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부터 원가 상승에 따른 기준원료비 조정에 따라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의 요금이 평균 1.8%(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부가세 별도) 인상된다. 울산의 경우 소비자 가격기준으로 가정용 가스 2.9%, 산업용 가스 7%가 각각 인상된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기요금에 이어 주택용 가스요금도 14.22원에서 14.65원으로 3% 인상된다. 음식점업·구내식당·이/미용업·숙박업·수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1) 가스는 14.09원에서 14.26원으로 1.2%, 목욕탕·폐기물처리장·쓰레기소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
코로나 확산세가 정점에 달한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물가 상승 등이 겹쳐 울산지역 소비자 체감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망치가 크게 치솟았고, 주택가격의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는 견해가 눈에 띄게 늘었다.29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울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대비 0.6p 하락한 101.3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102.0) 이후 11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끼는 소비자 체감온도는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보조금 지급에 힘입어 국내 전기차 등록률이 약 1%에 도달한 가운데 정작 자동차 도시인 울산의 경우 전기차 비율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수요를 감안한 보조금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7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총 2501만5291대로, 이 중 전기차는 24만1182대로 집계됐다. 전체 등록 자동차 중 전기차의 비중은 0.96%로, 반올림할 경우 처음으로 1%를 기록하게 된다.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년여간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마침내 폭발하고 있다. 해외여행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가 21일부터 면제되면서다. 22일 울산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를 발표한 지난 11일부터 신혼여행을 비롯해 골프, 단체 관광 등 다양한 문의가 쇄도하며, 해외여행 심리가 완연하게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지역 여행업계는 해외 여행상품 판매 재개에 나서거나, 네트워크를 복구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
프리미엄 스니커즈 케어 브랜드 리슈브네이터가 미국 대표적인 유통 업체 풋락커(footlocker)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Starter Shoe Care Kit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타월, 2온즈 클리닝 솔루션, 다목적 브러시가 포함되어 있는 구성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약 25켤레의 운동화를 클리닝 할 수 있어 슈케어 스타터를 위한 실용적인 제품으로 미국 풋라커 공식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리지널 슈 클리닝 킷의 구성과 유사하며, 이 제품은 다목적 브러시, 4온즈 클리닝 솔루션, 스니커 클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한 철강재가격 상승으로 자동차와 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에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역 산업계와 철강업계간 물러설 수 없는 줄다리기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가격 인상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난항이 예상된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철강업계에 따르면 쇳물을 생산할 때 연료로 사용되는 제철용 원료탄(호주산) 가격은 지난 17일 t당 658.75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5월(110.69달러)과 비교하면 6배가량 가격이 치솟은 셈이다. 이는 대(對)러시아 제재로 러시아산 원료탄을 사용
17일 울산 중구 우정동의 한 알뜰 주유소. 휘발유를 ℓ당 1929원에 판매 중인 이 주유소에는 점심시간 전후로 주유를 하기 위한 차량들이 줄을 이었다. 늘어선 긴 줄이 도로까지 점거하면서 아슬아슬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울산에서 부산으로 매일 출퇴근 한다는 30대 강모씨는 “지난달만 하더라도 5만원어치 기름을 주유하면 5일은 거뜬했는데, 최근엔 3일을 못 버틴다”면서 “치솟는 기름값에 대중교통을 이용해볼까 고민했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극심해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다. 여기서 휘발윳값이 더 오른다면 정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여의도 금융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전세계 최초 ‘협업툴’ 팝업스토어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는 국내 대표 협업툴 ‘플로우’(flow)’가 새로운 팝업스토어인 ‘강남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협업툴 시장이 급성장 중인 가운데 플로우는 최초로 무형의 소프트웨어(SW)인 협업툴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마케팅을 강화,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플로우 팝업스토어는 앞서 동여의도, 서여의도 총 2곳에서 운영됐다. 하루 최고 2
장바구니 물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이 커진 가운데 메가마트가 16일부터 5일간 매장 내 모든 상품을 10~50% 할인하는 ‘메가블랙데이’를 실시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울산지역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어 9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도 ℓ당 2000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울산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5.85원 오른 2005.17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6일 1800원을, 10일에는 1900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2년 10월7일(2005.96원) 이후 9년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뛴 것이다. 이날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도 전
소비자 10명 가운데 6~7명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긍정적이라는 소비자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해 12월17~22일 중고차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6.0%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성능상태 점검결과를 신뢰성 있게 제공할 것 같아서’(34.4%), ‘허위 미끼매물이 줄어들 것 같아서’(33.3%) 등이 꼽혔다.중고차 시장과 매매상(판매자), 중개 플랫폼 업체에 대한 신뢰도는 각각 14.8%, 11.2%, 39.
필웨이가 하이엔드 명품 중 총 6개의 브랜드를 엄선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필웨이는 샤넬, 롤렉스, 디올을 시작으로 1차 적립 이벤트를 전개한 후, 또 다른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3개가 적립 혜택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매 적립금은 상품 카테고리 제한 없이 각 브랜드의 전상품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각종 리셀테크 유행 등으로 명품시장의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는 가운데, 필웨이가 적기에 하이엔드 명품 구매 적립 이벤트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적립금으로는 컨템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울산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도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만간 ℓ(리터)당 2000원을 돌파할 전망이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울산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14.5원 오른 ℓ당 1861.14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가격은 1800원대지만 주 후반에는 ℓ당 1900원을 넘어선 상태이며, 이날 5시 기준 1989.32원으로 곧 2000원대를 돌파할 전망이다.울산 휘발유 가격이 ℓ당 1900원을 넘은 것은 2
소보로 덮밥을 한식으로 재해석한 ‘소복반’과 바비큐덮밥을 선보인 K-덮밥전문점 ‘밥스킹’이 롯데백화점 중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가맹사업을 본격화했다고 10일 밝혔다. 덮밥 전문점 ‘밥스킹’은 롯데백화점 중동점 오픈에 발맞춰 가맹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인천 만수직영점(직영 1호점)과 부천 신중동점(직영 2호점)에 이은 3번째 직영 매장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소복반’은 에그스크램블과 돼지고기 소보로, 장어, 오징어새우, 꼬막, 치킨가라아게, 참치 등의 다양한 재료를 밥 위에 올려 풍미를 낸 한국형 소보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국제유가가 치솟자 울산지역 주유소 휘발윳값도 덩달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8일 기준 울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리터)당 1862.38원으로 전날보다 39.45원 올랐다. 이는 2014년 1월27일(1862.72원) 이후 8여년만에 최고치다. 울산지역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조치에 따라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초 상승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휘
신세계백화점이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강남점에서 이탈리아 수제 사탕 브랜드 ‘캔디미’ ‘드롭스’ 등 20여 개의 이색적인 사탕·초콜릿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연합뉴스
자동차 튜닝을 할 때는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지난 10년새 자동차 튜닝 승인 건수가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이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튜닝 승인 건수는 10년간 1.8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튜닝 승인 건수는 2012년 12만3388건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9년 21만1422건으로 20만건을 넘어섰으며, 20년에는 23만7967건, 2021년 22만2794건을 각각 기록했다
울산지역 소비자물가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는 둔화됐으나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외식 등 서비스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물가 오름세는 더 거세질 전망이다.6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에 따르면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18%(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다.울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3.1%) 9년8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선 뒤 11월(3.8%), 12월(3.8%), 1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무역 제재 조치가 강화되면서 러시아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수산물 가격 정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울산 신정시장에서 판매되는 냉동 명태는 1마리당 4390원으로 2주 전(2640원)에 비해 32.2%(85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업계에서는 러시아 수입산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대게와 킹크랩은 물론 러시아 경유 항공편으로 국내에 반입되는 노르웨이산 연어의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러시아 경유 항공편이 막히자
지난달 울산지역 소상공인 체감경기가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날씨가 풀리면서 유동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달 경기 전망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2월 체감 경기지수(BSI)는 37.6로 전월 대비 5.7p 내렸다.이 수치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지난해 11월 71.1에서 12월 39.2로 급락했으나, 1월 43.2으로 소폭 오른 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지난달 수치는 지난해 8월(36.6) 이후 6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