. 영원(永遠)하기를 바라는 순수(純粹)의 시간, 이렇게나마 ‘박제’하고픈 작은 몸부림. 홍콩, 독일, 스위스,
몸과 마음이 지친 하루. 누군가로부터 한아름의 꽃과 와인 한 병을 선물받았다. 방전된 삶에 에너지가 되어 줄 새로운 활력소는 늘 있기 마련. 그 날의 기분을 수채화로 담아낸다. 개인전 9회, 대한민국현대미술 1000人전 등 단체전 250여 회, 울산미술협회 수채화분과장, 한마음미술대전 초대작가, 울산전업작가회원으로 활동 중.
평면 캔버스에 실물 도자의 이미지를 구현해 왔다. 파격적 형태, 다양한 컬러와 문양의 적용, 진화된 한국적 미감의 구현, 표현재료의 적합성을 늘 고민한다. 막걸리 색의 화장토로 철유에서 나오는 깊이감을 더했고, 부귀와 풍요를 기원하는 정서를 담았다. 개인전 8회, 한국현대미술100인전(경주엑스포)·한국화랑미술제(서울코엑스)·세계청년비엔날
울산 곳곳의 풍경을 주로 실경산수화로 표현하고 있다. 주제를 강조하는 중앙집중구도를 추구하면서도 화면 밖 공간의 무한 확장성을 염두에 둔다. 그림 속 풍경처럼 지금 작천정에는 벚꽃이 한창이다. 독학으로 입문,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수상, 개인전 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립현대미술관)·오, 서울!(갤러리라메르)·한국화 대작전(한국미술관)
평면 캔버스 위에 기억 속 풍경을 색채 이미지로 구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세상은 봄으로 치닫고 있다. 나는 노란 꽃밭 속에 있다. 그 속에 있어도 빨간 꽃이 옛 기억에서 잘 지워지지 않는 건 어떤 이유일까. 계명대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울산·서울·LA 등 개인전 12회, 울산미협 비구상분과 위원장,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운영위원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