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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달 말 울산지역 아파트 전세 계약액이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다. 특히 오는 8월부터 임차 기간 4년(2+2년)이 끝나 인상률 5% 상한에서 풀리는 물건이 시장에 한꺼번에 나오면서 전세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울산 남구 대공원한신휴플러스(116㎡)가 지난달 26일 9억5000만원(13층)에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울산지역 내 전세계약 중 역대 최고가다. 지난해 1월 남구 대공원월드메르디앙(153㎡)이 기록한 종전 전세 최고가 9억원보다 50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04.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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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강화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울산지역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울산의 주택 매매량은 총 1059건으로 전년 동월(1541건) 대비 31.3% 감소했다. 전달(999건)과 비교하면 6.0% 증가했다. 울산 주택 매매량은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 한도를 ‘개인 연 소득 범위 이내’로 축소하면서 작년 11월 1819건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증가세가 꺾였다. 이어 12월 1180건, 올해 1월 999건 등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2월에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2월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04.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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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울산시민이 낸 취득세가 1800억원을 넘어섰다. 1년 전과 비교해 주택매매량은 25% 줄었지만, 취득세는 오히려 25% 늘어났다. 정부의 취득세율 인상과 집값 상승이 맞물린 영향이다.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17곳의 ‘2016~2021년간 주택분 취득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울산지역 취득세 징수액은 1800억6076만원이라고 28일 밝혔다. 2016년 1407억원이던 울산지역 취득세 징수액은 지역 주택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03.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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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정동의 신정롯데킹덤이 울산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가 아파트 1위 자리를 지켰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정롯데킹덤(전용면적 296㎡)은 올해 공시가격안이 13억3200만원으로 평가돼 울산의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주택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공시가격 11억1200만원에서 19.8% 오른 값으로, 울산지역 공시가격 상승률(10.87%)을 크게 웃돌았다. 중구 우정아이파크(217㎡) 역시 올해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중구 지역내 가장 비싼 아파트로 자리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03.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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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들은 23일 발표된 1주택자들의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 방안만으로는 거래 시장 활성화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이날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발표하면서 1가구 1주택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보유세 과세표준을 산정할 때 지난해 공시가격을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세부담 완화 방안도 발표했다. 직방 관계자는 “조세 원리와 납세자의 세 부담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는 시장의 의견이 일부 반영되며 정부가 보유세 과세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라면서도 “보유세 완화에 따른 주택 거래량 회복과
건설/부동산
이형중 기자
2022.03.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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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 주택 보유세가 1000억원을 넘어서면서 문재인 정부 5년 만에 연간 보유세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의힘 김상훈(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이 행정안전부와 국세청, 지방자치단체 17곳의 2016~2021년간 주택분 보유세(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합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732억원에 불과했던 울산지역 주택 보유세액이 2021년 1366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5년간 보유세가 약 634억원(87%) 늘어난 것이다. 전국 주택 보유세액은 2016년 3조9392억원에서 2021년 10조875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03.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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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울산지역 주택 매매가 둔화되자, 가계대출이 7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1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2022년 1월 울산지역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울산지역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22조689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 22조8573억원보다 1677억원(0.7%) 줄었다.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만에 감소 전환한 것으로 설 상여금 유입, 대출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286억원 줄어 감소세로 전환했고, 기타가계대출(신용대출) 또한 전월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03.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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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울산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팔겠다는 사람보다 사겠다는 사람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거래는 잘 안 되지만 집주인들이 일부 매물을 거둬들이고, 매수 문의는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이번주 아파트 매매수급 동향(14일 조사 기준)에 따르면 울산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1을 기록해 지난주(88.7)와 비교해 0.4p 상승했다. 울산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15일(98.9) 이후 18주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면서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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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하락세를 이어오던 울산지역 부동산 시장 매매심리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선 전후로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15일 발표한 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0.9로 1월보다 3.7p 상승했다. 해당 지수는 지난해 8월 134.9로 정점을 찍은 뒤 9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하다 지난달에야 반등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의 지역거주 68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개소를 대
건설/부동산
기자명
2022.03.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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