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혁신 기술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HD현대는 16일 공개된 ‘CES 2024 혁신상(Innovation Awards)’ 발표에서 △센서 융합 기반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Smart Collision Mitigation with Sensor Fusion) △건설기계용 AI 기반 머신 어시스턴스(X-Agent)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NeuBoat Navi) 등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어스온이 베트남 해상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 SK어스온은 추가 탐사 등을 통해 상업성을 확인한 뒤 유전 개발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SK어스온은 탐사정 시추를 통해 베트남 남동부 해상에 위치한 16-2 광구에서 원유층을 발견하고 산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첫 번째 저류층 구간에서 일 생산량 최대 약 4700배럴의 원유와 7.4MMscf(100만 표준 입방피트)의 가스 생산 산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SK어스온이 탐사 단계에서 원유 부존을 확인한 것은 지난 2019년 베트남 15-1/05
불확실성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울산상공회의소는 16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2024년 소비 트렌드 전망과 시사점’을 주제로 제196차 울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이준영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갑진년 푸른 청룡의 해를 맞아 청룡을 타고 비상하는 한해를 기원하며 2024년 트렌드 키워드를 ‘DRAGON EYES’로 정했다. 이 교수가 정한 키워드는 △분초사회(Don’t waste a single second) △호모 프롬프트(Rise of ‘homo prompt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퇴사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6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963명을 대상으로 ‘퇴사 욕구와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7.6%는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구체적으로 퇴사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구체적이지는 않지만 퇴사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53.8%)도 절반을 넘었다. 반면 아직 퇴사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는 15%였고, 정년까지 다닐 계획이라는 응답은 3.6%에 그쳤다.퇴사하고 싶은 이유를 묻자 ‘이직해서 연봉을 높이기 위해’(25.6%)와 ‘
전체 수출·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석유화학이 부진하면서 온산국가산업단지가 활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는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다.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주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통계표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온산국가산단의 누계 수출 실적은 149억600만달러로 전년 동기(181억7200만달러) 대비 17.97% 감소했다. 온산국가산단의 누계 생산 실적(46조9999억원)도 전년 동기(50조6420억원) 대비 7.19% 줄었다. 온산국가산단의 수출과 생산이 감소한 것은 온산국가산단 전체 수
고려아연이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대규모 니켈제련소를 조성하기로 하고 기공식을 열었다. 이차전지 산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하는 고려아연은 니켈제련소를 활용해 중국 의존도가 높은 배터리 공급망의 국내 자립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15일 온산국가산단 내 켐코 니켈제련소 부지에서 ‘고려아연-켐코 올인원(all-in-one) 니켈제련소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두겸 울산시장, 박성민 국회의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 관련 부처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의 자회사인 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을 30%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울산항을 친환경 연료 거점 항만으로 지정했다. 2050년 친환경 에너지 물류 선도 항만을 목표로 울산항만공사(UPA)가 진행하고 있는 6가지 사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 탄소 중립 목표에 따라 국내 무역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적선의 친환경 선박 전환에 발빠르게 대비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해수부는 2030년
정부가 탄소를 줄이는 미래 선박에 대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울산이 집중 생산 중인 고부가가치 LNG운반선의 수주를 지원하기로 했다. 조선업 인력난을 감안해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도 추진한다.정부는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K-조선 차세대 선도 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국내 조선산업이 주력 선종인 고부가·저탄소 선박 분야에서 중국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고, EU·일본의 기술 확보 등 경쟁국의 추격이 심화되는 등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조선산업이 다시 찾은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하
지난달 울산의 실업률은 줄어들고 고용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 엔데믹에 따라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종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동남지방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의 ‘10월 울산 고용동향’을 15일 발표했다.10월 울산의 취업자 수는 57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57만3000명에 비해 2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60.1%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증가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8%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다.남성 고용률은 71.1%로 전년 동월 대비 0.2%p
9월 울산은 화학제품과 기계장비의 생산 호조 속에 제조업 생산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설비·건설 투자는 감소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9월 울산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9월 울산의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6% 늘어나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6.0%) 생산은 감소했지만 화학제품(13.3%)과 기계장비(11.8%)가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소비 분야에서는 대형 소매점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백화점은 1.7%, 대형마트는 5.9% 각각 늘어났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시행하는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유연화가 필요합니다.”내년 1월27일부터 5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울산 중소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기간을 추가로 연장해야 한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1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상공회의소 22곳과 함께 50인 미만 회원 업체 641개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9.9%는 내년 1월26일까지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기간을 더 연장해야 한다
단순히 브랜드만 개발·활용해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개발은 물론 시장 상인들의 인식 제고와 타 지원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울산 전통시장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4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지원 기관 및 단체, 기초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통시장 공동 브랜드 개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시행됐다. 관내 전통시장이 지닌 고유의 특성과 개성을 반영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제3회 HMG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SDV(Software-defined Vehicle)로의 대전환이 가져올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축제 HMG 개발자 콘퍼런스 발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SDV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최신 연구 개발 성과를 외부에 공유하고 SW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SDV △자율주행
HD현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계열사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암 환자를 위한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스마트TV로 확대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삼성전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웨어러블 기기에 이어 스마트TV 기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최근 삼성전자와 ‘스마트 허브 플랫폼을 통한 세컨드닥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TV 전용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컨드닥터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후 예후 관리를 제공하는 메디플러스솔루션의 대표적인
울산항만공사(UPA)는 14일 UPA 11층 회의실에서 울산도시공사와 울산 토석자원 효율성 제고를 위한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울산도시공사는 미포지구 등 울산시 소관의 산업단지 조성 공사에서 발생하는 토석을 UPA에 제공하고, UPA는 이를 신항 건설 공사에 활용한다. UPA는 이번 협약에 따라 남신항과 북신항 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신항 개발 사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예산 절감과 공사 기간 단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앞으로도 항만 개발 사업
현대자동차가 울산에서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을 열고 전동화 시대를 위한 초석을 쌓았다. 현대차는 29년 만에 들어서는 국내 신공장인 전기차 울산공장을 중심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 김두겸 울산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HD현대가 글로벌 탈탄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확보를 위해 팔을 걷었다. HD현대는 그룹 내 계열사별 전동화 연구 조직을 통합, 초격차 전동화 기술을 개발해 무탄소 시대를 앞당기기로 했다. HD현대는 13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 이동욱 사장,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부사장,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주원호 부사장, HD현대로보틱스 김완수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HD현대는 그룹 내 계열
SK에너지가 탱크터미널 분야 사업을 분할해 물류 전문 회사를 출범시킨다. 그동안 축적한 탱크터미널 운영 전문성 바탕으로 운영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사업 창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에너지는 지난 10일 열린 이사회에서 원유 운영 및 해상 출하 조직을 인적분할해 신설 법인인 ‘SK 탱크터미널(가칭)’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설 법인은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로 설립된다. 이달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2024년 1월1일부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60년간 구축한 탱크터미널 분야 전문성
울산항 에너지허브 1단계(LNG 물류허브) 사업이 내년 하반기 단계적으로 상업 운영에 들어가는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허브 2단계 사업도 발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UPA는 2030년 친환경 에너지허브 2단계 사업의 하부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030년부터 남신항에 조성되는 친환경 에너지허브 2단계 사업은 초기 오일허브 2단계 사업으로 계획됐지만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전환돼 추진된다.기존 동북아 오일허브 2단계 사업은 상부시설에 원유
현대차가 13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에 들어간 울산 EV 전용공장은 혁신적인 제조 플랫폼과 최적의 근무 환경을 갖춘 인간 중심의 공장으로 전동화시대 현대차 모빌리티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는 EV 울산공장을 사람 중심의 공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근로자 최우선 제조 혁신 플랫폼과 자연 친화적 환경을 구현한다.이를 위해 혁신적인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임직원을 위한 최적의 근무 환경은 물론 자연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미래 50년을 이끌어 나갈 사람 중심의 공장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