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콩팥(신장)병으로 6년째 투석 생활을 해오던 천씨. 1년 전 그에게 신장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기다리던 기증자는 바로 생후 73일 영아였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머리에 혈종이 발견된 아이였습니다. 이후 뇌출혈이 발생하면서 뇌사 상태에 빠지고 말았죠. 아이를 만나자마자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부모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됩니다. 아이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길에 나설 때 벌과 뱀에 쏘이거나 물리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하세요.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1~2015년)간 벌 쏘임 환자 발생 건수는 5만6천288건, 뱀 물림 환자 발생 건수는 2만775건에 달했다고 합니다.이 가운데 최근 4년(2011~2014년)간 뱀물림 9명, 벌쏘임 133명으로 총 142명이 목숨을
2016년 9월5일(월요일) 경상일보에 게재된 울산지역 주요 이슈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간추려 드립니다.1.수주절벽 현대重 러시아서 돌파구2.G20정상회의 개막...저성장 세계경제 회복 논의3.북핵 압박·공조체제 강화 모색4.中-美, 사드남중국해 등 ‘의견차 팽팽‘5.울산 수돗물 100% 고도정수처리 공급 체계 구축6.’대세‘ 없는 새누리, 대선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서 내려 요즘 ‘뜨는’ 경리단길로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이태원 초등학교가 나타난다.인근 주택가 안쪽에 자리한 땅에서는 건물 공사가 한창이다.현재 1층 외벽까지 마무리한 이 건물의 주인은 홍석천이다.배우이자 방송인, 사업가, 요리사인 그는 이번엔 집을 짓겠다고 나섰다.나이 마흔다섯, 또 다른 고향인 이태원에 생애 첫 집을 마련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영웅 '슈퍼맨'은 평소에는 정체를 들키지 않도록 안경을 쓰고 '클라크 켄트'로 살아갑니다. 안경 하나 썼을 뿐인데도 사람들은 슈퍼맨과 클라크 켄트를 구별하지 못합니다. 만화나 영화에서만 가능한 장치로 보이지만, 사실은 과학적인 이유가 숨어있습니다.
1965년 9월4일. 생명에 대한 외경으로 평생 봉사의 삶을 산 '알버트 슈바이처'가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그의 인생은 의사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에게도 생명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생명을 경시하는 분위기가 만연한 요즘, 슈바이처의 삶이 더욱 존경스러운 이유입니다.
'큰 손' 중국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건강식품마다 세계 시장 가격이 흔들리곤 합니다. 최근 몇 년간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면역력 증강에 좋다는 마누카 꿀입니다. 지난해 8월, 영국 BBC는 중국인 사이에서 부는 마누카 꿀 광풍에 대해 보도하면서 '골드 러시'와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이렇게 마누카 꿀 시장이 커지자, 또다른
지난 5월, 한 방송에서는 '강아지 공장'을 소재로 오로지 번식을 위해 사용되는 모견들을 보여줬습니다. 방송 이후 동물의 판매와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정부에서도 불법 개 번식장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계획을 마련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관련 대책 중 문제가 된 '자가진료 금지'
울산 남산자락에 방치되어 있는 일제시대 잔재인 흉물 동굴들이는 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특색 있는 공간 ‘남산동굴피아’로 재탄생됩니다.일제강점기 시대 만들어져 동굴진지 또는 보급물자 창고 용도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동굴은 모두 4개소로 길이가 각각 60m, 42m, 62m, 16m로 짧고 내부공간이 협소해 폐쇄돼 왔습니다.울산 남구는 사업비 150억원을
1919년 9월 2일 오후 5시 서울역. 65세의 백발 노인 강우규 선생이 마차를 향해 있는 힘껏 폭탄을 던졌습니다. 조선총독부 제3대 총독 사이토 마코토를 겨냥한 폭탄은 일본 경찰 37명을 다치거나 죽게 했지만, 총독은 맞지 않았습니다. 민족 계몽운동에 앞장서다 직접 총독 처단까지 시도했던 강우규 선생은 사형 집행장에서도 꼿꼿한 기개를 잃지 않았습니다.
문동이, 박아지, 김치국, 망아지… 이게 뭐냐고요? 실제로 호적에 올랐던 인명(人名)들입니다. 이 이름들은 놀림의 대상이 되어 법원에 개명 신청을 한 사례들인데요. 지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는 곳의 이름 때문에 주민 불만이 생기는 마을들이 있죠. 이런 곳은 주민 동의와 조례 변경을 거치면 행정명칭 개명이 가능합니다. 특이 지명을 변경한 마을과,
미국에 사는 42살 패트릭 하디슨에게 요즘 일상은 감사함의 연속입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손으로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눈을 깜빡이는 일까지 모두 기적처럼 느껴집니다. 지난해 수술조직 기준으로 가장 넓은 안면이식 수술을 받은 패트릭의 변화한 1년을 소개합니다.
당신이 집에서 흡연하는 사이, 자녀들의 건강도 함께 악화하고 있습니다.간접흡연 사망자 60만 명, 과연 아이들은 어떨까요? 전 세계적으로 매년 간접흡연으로 인해 사망하는 인구는 60만 명입니다. 이 중 아이들이 무려 28%를 차지합니다.10명 중 4명이 집에서 흡연하는 현실과 무관하
2016년 9월2일(금요일) 경상일보에 게재된 울산지역 주요 이슈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간추려 드립니다.1.조선해양산업 활성화 찬물2.현대車 파업 악재 ... 울산8월 제조업 BSI 7년만에 최저3.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설 ‘순항’4.동구주민회 ‘의회파행’ 주민소환운동 돌입5.’끼워넣기 예산’ 으로 분류... 일괄 칼질의 ‘희생양'6
'알쏭달쏭 무지개 고운 무지개/ 선녀들이 건너간 오색 다린가/누나하고 나하고 둥둥 떠올라/ 고운 다리 그 다리 건너봤으면' 홍난파 작곡, 박희각 작사의 동요 '무지개'입니다. 노랫말처럼 우리나라에서는 무지개의 색깔을 '오색'이라 표현하곤 했습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여섯, 아프리카에서는 둘, 멕시코 원주민 사이에서는
추석을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울산지역 유통업계의 추석 선물세트대전에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공직자와 언론인, 사립학교 교직원 등에게 직무 관련자가 할 수 있는 선물 한도를 5만원으로 정한 김영란법은 추석 이후인 9월28일부터 시행되지만, 시민들의 소비심리에는 벌써부터 반영되고 있습니다.현대
‘술에 취해 납치와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 관급공사 비리로 구속, 공문서 허위 작성 의혹….’울산 지역 공무원들이 저지른 각종 비위로 공직사회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지난 31일에는 울산시교육청 소속 교육직공무원이 뒷좌석에 자고있는 여성의 차 몰고 모텔로 들어갔다가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내년 대한민국의 살림살이는 어떤 모습일까요. 지난달 30일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민생 안정 등에 중점을 둔 2017년도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6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핵심 내용만 추려 숫자로 정리했습니다.
1923년 9월1일 오전 11시58분. 일본 간토(關東·관동)지방 일대에 죽음이 엄습했습니다. 규모 7.9의 대지진이 40만 명 넘는 사람들을 집어삼킨 것입니다. 대재앙으로 사회가 혼란에 빠진 사이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 '시내 곳곳에 불을 지르고 약탈을 일삼는다'는 유언비어가 퍼졌고, 일본인 자경단과 군·경 주도로 조
이 정도면 진짜 정듭니다. 무려 38년 동안 30번을 싸웠습니다. 매순간 치열했죠. 한국과 중국의 축구 얘깁니다. 31번째 대결이 오늘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2018 러시아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입니다. 양보할 수 없죠. 한중 축구 전쟁 역사를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