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정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온라인 공개강좌’를 시작한다. 이번 강의는 이지호 환경보건센터장의 ‘환경소음과 학습장애’라는 주제와 서호석 울산대병원 피부과 교수의 ‘아토피피부염’ 주제에 대해 수강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아토피피부염 같은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가 필요하거나 관심있는 학부모와 교사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좌는 오는 11월5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교육에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25일(현지시간)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6~11세 어린이들에게서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면역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해당 연령 어린이 4753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임상시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성인 용량의 절반인 50㎍의 백신을 28일 간격으로 두 차례 투여한 결과, 젊은 성인과 비교해 1.5배 수준의 항체를 생성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모더나 백신을 맞은 6~11세 어린이들이 겪은 부작용은 대부분 피로,
신생아가 밤잠(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사이)이 짧거나 자주 깨면 생후 6개월 이내에 과체중이 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 대학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수면·생활리듬장애과의 수전 레드라인 박사 연구팀이 2016~2018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298명을 대상으로 생후 6개월 동안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전체적으로 밤잠이 짧을수록 그리고 자다 깨는 빈도가 잦을수록 생후 6개월 안에 과체중이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유방암 예방을 위한 정기검진,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이 매년 열리고 있다.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은 수없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유방암은 대표적인 여성 암으로 과거 유방암 환자는 40~50대 이상 중년층 여성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20~30대 여성 발병률도 늘어나고 있다. 유방암 예방의 핵심은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이다. 박정영 동강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전문의와 함께 유방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유방암, 여성암 발생률 2위 유방암은
울산대학교병원은 90대 환자 응급 심장 수술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김관식·정종필 흉부외과 교수 수술팀은 최근 95세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파열된 대동맥을 제거하고 인조 혈관으로 바꿔주는 대동맥 인조 혈관 치환술에 성공했다. 이 환자는 지난 9월 갑작스런 가슴과 등 통증으로 울산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 검사 결과 상행대동맥박리와 이로 인한 혈심낭소견을 보였다. 특히 환자는 파열된 대동맥에서 나온 혈액으로 심장이 압박되는 상황으로 심박출량이 감소해 맥박과 혈압이 저하되는 상태였다. 흉부외과 심장외과팀은 즉시 응급 심낭천자술
권은경(사진)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호사가 21일 2021년 생명나눔 주간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기증문화 확산 △기증자 발굴 △이식활성화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 활성화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유공자 표창이 주어졌다. 2012년부터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장기이식코디네이터로 근무한 권 간호사는 기증자 발굴 부문에서 표창을 받았다. 권 간호사는 자신이 맡은 장기기증 업무는 물론, 장기기증 홍보와 교육·캠페인, 공여자를 위한 연구 등을 통해 생명나눔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이에 지역 장기기증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경승)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울산광역지원기관과 함께 노인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접근성 향상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오는 12월10일까지 노인 자살예방 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홀몸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가가호호 방문하는 ‘1대1 찾아가는 노인 자살예방 교육 사업’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 후 정신건강·자살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대상에게 체계적인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비록 눈까지 내리며 급격히 기온이 떨어졌지만, 가을을 ‘잊힌 계절’로 남기지 않기 위해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알록달록 물든 단풍에 곧 다가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산과 들녘을 찾는 인원이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코로나로 움츠렸던 신체를 야외활동을 위해 준비 없이 움직일 경우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허리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김태형 동천동강병원 신경외과 전문의와 함께 예방법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 심뇌혈관센터는 최근 양측 총경동맥이 폐쇄된 환자에 풍선확장술 및 뇌혈관 스텐트(Wingspan Stent) 삽입술(사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술은 뇌혈관만을 위해 개발된 뇌혈관용 스텐트를 허벅지부터 대퇴동맥으로 뇌혈관까지 밀어올려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키는 방법이다. 수술은 박종현 울산병원 신경외과 전문의와 백승국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함께 진행했다. 박 전문의는 “뇌혈관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중한 질병으로 주기적인
울산대학교병원 우정순(사진) 간호사가 2021년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부문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시설운영, 관리실적, 확진환자 격리 입원치료에 적극적인 협력, 국가방역과 대응체계 구축 등을 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관리시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공중보건 위기 시 감염병 관리시설 활용 등 자원 동원이 가능토록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포상한다. 이에 울산대병원은 개인 포상기관으로 선정, 감염관리팀 우정순 간호사
의료법인 내경의료재단 울산제일병원(이사장 김종길, 병원장 이완)은 10월 19일 울산흥사단(대표 최임식) 회원 및 병원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료협약을 체결하였다.울산제일병원 김종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하여 1,200여명의 울산흥사단 회원 및 가족들의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전상헌 기자 honey@ksilbo.co.kr
최근 한 달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한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역 영유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제4급 감염병인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하나로, 주로 4~8월에 유행하지만 최근 더운 날씨가 지속하면서 영향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파라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코로나 증상과 유사하게 발열과 기침, 콧물, 가래, 인후통 등이 발생한다. 소아 후두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심해지면 상부 기도에 생긴 염증으로 호흡이 힘든 ‘크룹(Croup)’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
국내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맞춤형 손위생 동영상 교육자료가 개발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환자와 의료진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손위생 동영상 교육자료를 개발했다. 교육자료는 간호간병통합병동에 대한 업무분석을 통해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혈압측정 후 기저귀 교환 △유치도뇨관 삽입 △구강흡인 후 경관식 △소변백 비운 후 소변량 측정 △수액교환 후 화장실 이동 돕기 △호흡기 간호 후 휠체어 이동 돕기 등 6가지 상황을 반영해 제작됐다. 이 자료는 다인실이 많은 우리나라 병원 실정에 맞게 제작된 것은
울산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성률)는 치매 환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대리할 수 있는 치매공공후견인 후보자를 모집한다. 치매공공후견제도는 치매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어려운 경우, 의사결정 능력 저하로 경제적·법적 권리를 보호해 줄 가족이 없는 자의 자기결정권과 법적 권리가 보호될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치매공공후견인은 후보자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후견인 교육을 수료한 후 법원이 정한 업무 범위 내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사회복지서비스 신청·이용지원, 의료서비스 이용에 관한 사
미국 질병 예방 특별위원회는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은 당뇨병 예방을 위해 35세부터 혈당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질병 예방특위는 2015년에 발표한 현행 지침에 규정된 과체중-비만인의 혈당 검사 시작 연령인 40세를 5년 앞당겨 35세로 바꾼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당뇨병 증세가 없는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성인(30~70세)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된 당뇨병과 전당뇨 검사를 진행한 결과를 근거로 변경된 새 지침을 발표하게 됐다고 특위는 밝혔다. 과체중, 비만의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하면서 ‘집콕’생활을 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신체 활동도 줄어들었다. 대한비만학회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대비 응답자 40%에서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비만 환자는 다양한 합병증 위험이 커져 과체중 혹은 비만 전 단계부터 비만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미 비만으로 진단됐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개선해야 한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 비만인 사람일수록 코로나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방
국내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의대생들의 불안과 스트레스 평가 척도를 개발해서 주목된다.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안준석·이주갑·박장호)은 강릉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홍유진 교수),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정석훈 교수)가 함께 코로나 팬데믹과 관련된 스트레스와 불안반응 척도 ‘SAVE-6’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에서 타당성을 검증한 SAVE-6(Stress and Anxiety to Viral Epidemics-6) 척도를 울산대 의대생들에게 적용했다. 그 결과 의대생들의 가벼운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건강증진의원(원장 심도진)에서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맞아 내원고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와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울산건강증진의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와 관리를 위한 건강생활 상담실을 연중 운영 중이다.
운동이 전립선암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 운동의학 연구소의 로버트 뉴턴 교수 연구팀은 운동할 때 근육에서 혈액으로 분비되는 단백질인 마이오카인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와의 싸움을 도와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구팀은 남성 호르몬을 감소시키는 안드로겐 차단요법(ADT)을 받고 있는 비만한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연구팀은 이들에게 12주 동안 규칙적인 운동 훈련을 시키고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과 끝난
건강식품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건강과 면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한 일로 자리 잡게 됐다. 이런 건강식품, 즉 영양제는 그 성분마다 복용법이 다르다. 또한 복용 시간에 따라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고, 역으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정확히 알고 복용하기보다는 구입한 영양제를 한 번에 먹어버리는 사람이 많다. 이왕 먹는 영양제, 정희진 울산대학교병원 약제팀 약사와 함께 자신의 몸에 적합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