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남구 갑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김성환 예비후보가 15일 울산시 남구 공업탑로터리 템포 빌딩에서 열린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
정안의료재단(이사장 백승찬) 중앙병원(병원장 서중환)은 15일 오후 6시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원 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5주년 기념식에는 정안의료재단 백승찬 이사장, 중앙병원 서중환 병원장을 비롯해 박맹우 울산시장, 김철욱 시의회의장, 김상만 울산교육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에 이어 음악회도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병원 발전에 기여
울산나사함복지재단(이사장 김용관)이 교통사고로 하반신마비 상태인 동료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이 재단 소속 사회복지사 등 직원들은 15일 오후 6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내 쉼터에서 '황상윤 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호프'를 열었다. 재단 산하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원장인 황상윤(30) 사회복지사가 지난해 9월 하반신이 마비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뒤 두 차례의 큰
현대중공업이 15일 오전 동구 서부동 서부축구장에서 '외국인학교 체육대회(Inter-School Sports Event)'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울산 현대외국인학교, 부산국제학교, 거제 옥포국제학교 등 부·울·경남 지역 외국인학교에서 40여개국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축구, 럭비, 넷볼(Netball·영국에서 유래된 농구와 비슷한 구기종목) 등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지난해 248건 접수구타·방임·정서학대·성학대 등 유형 다양대인기피·무기력 등 자아형성 심각한 영향부모·아이 함께 상담 장기간 심리치료 필요최근 울산시 남구 우영진 군이 사회의 무관심 속에 6년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만약 한 사람이라도 평소 영진군의 멍이나 상처를 보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만 했다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을 지도
2007200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통해 '명가 라이벌전'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널이 FA컵 16강전에서 격돌한다.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15분 아스널을 홈 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로 불러들여 8강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울산시골프협회(회장 박정국)는 15일 오후 6시30분 울산 롯데호텔에서 2008년 대의원총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박정국 회장을 비롯해 대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성적보고와 예산 결산, 2008년 예산안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각종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우수선수 육성에도 노력키로 했다.박정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믿을맨' 함지훈을 잃은 울산 모비스가 주말 대구 오리온스와 서울 SK를 상대로 힘겨운 연패탈출에 나선다.모비스는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정규경기를 오리온스와 벌이며, 17일에는 동천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SK를 상대한다.현재 4연패에 빠진 모비스는 무릎 부상을 당한 함지훈의 결장으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한국과 중국이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개막 경기에서 만났다.한국과 중국은 17일 오후 4시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충칭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릴 대회 첫 경기에서 맞붙어 동아시아축구 정상 도전을 시작한다. 한국은 2003년 초대 대회, 중국은 2005년 2회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양 팀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진출을
정흥식(38)씨가 '제1회 양산 에덴밸리배 영남권 아마추어 스키 스노우보드 대회' 스키 알파인 대회전에서 33초90의 빼어난 기록으로 대회 첫 우승자의 영광을 안았다.정씨는 15일 경남 양산시 에덴밸리리조트 새턴 슬로프에서 열린 이 대회 청년부 경기에서 2위 유영복(34초24)씨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남자부 장년부에서는 김정태(42)씨가 36초43으로
장애인동계체전선수단도 함께 개최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제5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울산선수단이 15일 오후 3시 울산시체육회 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이날 결단식은 심규화 시체육회 사무처장, 김철광 울산장애인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선수와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경과보고, 단기수여, 선수대표 선서, 폐회 등의
최경주 아이언샷 78% 정확도 보여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 군단의 위용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한국프로골프의 간판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1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골프장(파71·7279야드)에서 열린 노던트러스트오픈 첫날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6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
쓸쓸히 사위어가는 노을의 뒷모습, 겸허한 마음을 지닌 늦가을의 뒷모습, 눈이 그친 겨울의 뒷모습……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앞은 낮은 주택가가 늘어져 있다. 그러나 눈을 멀리 돌리면 산과 하늘이 맞닿아 있어 아침저녁으로 산 가장자리에 물드는 은은한 색조가 참으로 아름답다.거실에 앉아 있으면 넓은 창 안으로 하늘이 들어오고, 아파트 옆에 있는 동산은 사계절을
몇 굽이 산길 돌아마음 먼저 온 곳지는 해 곱게 이고바다가 누워있다하늘에이마를 대고단풍 같은 얼굴로.허리를 물고 있던바닷물이 빠진 자리 . 시와시평사람은 누구나 장소와 연관을 맺는다. 이 때 어떤 공간은 선명한 장소성을 제공하기도 하고 그 장소에 미학적 숨결을 불어넣기도 한다. 채석강은 이태백이 강물에 비친 달에 마음을 빼앗긴 나머지 물에 뛰어들어 저승길로
울산시교육청의 중·고교 교복 공동구매 유도 노력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가 의문이다. 교복 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해 15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연수회 자료를 보면 그 원인을 단박에 찾을 법하다. 결론적으로 말해 교복 공동구매 방법과 추진절차가 너무 어렵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추진협의회 구성에서부터 대금 일괄지급 및 평가에 이르기까지 무려 16단계를 거
울산의 대형 공사장을 출입하는 차량들이 문제다. 공사장을 드나들면서 주변의 도로를 파손하거나 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울산지방경철청이 최근 아파트 건축 현장 등 지역내 9곳의 대규모 공사장 출입 차량에 대해 일제 단속(11~14일)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신호위반 87건, 타이어 토사와 물 등을 묻힌 상태에서 외부로 운행하는 지방청고시위반
23.함양 망현궁(7) "천에 하나 있을까말까 한 명기죠." 김문권이 말했다. "천에 하나라면, 당신은 그렇게나 많은 여자를 …." 묘옥은 밑에서 성질을 부렸다. "경험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 소문으로 듣던 것을 확인한 것뿐이오." "폄훼가 아니라 칭찬으로 듣겠어요." "당연하지요. 만약 옥문에도 골품이 있다면 그야말로 당신은 진골 명기요.
울산 아마강자전 ● 이승근 아마6단(현대중공업 조선공사 지원부)○ 정수민 아마6단(미래 포장건설 상무)바둑사적으로 보는 바둑의 패러다임은 17세기 도사꾸(道策)와 20세기 오청원 시대로 나누어진다. 바둑의 대변혁이라 할 수 있는 이 흐름은 결국 바둑돌 하나의 효율성에서 그 의미를 찾는다. 돌과 돌의 호응에서 가치를 찾고 그것을 연구함으로써 오늘날의 포석과
그는 나보다 열배는 더 똑똑해요.A: I don't understand him. He worked so long.A: 난 그 사람이 이해가 안돼. 그렇게 오랫동안 일했잖아. B: He is ten times smarter than I. His personality is a little strange, so he has some problem to make
1980~90년대 울산 동구하면 떠오르던 것 중의 하나가 '만세대'로 불리던 일산아파트였다. 실제 만세대는 아니지만 언제부터인가 만세대라는 별칭은 굳어져 오히려 일산아파트는 몰라도 만세대 아파트라면 알 정도였다. 현대중공업 근로자와 서민층의 대표적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해 온 일산아파트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다. 일산아파트는 지난달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