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항공기 기종 단일화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에어부산은 현재 운용 중인 14대의 항공기 중 보잉사 기종인 B737-400 2대의 운항을 이달 말 종료하고 반납한다.앞서 에어부산은 지난달 29일에도 B737 기종 3대를 반납했다.이달 말까지 B737-400 2대를 반납하면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해 논란이다.북한은 3일 오전 10시쯤 원산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어떤 종류인지 확인중”이라고 밝혔다.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안이 발표된 뒤 바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분석돼 추가 도발이 우려되고 있다.
A씨의 84세 아버지는 6년 전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고도 자꾸 차를 몰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아버지는 몇 년 전부터 운전할 때마다 크고 작은 사고를 냈다.가족과 의사가 ‘본인과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운전을 그만두라’고 했지만 오히려 역정만 냈다. 아버지는 집에 가겠다며 광주에서 예전 집이었던 수원까지 운전하다 길을 잃기도 했다.(2014년 치매상담
세월호 참사 때 단원고 강민규(당시 52세) 교감의 사망을 순직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강씨의 부인 이모씨가 “순직유족급여를 지급하라”며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강씨는 세월호 사고 당시 해경에 구조됐다가 이틀 뒤인 2014년 4월18일 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자신이 피해를 본 선물투자 사기사건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한 혐의(위증)로 기소된 전직 농구선수 현주엽(41)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현씨는 지인 박모씨의 재판에서 “2008년 6월 부산 해운대의 유흥주점에서 열린 박씨의 생일파티에 참석했고 박씨가 바람잡이 역할을 해 이모씨에게 선물투자를 했다”는
배고픔을 면하려고 중국 농촌의 남성과 결혼한 탈북여성들의 상당수가 가족을 남겨둔 채 한국행을 선택하고 있다는 중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베이징(北京)의 유력지인 신경보(新京報)는 2일 자사의 웨이신(微信·위챗) 계정(보양충피플)을 통해 ‘동북 시골마을의 북한 부인들: 유일한 목표는 배불리 먹는 것’이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이 매체는 “탈북 여성
지난달초 울산 방어진항에서 탈진된체 발견된 큰돌고래 ‘고어진’이 한달간의 회생치료를 마치고 무사히 바다로 되돌아갔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지난달 5일 울산 방어진항에서 탈수 증상을 보여 구조된 큰돌고래 ‘고어진’을 2일 오전 울산 앞바다에 방류했다고 밝혔다.이 큰돌고래는 생후 2.5세 정도에 몸길이 2m의 미성숙 개체로, 2월 5일 방어진항에서 구조
울산 장생포 마을이 상업포경이 활발했던 부흥기(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 스토리텔링 벽화거리로 거듭났다.울산 남구는 2일 장생포마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마을 이야기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은 서동욱 남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축하 테이프컷팅 및 기념촬영, 현장관람 순으로 진행됐
카카오는 웹 기반의 온라인 모금 서비스인 ‘희망해’를 모바일에 최적화해 ‘같이가치 with kakao’로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희망해는 모금 제안부터 진행, 참여까지 누리꾼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특징이 있다.2008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서비스가 개시된 이후 930만명의 누리꾼이 총 115억원을 모금하는 등 호응을 얻었지만, 모바일을 통한 참여는 활발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행세를 하면서 가짜 선주를 내세워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한 실제 선주가 경찰에게 붙잡혔다.지난해 5월 29일 울산 방어진항.항구 주변에 잠복한 울산해양경비안전서 직원들은 입항하는 어선 1척을 기다리고 있었다. 9.7t급 S호가 밍크고래 불법 포획을 일삼는다는 첩보를 입수한 터였다.S호가 항내로 진입하자마자 선내를 수색했다. 작살로 찍힌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이름을 올려 화제인 가운데, 중동의 부호 만수르가 명단에 오르지 못해 눈길을 끈다.1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6년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서 만수르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 이유는 석유와 왕가 자산을 보유한 인물의 재산은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인
중고 PC가 ‘사랑의 그린 PC’로 변신해 정보 취약계층에게 보급된다.2일 울산시는 올해에도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 PC’ 200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정보취약계층으로부터 PC 신청을 받아 총 20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5월부터 차례대로 개인과 단체에 배송 설치 작업을 실시한다.사랑의 그린 PC 신청
울산대공원을 비롯해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외고산 옹기마을 등 4경(景) 이 울산12경에 새롭개 지정됐다.2일 울산시는 울산 12경 지정 후 울산의 관광자원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어 이를 반영하기 위해 ‘울산 12경 재정비 사업’을 지난 2015년 8월 착수, 후보군 조사, 시민설문조사, 관광진흥위원회 자문, 시정조정위원회 등
국내 중고생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최근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가 잘못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엘리트학생복은 3·1절을 맞아 중고생 218명을 대상으로 2월 15일부터 열흘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한일 관계에 대한 청소년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한일간 역사적 쟁점 가운데 제일 시급하게
영국인 6명이 여객기 안에서 술 취해 난동을 부리다 결국 비상착륙한 비행기에서 쫓겨나 경찰에 체포됐다.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25∼28세 영국인 남성 12명은 전날 잉글랜드 남부 루턴에서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로 향하는 라이언항공 여객기에 올랐다.이들은 결혼을 앞두고 슬로바키아로 ‘총각 파티’ 여행을 떠나려던 것으로 알려졌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울산 문수힐링피크닉장이 이용객 증가로 현 부지를 확장하는 2차 조성사업이 최근 착공됐다.울산 남구는 이에따라 문수힐링피크닉장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남구도시관리공단에서 매년 3월에 개장하는 피크닉장 개장을 공사 준공 시점인 오는 6월말 이후로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현재 문수힐링피크닉장은 2,100㎡ 규모에 테
민선6대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의 공약사업이 순항중이다.울산 중구는 29일 오후 중구컨벤션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대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2014년 7월 민선 6대 시작으로 박성민 구청장이 공약한 ▲행복하고 편안한 안전도시 ▲모두가 잘 사는 서민경제 ▲젊은이가 살기좋은 교육환경 ▲누
청소년 절반이 방송 프로그램의 미성년자 관람 제한을 고지하는 등급제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 10명 중 4명은 등급제를 무시하고 19세 이상 등급의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서울대 산학협력단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청소년 방송·통신 콘텐츠 이용 실태 분석 연구’
지방세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납세자가 등록한 계좌에서 자동으로 지방세가 빠져나간다. 지방자치단체는 징수업무를 덜고 납세자는 편리하게 세금을 낼 수 있는 제도다.만약 행정 착오나 제도변화 등으로 낸 세금을 되돌려받는 ‘환급’ 사유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자동이체 납세자라고 해도 일반 납세자와 마찬가지로 별도로 신청을 해야 환급받을 수 있다.‘자동 납부’를 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살인범이나 성폭행 범죄자도 훈·포장을 보유하고 있는 등 서훈 대상자에 대한 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29일 행정자치부와 인사혁신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운영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감사원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의 훈장·포장 등 포상 관리는 그야말로 ‘구멍투성이’였다.감사원이 산업훈장·포장, 새마을 훈장·포장 등 8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