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심경을 털어놨다.29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세계일보에 보낸 A4지 3장 분량의 편지에서 “노 관장과 십년이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다. 종교활동 등 관계회복을 위한 노력도 많이 해보았으나 그때마다 더 이상의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확인될
고교생의 절반 이상이 10억원의 거액을 가질 수 있다면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상관없다고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또 고교생의 절반가량은 이웃의 어려움과 관계없이 ‘나만 잘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리연구센터가 9월부터 전국 초·중·고등학생 1만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발표한 ‘2015년 청소년 정직지수 조사
韓日 외교장관 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관한 합의안이 도출됐다.여당은 “일본 정부의 책임을 명시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진전된 합의안”이라며 환영했고, 야당은 “위안부 문제는 정부가 나서 ‘불가역적 해결’을 선언할 성격이 아니며, 한일 위안부 합의는 결코 최종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28일 현안 브리핑에서 “이번 합의문이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부인 노소영 씨와 이혼, 혼외자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딸 최민정 씨에 대한 사랑표현도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SK그룹 최태원의 차녀 최민정씨는 지난해 해군 사관후보생 최종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재벌가에서 군대를 가는 것도 특이한데 장교로, 그것도 해군으로, 전투병과인 '항해병과'에 지원한 것이다.이
국방부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차상위 계층 남성으로 예비군 훈련 면제 혜택을 받은 사람이 올해 500명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한부모 가정의 가장이면서 차상위 계층인 예비군 가운데 500여명이 올해 훈련 의무를 면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국방부가 지난 5월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개혁 조치로 차상위 계층에 속하는 한부모 가정 가장의
최태원(52) SK그룹 회장이 노태우 전 대통령 딸인 부인 노소영(51)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혼외로 낳은 6살짜리 아이도 있다고 밝혀 논란이다.최 회장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6일자 편지를 한 언론매체를 통해 보내왔다.이 매체에 따르면, 최 회장은 A4 용지 3장 분량의 편지에서 먼저 “부끄러운 고백을 하려 한다”
새누리당은 28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관련 합의안이 나온 것에 대해 “일본 정부의 책임을 명시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진전된 합의안”이라면서 ‘환영’ 입장을 표했다.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모든 아픔을 다 씻어줄 수는 없겠지만 정부가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정부를 감싸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성탄절 한밤중에 차량에 난입해 총기 추정 도구로 운전자를 공격한 ‘복면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공개 수배했다.대전 유성경찰서는 28일 해당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 34분께 대전 유성구 한 도롯가에 주차된 승용차에 검은색 계통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쓴 괴한이 접근했다.이어 갑자기 문을 열고 총기로 추정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엣지가 공짜폰으로 전락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엣지는 28일 출시 15개월이 지나면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정하고 있는 휴대폰 공시지원금(보조금) 상한선 33만원 제한에 구애받지 않게 됐다.이에 따라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두 단
올해로 110주년을 맞은 몽고식품의 김만식(76) 회장이 갑질 논란으로 구설에 휘말린 가운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24일 김 회장의 운전기사 A 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폭행 사실에 대한 내용을 폭로했다.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월 22일 김 회장 부인의 부탁으로 회사 본사에 심부름을 가 있었는데 회장이 전화를 해 ’왜
올해는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 어렵겠다. 다소 포근한 날씨로 인해 눈이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에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로 예보됐다.경기·강원·충북 등 중부권을 중심으로 아
학부모 2명에게서 반년 간 현금과 상품권 등 460만원 어치의 촌지를 받은 사립 초등학교 교사에게 무죄가 선고됐다.교육청은 사법적 판단과 별개로 금품수수 사실이 인정되므로 학교법인에 파면을 계속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서울 계성초등학교 교사 A(48)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한 치킨브랜드가 이른바 ‘비닐치킨 논란’과 관련된 가맹점에 대한 폐점을 결정했다.해당 치킨브랜드는 2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란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이 업체는 “많은 고객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 문제가 된 구산점은 가맹 계약 해지를 최종 결정하고 현재 폐점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4일 농심이 라면값 담합에 따른 과징금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농심은 오뚜기·한국야쿠르트·삼양식품과 함께 ‘라면거래질서 정상화협의회’를 꾸리고 2001∼2010년 6차례 라면가격을 담합해 올렸다가 1천80억원의 과징금 처
몽고식품 회장의 ‘갑질’ 논란에 네티즌들의 비난,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다.24일 몽고간장으로 유명한 국내 최장수 향토기업인 경남 마산의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이 상습적으로 운전기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김 회장의 운전기사로 근무한 A(43)씨는 이날 창원시내 한 공원에서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3달 간 근무
이전 배우자가 재혼할 때 분할연금과 유족연금을 받을 권리에서 차이가 나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하루빨리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부부가 이혼하면 한쪽 배우자는 분할연금을 청구해 상대방 배우자의 국민연금(노령연금)을 나눠 가질 수 있다. 다만, 법적 이혼, 혼인기간 5년 이상 유지와 국민연금 보험료
연말을 맞아 휴면계좌통합조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휴면 계좌는 은행, 보험사,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 보험금 등에 대한 채권 중 관련 법률의 규정에 의해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 또는 휴면보험금을 뜻한다. 현재 나에게 있는 휴면계좌를 확인하려면 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국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www.sleep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이 북한의 소행임을 보여주는 핵심 물증인 어뢰추진체의 부식이 심해 ‘1번’ 글자가 알아보기 어렵게 됐다. 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 관계자는 23일 “천안함 피격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어뢰추진체의 산화 작용이 많이 진행돼 보존 처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어뢰추진체에 표기된 ‘1번’ 글자 주변도 녹이 심하게
뉴욕의 명물 쉑쉑버거가 한국을 찾는다.한 언론에 따르면 파리바게트를 주력으로 하는 SPC그룹이 최근 미국 셰이크색의 한국 총판을 맡는 내용의 본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쉑쉑버거의 명성은 대단하다. 한 음식 평론가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뉴욕 사람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왔던 그래머시 터번과 유니언 스퀘어 카페를 만들었던 레스토랑 사업가 대니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