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lsa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가 개관했다. 약칭은 유에코(UECO)이다. 국내에서는 17번째 전시컨벤션센터이다. 울산도 드디어 국제회의가 열리는 컨벤션도시가 됐다. 2000년부터 거론되기 시작해 20년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컨벤션 도시 울산’의 미래는 어떨까.건설 논의 20년만에 성과7
울산 출신 동요작곡가 석광희 단장2012년부터 키즈콘서트 수익금 기부해외 아동 돕기 연주회 등도 개최푸른소리 아이들 합창단은 울산지역에서 노래를 통해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다. 지난 2012년부터 소아암 키즈콘서트 공연을 진행, 수익금으로 아픈 아이...
“지난해 울산음악협회 회원들이 코로나로 많이 힘들었어요. 백신 접종은 시작됐지만, 아직 우리 회원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여전히 걱정되네요.”지난 2월부터 한국음악협회 울산시지회 180여 명의 회원을 이끄는 정종보 지회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정 지회장은 지난 1년 코로나로 암흑과도 같은 시절이라고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음악인들이 활동해야 할 무대도, 관중도 사라져 버려 소통의 공간이 없어져 버렸기 때문이다.“예술인들이 희망을 품고 관객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면서, 사실 창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이 스크린에 비춰졌다. 지난 1년여 간 뉴스 자료화면에서 보던 익숙한 장면이지만 권순찬 울산대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장이 세세한 설명을 곁들이자 수강생들은 이...
“지난해 코로나로 계획된 모든 일정이 틀어지고 생계마저 위협받으면서 정말 우울감과 무기력증이 생기더라고요. 코로나 블루가 남 일 같았는데 저한테도 오더라고요.”자신의 이름으로 무용단을 운영하는 ‘김영희무용단’의 김영희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 공연은 겨우 한차례 마련했다. 이 공연은 울산문화재단 지원금으로 반드시 무대에
故김창락 작가 ‘울주 반구대 암각도’암각화 예술작품으로 활용한 첫 사례서양화로 300호 대작 탄생시켜 눈길2008년 겸재 정선 반구 그림 알려지고2018년 작자미상 암각화 문인화 발견같은해 박대성 작가의 ‘반구대 소견’구·추상 넘나드는 수묵 세계 선보여김섭 ‘시간여행’·양희성 ‘원시회귀’지역 미술작가들 작업에도 단골 소재대곡천 암각화 새로운 활용 고민하는신
지역 후원자들의 도움으로일반 주택단지로 이사하며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분리불안 겪던 아이들 안정엄마는 부지런히 자립 준비본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을 통해 분리불안을 겪는 한나(본보 4월2일자 8면) 가정을 소개했다. 한나네 가정은 햇빛이 제대로 들지 않는 비좁은 아파트에서 거주, 침실과 부엌, 아이들 놀이공간 등이 구분
“시간요? 지난해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시간이 많이 남았죠. 처음에는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고민 끝에 지역 예술단체와의 연대작업을 생각하게 됐어요.”황동윤 파래소국악실내악단 대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라진 공연무대에 ‘한가한’ ...
병마절도사로 부임한 이원희 병영성 둘러본 뒤성곽 남쪽의 허술함 보완 위해 外城 축조 추진왜적이 쌓은 울산왜성의 석재 가져다 재활용완공후 큰비에 무너져내려 이듬해 다시 축성그 시기 울산서 유배생활한 前 울산부사 심원열그가 남긴 ‘학음산고’에 남외성 축조내력 기록 규장각이 소장하고 있는 (1894)의 ‘영남좌
이주민·다문화가정의 정착생활 돕는 등지역외국인센터와 힘합쳐 다양한 봉사활동외국인 대상 전통·문화활동에도 동참 예정울산 북구 가족봉사단 12기 사랑누리(회장 박영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단위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 외국인센터와 연계해 이주민, 다문화가정의 한국 정착생활을 돕고 있다.북구자원봉사센터의 가족봉사단은 지난
“지난해는 정말 끔찍했어요. 충격의 여파는 아직도 남아있고요. 울산시 마술협회 회원들과 함께 중국 공연을 앞두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움직일 수 없게 된 거예요. 조금만 지나면 잠잠해질 줄 알았는데, 아직도 코로나 상황은 여전하네요.”정병구 울산시 마술협회장은 60여 명이...
울산 북구청의 위탁을 받아 강동미디어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북구생활문화센터는 양정동 양정초등학교 인근에 있다. 이곳에는 주민들을 위한 음악실, 노래연습실, 동아리방, 다목적실, 북카페, 테라피 공간, 야외휴게공간 등이 있다.센터는 주민들이 하고 싶은 일을 지원하고, 지역사...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은 특유의 넉살과 구수한 사투리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강연을 해 왔다. 지난 26일 CK아트홀에서 열린 BCS 강의도 마찬가지였다.김 시인은 섬진강변 임실에서 나고 자라, 그 마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퇴직했고, 일흔 네살이 된 지금도 그 ...
“지난해 2월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댄서들이 모여 울산에서 ‘국제울산벨리댄스페스티벌’을 치르고 난 뒤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다른 행사들이 모두 취소됐어요. 그나마 큰 국제 행사를 열어서 다행이라고 할까요?”울산 벨리댄스 1세대인 박은진 울산시 벨리댄스협회장은 신종 코로나...
옛 시절을 떠올리게하는 ‘울산의 맛’을 기록하고자 한다. 예전과 똑같은 재료로 옛 맛을 되살리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달라진 자연환경과 새로운 규제가 걸림돌이다. 더이상 구할 수 없는 재료는 최선의 대안으로 진행한다. 조선 최초의 한글요리백과 ‘음식디미방’처럼 친절한 조리법을 곁들여 추억의 맛, 그리운 그 맛을 재현한다.1급수 시절 태화강서 잡히던 털게절
“지난해 상황이야 말할 것도 없죠. 지역 예술인들이 다 비슷할 것 같은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제도 행사도 다 취소되면서 공연무대가 사라져 버렸어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진 거죠. 막막했다는 게 가장 정확한 표현일 겁니다.”장재석...
자신이 원하는 문화강좌를 스스로 만들어 들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물론 각 구·군 행정복지센터나 백화점 등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 등은 아니다. 바로 생활문화센터다. 이곳에선 주민 스스로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배우고 싶은 것을 결정하고 강사로도 나설 수 있다. 생활문화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기며 스스로 문화 자생력을
7000년 전 새겨진 반구대암각화영화·영상미디어 기원 꼽히는 등현재까지도 문화인류사적 영감 제공지난해 한예종 시험문제 출제 화제울산출신 등 다양한 작가들에 의해시대에 발맞춰 재해석 돼온 암각화양산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 주도로옻칠민화반 연구생들 3년간 제작한암각화 문양의 작품 수중전시 눈길“제시된 3장의 이미지의 암각화는 신석기와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졌습니다
울산 동구여성봉사단(회장 박정숙)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차량을 이용해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봉사단은 지난 2004년 급식봉사를 위해 설립됐으며 10년 넘게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회원은 160여명에 달...
“다행히도 지난해 서울주문화센터 상주예술단체로 매달 상설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그나마 정말 좋은 기회였죠.”풍물예술단 버슴새 장재군 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를 쓰고 공연을 했던 지난해를 생각하면 아찔하다고 말했다.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