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성률)는 재가 치매환자의 안전한 주거환경 만들기를 위한 치매환자 주거생활환경 안전 진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치매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검토, 실제 치매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보호자가 직접 주요 생활공간을 점검해 낙상, 화재발생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울산광역치매센터는 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 최근 설명회를 열고, 향후 치매환자의 안전한 삶을 위한 주거생활환경 안전 진단 가이드북을 발간해 지역 내 보급할 계획이다. 김성률 울산광역치매센
울산시의사회(회장 이창규)가 지난 6일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 4회차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의사회는 지난 한달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하고 울산시의사회 홈페이지 이벤트에 참가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의 당첨자를 선정, 건강검진권을 제공했다. 이번 경품행사에는 울산대학교병원·동강병원·중앙병원·울산병원·울산시티병원·동천동강병원·서울산보람병원·울산엘리야병원·좋은삼정병원·굿모닝병원·울들병원·울산제일병원·에이치엠(HM)병원 등 13개 병원이 참여했다. 한편 백신 접종 인증
혈전 예방을 위해 처방되는 항응고제가 약물 이상 반응 관련 응급실 방문 이유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약물안전국장 댄 부드니츠 박사 연구팀이 CDC가 60개 의료기관 응급실을 대상으로 2017~2019년 진행한 약물 이상 반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UPI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기간에 약물 이상 반응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약 9만7000명. 3분의 1인 약 2만8000명이 65세 이상이었다.약물 이상 반응이 나타난 이유는 대부분 처방된 용
담낭은 간 옆에 붙어 있는 7~10㎝ 정도 되는 작은 주머니다. 간에서 나오는 쓸개즙을 저장해뒀다가 농축시켜 음식을 먹으면 쓸개즙을 십이지장으로 방출하는 역할이다. 쓸개즙은 간에서 만들어지고 담낭은 저장과 농축 역할만 하므로 의학적으로는 맹장이나 사랑니처럼 없어도 그만인 취급을 받기도 한다. 모든 암이 마찬가지지만 만약 이곳에 암이 발생한다면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별다른 증상이 없다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나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런 담낭암에 대해 김강성 동강병원 외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초기 담낭암 특별한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권혁포) 소속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4명이 ‘2021 장애인사랑예술제’에 참여했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울산시협회 주최로 지난 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소통하며 지역 문화발전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난 8월 울산 최초로 문화예술분야 발달장애인으로 병원에 채용된 윤성희·조현길·이선희·임현수씨 등 4명이 리플앙상블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박원희 동강의료재단 이사장은 “사랑예술제에 참여한 직원들이 직업인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 심뇌혈관센터는 지난 1일 회전 죽상반 제거장치(rotablator)로 관상동맥 내 석회화(칼슘) 제거 시술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술은 최병주(심장내과 전문의) 울산병원 진료부원장과 허정호(순환기내과) 고신대병원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회전 죽상반 제거장치는 심장 혈관에 칼슘이 많이 생겼을 때 기기에 장착된 다이아몬드 연마기가 초당 약 18만~20만rpm 정도로 회전하면서 석회화된 칼슘을 깎아 좁아진 혈관을 뚫어주는 기기이다. 이후 공간이 확보되면
코 물혹이라 불리는 ‘비용종’ 치료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주사의 안전성이 세계 최초로 입증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이태훈·남정권, 안과 이창규 교수팀이 최근 코 물혹(비용종) 치료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주사의 안전성을 공동연구·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결과 비용종 스테로이드 주사 환자군에서 약효가 사라지는 3개월간 유의한 안압 상승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비용종은 효과적으로 치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종 치료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의 하나임을 이번 울산대병원 연구팀의 임상 연구를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권혁포)·동천동강병원(병원장 박경현)과 동원의료재단(이사장 박원빈) 강남동강병원·동강한방병원(병원장 배수경)은 지난 29일 척과초등학교(교장 왕윤숙)·동문회(회장 엄숙자)와 교내에서 건강교육과 봉사활동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대체로 요실금은 여성 질환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지 않은 남성들도 소변을 흘리기도 한다. 여성에게 요실금이 생긴다는 통념 때문에 남성은 요실금 증상이 있어도 여성에 비해 잘 알아채지 못하고 설사 인지한다 해도 쉽사리 말 못 할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요실금은 방치하면 증상이 심해지고 콩팥까지 손상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남성 요실금 의심 증상과 관리법에 대해 최영훈 울산제일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 ◇남성 요실금 생각보다 많아 남
2020년 뇌동맥류 수술을 받은 뒤 재기를 위해 몸부림쳤던 롯데 자이언츠 민병헌이 최근 선수로서는 비교적 젊은 34세 나이로 조기 은퇴를 선언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엔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뇌동맥류는 사망률이나 후유장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은 기온이 낮아지면 체온을 높이기 위해 심장이 빠르게 움직이며 혈류를 증가시킨다. 심장이 더 많은 피를 순간적으로 공급하는 과정에서 혈압은 크게 높아진다. 이런 과정에서 혈관이 수축해 혈압은 높아진다. 이 때문에 기온
지난해 울산의 사망자 수와 조사망률 등이 모두 전년대비 증가한 가운데 주로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통계청의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사망자 수는 5302명으로 전년(5268명)대비 34명 감소했다. 지난해 울산의 조사망률(시·도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은 466.78명으로 전년대비 6.9명 줄었으며, 연령표준화 사망률(표준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도 319.5명으로 전년대비 12.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도별로 보면 울산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경북(33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김경승)는 오는 10월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울산시 정신건강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정신건강 온라인 박람회는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울산지역 5곳의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2곳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2곳의 정신재활시설이 함께 참여해 시민에게 보다 다양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운영되지만 총 6개의 부스에서 △웹툰으로 만나는 정신건강정보 및 정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내생활이 많아지면서 운동량이 줄어들고, 배달음식이 늘어나면서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은 총 콜레스테롤이 240㎎/㎗를 넘거나,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190㎎/㎗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200㎎/㎗ 이상일 때 진단되며 이때부터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혈관 청소차 역할을 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40㎎/㎗ 미만으로 낮아도 혈관에 지질이 쌓이기 쉽다. 코로나로 늘어가고 있는 고지혈증에 대해 김신재 울산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와 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겨울 독감 철이 다가오면서 미국의 병원들이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브라운대학 공중보건대학원의 부학장 메건 래니 박사는 “앞으로 닥칠 엄청나게 바쁜 겨울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에서는 최근 하루 평균 코로나 사망자가 다시 2000명을 넘어서며 병원들이 몰려드는 환자로 몸살을 앓는 중이다.뉴욕타임스(NYT)는 21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 사망자를 2046명으로 집계했다. 2주 전보다 36%나 증가한 것이다.다만
‘신데렐라주사’ ‘백옥주사’ 등으로 불리는 미용·건강 증진 목적의 비급여 주사의 유효성을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이미 미용 목적으로 허가된 보톡스를 제외한 비급여 미용주사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반면,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의 중대 부작용 사례가 다수 확인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유효성 연구는 국내외 문헌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티옥트산(신데렐라 주사), 글루타티온(백옥주사), 푸르설티아민(마늘주사), 글리시리진(감초주사), 자하거추출물·자하거가수분해물(태반주사), 아스
‘오십견’은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아니다. 의학적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관절막이 탄력성을 잃고 두꺼워져 어깨 관절의 운동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질환이다. 이를 동결근이라고 하는데 40대 전에 생기는 일이 드물고 50대에 주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런 오십견은 만성적으로 어깨에 통증이 생기고, 어깨를 움직이는 데 지장을 준다. 특히 어깨를 스스로 움직이거나 남이 어깨를 움직여줘도 운동 범위에 한계가 있다. 특히 통증이 생긴다는 것이 특징이다. 중년의
심장 박동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고 고르지 않은 부정맥은 수면의 질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툴레인 대학 공중보건·열대의학대학의 치루(Lu Qi) 역학 교수 연구팀은 수면 건강이 비정상인 사람은 정상인 사람에 비해 부정맥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의학 뉴스 포털 메드페이지 투데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구팀은 처음엔 부정맥이 없었던 40만31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영국 바이오뱅크의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7~8시간 자고 불면증이 없고 코를 골고 자면서 간헐적으로 호흡이 끊기는 수면무
동강병원이 오는 10월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운영에 들어간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권혁포)은 별관 2층 41병동에 음압시설을 갖추고 중등증(中等症) 코로나 환자 치료를 위한 25개 병상을 설치·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전담치료병상 설치는 최근 코로나 4차 유행 지속으로 인한 확진자 증가와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등으로 울산시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전담치료병상 확보 행정명령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전담치료병상은 외래환
우리 몸에서 묵묵히 ‘열일’하는 있는 신체 기관인 간은 흔히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 신체 기관 중 비교적 큰 크기와 튼튼한 기능을 갖추고 있기에 손상에는 둔감하다. 그래서 웬만큼 간이 상하지 않는 이상 초기에 자각하긴 어렵다. 조용히 망가지기 때문에 더 무서운 신체 기관이다. 간에 생기는 손상 중 하나인 간염은 간세포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성 간염,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염, 해로운 약이나 독물에 의한 독성간염, 면역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자가면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경승)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14일 ‘울산시 자살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송출 방식으로 심포지엄으로 진행된 가운데 생명사랑 실천가게 우수점포 시상과 생명사랑 영상공모전 수상작 감상에 이어 ‘감염병 팬데믹 시대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대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또 △코로나 시대 경제적 취약계층의 자살예방 △코로나 시대의 정신건강 실태와 정신질환자의 자살예방 △코로나 시대의 자기 돌봄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 등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