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교과서 표지 코팅처리…낙서 어려워져새 학기를 맞아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새 교과서에 튜닝을 하고 노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교과서 튜닝'이란, 교과서 표지에 있는 그림이나 과목명을 지우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낙서를 하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튜닝을 한 교과서를 가지고 있고 심심할 때 마다 표지에 낙서하고 그림을 그린다. 이는 몇 년
공휴일을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청소년들도 마찬가지로 공휴일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래서 달력을 넘기면 쉬는 날이 언제인지 제일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공휴일은 학업에 좇기던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마음껏 수다도 떨고 컴퓨터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은 날이자, 의미 있는 날이된다. 청소년들은 공휴일에 그것 이외의 의미는 두지 않는다.
교육부 방침에도 결석·조퇴 불인정감기·몸살에 밀려 양호실서도 찬밥남녀공학보다 여학교 배려 더 부족대부분의 여학생들이 한 달에 한 번 생리통을 앓지만 생리통보다 더 여학생들을 아프게 하는 것은 생리통을 인정해주지 않는 학교다. 지난해 1월 교육부에서는 생리통으로 인한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생리통으로 인한 결석을 출석으
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백운봉·이하 울산연극협회)는 18일 오후 6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0회 울산연극제 개막식을 갖고 10일간의 공연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백 지회장과 박종해 울산예총 회장, 울산연극협회 고문 및 지역 연극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백운봉 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지역 연극 문화 발전을 위해
'세계문화기구를 위한 연대회의'(세문연)은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발효를 기념하는 문화제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2005년 33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문화다양성 협약이 18일 국제법으로 발효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조속한 국회 비준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중단
울산극동방송(사장 김장환)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국 5주년과 사옥이전을 기념하는 축하음악회를 가진다. 이날 음악회에는 바리톤 우주호씨의 '이별의 노래' '그리움' '뱃노래'를 비롯해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기획운영하고 있는 뮤직프렌즈의 테너 유헌국, 허양, 바리톤 박영욱, 이진원, 베이스 이병기, 이세원씨가
시노래패 '울림'과 어린이 창작동요팀 '뚜버기'가 3번째 동요음반 '엄마는 모르나 봐'를 내고 기념콘서트를 마련한다. 21일 오후 7시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뚜버기들의 사물놀이로 시작하는 이날 노래판은 '엄마는 모르나 봐' '소중한 친구들' '신월 서덕출' '뚜벅 뚜벅 뚜벅' '더 큰 소리, 더 큰 몸짓' 등 총 다섯
13. 당현종과 경덕왕(4)"사정부가 엄연히 있는데 무슨 밀정제도냐, 옥상옥(屋上屋)이라며 비판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귀비는 왕의 귀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으며 송사를 했다. "음, 김대성이도 너무 컸어." "이제 시중자리를 바꿀 때도 되었잖아요." "그럴 만도 하지." "바꿔야 해요." "알겠소. 이제 그만." 경덕왕은 교접에 몰입
박찬호(34·뉴욕 메츠)가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서 최악의 피칭으로 무너져 선발 경쟁에 적신호를 켰다.박찬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 트러트션필드에서 스플릿스쿼드(하루에 두 조로 나눠 동시에 두 경기를 하는 것)로 방식으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7안타를 허용하며 7실점(4자
'신형엔진'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시즌 3, 4호골을 한 번에 터트렸다.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로는 처음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박지성은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2007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볼턴 원더러스와 홈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의 돌풍을 잠재우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2년 연속 우승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고 여자부 현대건설은 도로공사를 꺾고 흥국생명과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2006~200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숀 루니(28점)와 철벽 센터진을 앞세워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대
이초원(경동도시가스·사진)이 2007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여자부 단·복식에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여자단식은 실업무대 첫 우승이다.17일 경북 김천시립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이초원은 대회 마지막날 열린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국내 랭킹 2위인 조은혜(농협)를 세트 스코어 2대0(6대3 6대0)으로 이겼다. 이초원은 여고생이던 지난 2005
제8회 울산시장기태권도대회 겸 전국소년체전 최종 평가전에서 각 체급별 우승자와 종합우승 학교가 가려졌다.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울산시 남구 신정동 종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핀급에 동천초등의 최성국이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초등 핀급에서는 호계초등의 이계희가 1위에 오르는 등 각 체급별 입상자가 최종 확정됐다.이번 대회는 남여 초·중
울산 현대가 '현대가(家) 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정규리그 2연승과 함께 3경기 연속무패(2승1무) 행진을 이어 나갔다.울산은 17일 오후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07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 3차전 전북과 홈 경기에서 1대1로 맞선 후반 1분 우성용의 결승골이 터져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전반 17분 전북의 '마케도니아 특급'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울산 모비스가 꼴찌 전주 KCC의 막판 추격을 따돌렸다.울산모비스는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크리스 버지스와 김효범의 활약으로 전주 KCC를 79대77로 제압했다.플레이오프에 대비하고 있는 모비스는 크리스 윌리엄스를 출전시키지 않았지만 크리스 버지스가 21점, 김효범이 17점을
역대 한국4위…침체 마라톤계 새 희망'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7·삼성전자)가 침체에 빠진 한국 마라톤에 한줄기 빛을 비추었다.이봉주는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잠실 코스에서 열린 2007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78회 동아마라톤대회 남자부 42.195㎞ 레이스에서 막판 기적적인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2시간8분04초에 결승선을 끊어 우승했다.이봉주의 이날
● 박대현 아마5단(울산동구 복지회관 바둑강사)○ 박상돈 아마5단(덕신, 자영업)신(神)은 이창호에게 절대적인 편애를 보이셨으나 너무 늦도록 여자를 점지해주지 않으셨다. 한 다변가의 위트지만 요즘 세간의 바둑화제로는 안성맞춤이다. 결혼은 연애의 무덤이란 얘기도 있지만 분명 장점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신의 섭리지 않은가.우리의 프로바둑계는 이창호와
난 아무것도 아니야.A: What is the problem with you? Why are you crying?A: 왜그래? 왜 울고 있는 거야? B: I am nobody. Mom didn't give me any present.B: 난 아무것도 아니야. 엄마가 나에게는 선물을 안사줘.A: Really? Why do you expect any pres
재미동포 김소영(39·사진) 감독이 제60회 칸국제영화제의 시네파운데이션 대상자로 선정됐다.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밝힌 바에 따르면 김 감독의 '나무없는 산(Treeless Mountain)'이 15개국에서 선정된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대상작이 됐다. 2005년 설립된 시네파운데이션 아틀리에는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 젊은 영화감독들
최근 종영한 MBC 인기 드라마 '주몽'의 주요 배우와 제작진이 고구려의 흔적을 찾아 평양을 방문했다. 타이틀롤 송일국을 비롯해 한혜진, 전광렬, 오연수, 이계인 등 '주몽'의 연기자들과 정운현 MBC 드라마국장, 이주환 PD 등 제작진은 17일 오후 5시55분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고구려의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북한 땅에 발을 디뎠다.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