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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항만 내 분진흡입차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UPA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하는 분진흡입차는 특허장비가 설치된 차량으로, 그동안 항만에서 활용해온 고압살수차 보다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높아 항만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UPA는 3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일일 미세먼지 포집량을 분석하는 등 향후 울산항의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확대 적용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중기자
종합
이형중
2023.02.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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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유회사이자 에쓰오일(S-OIL)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다음달 한국에서 이사회를 연다.아람코는 세계 각지를 돌며 이사회를 여는데 한국에서 이사회를 여는 것은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아람코 이사진은 다음달 초 한국에서 열리는 이사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다.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야시르 알-루마이얀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 겸 아람코 회장도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루마이얀 회장은 아람코 이사회 의장으로, 이번 방한이 성사되면 작
종합
연합뉴스
2023.02.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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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33조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냈다.또 작년 4분기도 10조원이 넘는 손실을 보며 연도별·분기별 모두 사상 최악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한전은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32조6천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1∼4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영업손실이다.연도별 영업손실 종전 최대치였던 2021년(5조8천465억원)의 5.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분기별로도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이 10조7천670억원에 달해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7조7천869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지난해 한전 매출액
종합
연합뉴스
2023.02.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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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종택)은 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자를 선발해 제품 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패키지별 최대 1억~3억원)은 물론 교육, 멘토링, 마케팅, 투자 등 사업화 전과정을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예비창업패키지, 창업 후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을 위한 초기창업패키지, 업력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기업을 위한 창업도약패키지로 구분된다.
종합
권지혜
2023.02.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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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물가 영향을 반영한 실질소득이 2분기 연속으로 뒷걸음질 쳤다.4분기 난방비와 이자 지출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 근로소득 늘었지만…고물가에 실질소득은 감소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4천원으로 1년 전보다 4.1% 증가했다.항목별로 보면 근로소득(312만1천원)이 7.9% 늘어 1인 가구 포함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4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이로써 근로소득은 2021년 2분기부터 7분기 연속 증가세
종합
연합뉴스
2023.02.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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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심항공교통(UAM) 2025년 상용화를 위한 실증이 올해 8월부터 기업별로 진행된다.국토교통부는 한국형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참여기업들과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등 통합 운영 실증에는 7개 컨소시엄, 단일 분야 실증에는 5개 컨소시엄·기업이 참여한다. 46개 기업이 K-UAM 그랜드챌린지에 나서는 것이다.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 현대차·KT 컨소시엄, SKT·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 컨소시엄, 롯데·민트에어 컨소시엄, 대우건설·제
종합
연합뉴스
2023.02.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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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울산형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울산 퓨처스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31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소재 작지만 지속성장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 발굴, 국가사업 연계 및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신청대상은 본사가 울산에 소재하고 전년도 매출액이 10억 이상 50억 미만인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규사업 기획, 인증 및 특허 획득, 기술평가비, 신규 시장 및 바이어 발굴 지원 비용 80%를 기업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경영자문 및 매출채권보험료
종합
이형중
2023.02.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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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물류를 선도하고 선박연료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울산항 LNG 벙커링’ 사업이 가시화된다. 20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UPA는 늦어도 내달까지 LNG 벙커링 사업의 타당성 분석 용역작업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UPA는 이번 용역작업을 통해 LNG 벙커링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되면 하반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LNG 벙커링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합작법인 설립은 설립 공식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항만위원회의 출자사업 승인 및 HOA(주요조건합의서) 체결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후 JVA(합작투자계약서
종합
권지혜
2023.02.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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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계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심의 중단을 재차 촉구했다. 야당은 경제계와 여당의 반대에도 지난 15일 법안소위에서 해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21일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은 지난 13일에 이어 또다시 공동성명을 내며 반발했다. 경제6단체는 이날 국회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개정안은
종합
이형중
2023.02.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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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6개월 연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보다 21.9% 증가한 49억8천만달러로 역대 1월 중 최고였다.대수로는 11.3% 증가한 20만1천대로, 평균 수출 단가는 내연기관차가 약 2만달러, 친환경차가 3만달러였다.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전기차 수출은 늘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줄어 전체 수출 대수가 작년보다 1.1% 증가하는 데 그쳤고, 기아는 19
종합
연합뉴스
2023.02.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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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경제가 둔화 국면을 맞았다는 정부의 첫 공식 진단이 나왔다.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기업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평가다.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부진 및 기업 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등 경기 흐름이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의 ‘경기 둔화’ 진단은 2020년 코로나19 충격 이후 경기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첫 언급이다.정부는 작년 6월 그린북에서 ‘경기 둔화 우려’
종합
연합뉴스
2023.02.17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