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태 객원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은 울산시립합창단 제55회 정기연주회 '6월의 합창축제'가 지난 7일 마무리됐다. 대중성을 가미한 종교음악, 외국 모음곡, 한국민요 등을 연주한 이날 음악회가 끝난 뒤 청중들은 "2% 부족한것 같다" "지휘자와 단원간 교감이 느껴졌다"는 등 저마다 다양한 감상평을 쏟아냈다.작곡가 U씨는 "2부 순서 레퍼토리인 한국
손에 상처 있으면 음식만들기 요주의전자레인지 데워도 식중독균 그대로자동차 트렁크 대신 아이스박스 보관가족나들이가 늘어나는 요즘, 야외에서의 '도시락 타임'은 놓칠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다. 하지만 엄마가 손수 장만한 도시락을 가지고 캠프 및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 '설사' 및 '복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주말 주부 C씨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인어공주'=눈부신 바다 밑 인어 세계에선 세바스찬의 지휘아래 아리엘 공주의 생일 파티가 한창인 가운데 인간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아리엘 공주는 아버지 몰래 물 밖으로 나간다. 폭풍이 몰려와 배가 난파되고 공주는 물에 빠진 왕자를 구한 후 왕자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 잠에서 깨어난 왕자는 공주의 목소리에 반하고 자신을 구해
▲제11회 울산광역시미술대전 입상작 전시 2부=서양화 이성근씨의 'berry', 조소 유병호씨의 '여인의 자화상', 서예한글 박복조씨의 '두시언해 추흥', 서예한문 이희대씨의 '다산선생 시'비롯해 서예·서양화·조소 부문 입상작이 전시되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남구 달동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 265·4447.▲제8회 박상호 개인전=
울산대학교 대학회관 앞 노천극장에서 7일 오후 7시께 열린 '시민과 함께 하는 문학 프로그램책 읽는 마을'은 모처럼 독자가 시인의 글이 아닌, 이야기를 통해 시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울산중구문화원(원장 김철)이 울산시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4차례 기획, 두 번째 행사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인인 구광열 교수(스페인중남미학과)가 초대됐
작가 고혜정씨 에세이집 각색극'친정엄마' 울산문예회관 무대에9~10일 고두심·성병숙씨가 열연"내가 너 땜에 산다." "내가 엄마 땜에 못살아."지난 2004년 발간, 관심을 모았던 고혜정 작가의 에세이 를 원작으로 매년 5월 단골 손님처럼 무대에 오르는 연극 '친정엄마'가 울산에서도 공연된다. 9일 오후 4시·7시, 10일 오후 3시·6시 울
● 김규남 아마5단(현대중공업 기우회)○ 문한국 아마6단(현대자동차 기우회)매사 기초와 기본이 중요함은 바둑에서도 마찬가지.기초는 사물의 기본이 되는 토대로서 특히 스포츠에서 강조하고 싶은 덕목이나 초등교육 또한 기초와 기본을 닦는 교육에 충실하고 있는 것이다. 바둑 또한 기초가 잘 되어있지 않으면 설사 기교(技巧)가 뛰어나더라도 그것은 잔재주에 불과하며
남편의 사무실에 찾아가지 않으려고 하다.A: Where are you going?A: 어디가는거야? B: I am going to my husband's office. I have to give it to him. In the morning he left at home.B: 남편 사무실에 가는거야. 전해야 할 것이 있어. 아침에 집에 두고 간거야. A:
15. 모천회귀(24) 역시 신라배였다. 집채만한 파도에도 배는 좌우로 요동만 할 뿐 뒤집어지거나 깨어지지 않았다. 양주를 떠난 신라무역선은 탐라와 청해진 사이를 지나 마침내 개운포에서 태화강을 거슬러 올라와 사포(絲浦·지금의 중구 태화동 지역)에 도착했다. "아, 고향의 하늘과 강은 다르군." 김문권이 신선한 공기를 담뿍 들이켜며 말했다. 영산강 회진
나는 텔레비전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거의 보는 일이 없지만 항상 빼놓지 않고 시청하는 프로가 있다. 바로 '대하역사극'이다. 역사극을 보면 그 당시 시대상황과 등장인물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은 듯하다. 딱딱한 사학교과서나 학술서에서 습득하기 힘들었던 사실이나 배경 인물 등이 일목요연하게 다가온다. 물론 드라마의 특성상 허구가
올오월에는 문학의 거장 수필가 피천득 선생님과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님께서 타계하셨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시고 강아지 똥 같이 살다 가신 두 분 선생님. 문학계에 큰 별이 졌다. 어느 뭇별들은 순간 길을 잃은 듯 술렁댔을 것이고 아직 이름도 빛도 없는 나는 무어라 할 말이 없었다. 이웃에 사는 원로수필가 한 분이 책이 담긴 상자 두 개를 주셨다. 방 안 사
다시 대정(大靜)에 가서 추사를 배우고 싶다 아홉해 유배살이 벼루를 바닥내던 바다를 온통 물들이던 그 먹빛에 젖고 싶다 획 하나 읽을 줄도 모르는 까막눈이 저 높은 신필을 어찌 넘겨나 볼 것인가 세한도(歲寒圖) 지지 않는 슬픔 그도 새겨 헤아리며 시간도 스무해쯤 파지(破紙)를 내다보면 어느날 붓이 서서 가는 길 찾아질까 부작란 한 잎이라도 틔울 날이 있을까
가수 예민(본명 김태업·41·사진)은 '튀는' 가수다. 유행과 상업성이 미덕으로 존중받는 요즘 대중가요계의 일반적인 범주에 쉽게 넣을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1990년 데뷔 앨범에서 '아에이오우'를 선보인 그는 대중적 인기와 돈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마술피리' 등 줄곧 맑은 감성이 가득한 노래를 불렀다. 2
영화배우 이준기(사진)가 16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제10회 상하이(上海) 국제영화제에서 할리우드 스타 샤론 스톤과 함께 '최고 인기 해외스타상'을 받는다.8일 이준기 소속사인 멘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준기는 올해 10회를 맞아 세계적 톱스타들을 초청하는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참석, '원초적 본능'으로 유명한 샤론 스톤과 함께 '최고 인기 해외스타상
부산프로모션플랜 (Pusan Promotion Plan·이하 PPP)이 2007년도 프로젝트를 접수한다. 지난 1998년 출범해 아시아 최대의 프로젝트 마켓으로 자리잡은 PPP 는 오는 30일까지 공식 PPP 프로젝트를 접수하며, 선정된 프로젝트는 10월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10회 PPP 기간 동안 잠재적인 공동 제작자나 투자자를 만날 기회를 제공받
子 84년생 과정에만 몰두하다가 결과 망칠 수도. 72년생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 60년생 반항하면 당할 수 있다. 48년생 일을 구하는 자 일을 얻으리라. 36년생 자금사정이 좋아진다. 丑 85년생 역부족을 실감할 수도. 73년생 이권 경쟁에 유리한 면이 있다. 61년생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49년생 지위가 올라가고 명예가 회복된다. 37년생 여건이
(주)국일인토트의 '시공성 및 수밀성이 우수한 하수 분기관 연결구개' 등 모두 26개 과제가 2007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울산지역 컨소시엄 지원사업으로 확정됐다.울산시는 7일 중소 기업체의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기술 해결 및 신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2007년도 산·학·연 기술개발 지역 컨소시엄 사업을 공모한 결과 26개 지원대상 연구과제를 최
북한이 7일 서해상에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서해상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북한이 지난달 25일 동해에 단거리 미사일 한 발을 발사할 때 서해에도 발사하려 했었으며 당시 하지 않은 것을 이번에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북한은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기 하루 전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현철)는 7일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평가포럼에서의 강연이 선거법상 공무원의 중립의무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선거중립의무를 준수토록 즉각 요청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4면선관위는 그러나 노 대통령의 연설을 선거운동으로 볼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금지조항이나 공무원의 선거운동 금지조항을 위반하지 않
【속보】현대자동차 명촌정문에서 북구 상방사거리간 완충녹지가 화훼판매시설과 각종 기계·철물업체의 입주, 주차장 조성 등의 불법행위로 크게 훼손되고 있다는 본보 보도(5월31일자 1면)와 관련, 북구청과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북구청은 7일 현대차 명촌정문에서 상방사거리까지 18만여평의 완충녹지 내에서 무단 형질변경 등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화훼판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