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는 김민준(22·울산 현대)과 정상빈(20·수원 삼성)이 23세 이하(U-23) 국가대표 소집 훈련에서 같은 방을 쓰며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표를 향해 함께 달리고 있다.김민준은 지난해 K리그1에서 28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 6월 성인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던 정상빈은 28경기에서 6골, 2도움의 성적을 내며 프로 데뷔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지난 시즌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서로 경쟁하는 사이였던 둘은 비록 영플레이어상은 울산 설영우(24)에게 내줬지만 이번에
“어떤 상대를 만나든 우리가 추구하는 경기력과 가치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9월17~23일·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나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7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여자 아시안컵 예선 준비에 나섰다.이번 예선전을 통해 내년 1월20일부터 2월6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팀이 결정된다.한국은 우즈베키스탄, 몽골과 함께 예선 E조에 편성돼 17일 몽골
2022년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리는 하계아시안게임 마스코트가 발표됐다.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 ‘충충(琮琮)’과 ‘롄롄(蓮蓮)’ ‘천천(宸宸)’이라는 이름의 로봇 모양의 대회 공식 마스코트를 발표했다.이 로봇들의 중국어 명칭은 ‘장난이(江南憶)’로 정해졌고 영문으로는 ‘스마트한 세쌍둥이(Smart Triplets)’로 불린다.‘강남을 기억하다’는 의미의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울산 선수단이 금 1개와 동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수영은 남북단일팀으로 출전, 사상 첫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8일 열린 볼링 시각약시(TPB3) 개인전에 출전한 울산 소속 이재윤은 첫 게임...
텐덤사이클 김지연(52·제주장애인사이클연맹)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김지연은 8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센툴 국제 서킷에서 열린 여자시각 개인 도로독주 경기에서 30분 49초 52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파일럿(길잡이) 노효성(34·제주)과 함께 달린 김지연은 2위 말레이시아 모흐드 자이스(30분
아시아 최고의 장애인 스포츠 축제가 인도네시아에서 막을 올린다.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어 8일간 대열전에 들어간다.장애인아시안게임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인도네시아에서 장애인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건 1986년 이후 32년 만이다.한국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탁구와 수영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첫 합동훈련을 소화했다.남자 탁구 단체전(장애등급 TT6-7)에 출전하는 남측 박홍규(45), 이세호(24), 북측 김영록(24), 박금진(23)은 5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코벤션 안촐 탁구 경기장에서 ‘COR’가 새겨진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훈련에 나섰다.단일팀 감독을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 울산 선수단은 7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12명이 참가해 메달에 도전한다.울산 소속 선수단은 김묘정 중구 장애인배드민턴실업팀 감독이 장애인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수단...
남북 장애인 대표팀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개회식에 공동입장하고 수영과 탁구 두 종목에서 단일팀으로 출전한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27일 “남북은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개회식 공동입장 및 단일팀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개회식 공동입장엔 남측 200여명, 북측 20여명이 참여한다. 선수단은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기로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황의조(26)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A매치에 출전한 뒤 소속팀인 일본 감바 오사카에 돌아가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했다.황의조는 15일 일본 고베의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의 2018 J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대1로 맞선 후반 23분 역전 결승 골을 폭발해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황의조는 아시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금메달을 수확한 축구 태극전사들이 포상금을 받는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4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남자 대표팀과 3회 연속 동메달을 딴 여자 대표팀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면서 “기존 아시안게임 때 지급했던 금액을 기준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방에서 열렸던 2014년 인천 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 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김학범호는 이번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울산 선수단이 금 6, 은 5, 동 7개를 수확했다. 간판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에서 울산시선수단의 선전도 기대된다.2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울산 선수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지도자 1명, 선수 28명이 육상, 역도, 펜싱, 카누, 수영 등 14개 종목에 참가했다.카누 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국내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종목인 야구와 축구가 결승에서 나란히 일본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김학범호 태극전사들은 120분 연장혈투에서 ‘숙적’ 일본을 침몰시키고 아시안게임 2연패와 역대 최다우승(5회) 달성은 물론 ‘병역혜택’의 달콤한 열매까지 모두 챙겼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
스포츠 남북단일팀이 열매를 맺는 속도는 여느 남북교류 분야 중에서 가장 빨랐다.국제종합대회 사상 두 번째로 결성된 남북단일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찬란한 성과를 냈다.여자농구 단일팀은 지난 1일 은메달을 획득했다.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제종합대회 최초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꾸린 남북은 6개월 후 열린 아시안게임에선 3개 종목
16일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을 밝혔던 성화가 꺼졌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폐회를 알리는 ‘신호’다.자카르타, 팔렘방의 더위 속에서 열전을 펼친 아시아 선수들은 4년 뒤 중국 항저우에서의 만남을 약속하고 마지막 축제를 즐겼다.18회 아시안게임 폐회식이 2일 GBK 주 경기장에서 열렸다.한국은 이번 폐회
일본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호쾌한 선제골을 터뜨린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는 "특히 일본을 꺾어 기분이 더 좋다"라며 활짝 웃었다.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승우는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숙적' 일본 U-21 대표팀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선취골을 넣
이 정도면 한국 축구 역대 최고 '와일드카드'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득점왕에 오른 황의조(26·감바 오사카)와 김학범호의 '정신적 지주' 손흥민(26·토트넘), 그리고 뒷문을 완벽하게 지켜낸 '거미손' 조현우(27·대구)까지 누구 하나 흠을 찾기 어려운 활약으로 후배들의 모범이 되면서 금메달 사냥의 선봉대 역할을
우여곡절 끝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은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김 감독은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숙적' 일본 U-21 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한 뒤 "굉장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모처럼 한국 축구를 대표할 만한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탄생한 대회로 기억될 듯하다.'인맥 축구' 논란 속에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로 발탁됐던 공격수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총 9골로 득점왕에 올라 '반전 드라마'를 해피 엔딩으로 완성했다.황의조의 득점왕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