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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내는 올해 학사모를 쓰게 된 만학도이다. 아내가 새내기였을 무렵 78년도에 본인은 대학을 졸업하고 공직사회에 몸을 담았다. 24년 동안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도 전공인 수산분야에 대해 늘 부족함을 느끼고 전문성을 지닌 교수와의 대화가 아쉬워 2003년 대학원에 진학했다. 평소 본인과 대학생인 아들과 딸은 서로의 전공 이야기를 주고 받았으나 아내는 우리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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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이 항만의 민간자율 경영체제인 항만공사 출범으로 제2도약에 나설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해양수산부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재정자립도가 높은 울산을 올 연말까지 민영화(항만공사)하기로 공식화하고 기획예산처 등과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해수부의 이같은 입장에 기대보다는 우려감이 앞서는게 왜 일까.해수부는 이미 지난해부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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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 산업재해, 화재 등으로 약 15만 명이 숨지고 435만명이 부상당하는 부끄러운 기록을 갖고 있다. OECD 국가 중 최고수준으로 월남전에서 사망한 4천950명의30배가되고 김천이나 서산 정도의인구가 사라진 것이다. 경제적 손실이 143조원으로 국민1인당 357만원의 비용이 각종 사고로 증발한 것이다.재해 중 가스사고에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6.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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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신년하례회에는 1천여명의 지역인사들이 모여 지난해 울산시가 달성한 440억불의 수출 실적을 크게 축하하고, 다가오는 2010년엔 1천억불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하였다. 새해를 맞은지 벌써 45일이 지났다. 새해를 맞으며 기대했던 희망의 돛단배가 순항하고 있는지 걱정이다. 요즘 정가를 중심으로 한 세간의 관심은 온통 지방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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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환자에게 항생제를 남용하는 병·의원 명단이 최근 공개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동네 의원 10곳 가운데 1곳의 항생제 처방률이 90%를 넘는 등 항생제 오·남용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의료계는 "항생제 사용량만 가지고 사실상 의료기관을 평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항생제란 미생물이 다른 미생물의 발육을 억제하기 위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6.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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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 홍건적 격파1365 왕비 노국공주 세상 떠남1927 우리 나라 최초 방송국 경성방송국 (호출부호 JODK) 방송 시작1945 시인 윤동주 세상 떠남1946 기관차 건국 1호 시운전1949 유엔 안보리, 북한 가입안 가입심사 위 회부(찬2, 반9)1951 매달 25일을 국난 극복일로 지정1971 한국과학기술원 설립1971 일, 세계 4번째 인공위성M
종합
경상일보
2006.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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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5일 노무현 대통령 아들 건호씨의 장인 배모씨의 음주운전 및 은폐의혹 논란과 관련, 국회 행자위 업무보고에서 "감찰조사 결과 배씨의 음주교통사고는 사실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경찰청은 그러나 사건 은폐의혹과 관련해선 "외압과 합의종용 등은 없었다"며 "다만 최초 감찰에서 음주교통 사고를 밝히지 못하고 부실하게 감찰조사를 한 사실이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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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의 지속으로 채산성이 악화되면서 울산지역 중소기업체들이 지난달 기준 2천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 수출전선에 이상이 생겼다. 원달러 환율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급락하면서 특히 수출에 의존하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패닉(공황)'상태에 빠졌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손익분기점 환율은 달러당 평균 1천59원, 요즘처럼 환율이 970
사설
경상일보
2006.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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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정신을 한권에 담은 '울산의 충의정신'이 발간됐다. 520쪽 분량으로 충의정신을 하나의 주제로 묶은 책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책의 구성은 역사적 사건과 역사적 인물로 이뤄져 있다. 역사적 사건으로는 울산의 임진왜란과 울산의 삼일운동을, 역사적 인물로는 박제상과 박상진, 최현배를 다루고 있다. 역사적 사건과 역사적 인물의 생애 속에 스며있는 나
사설
경상일보
2006.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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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반대해 온 영화인과 농민들이 한미 FTA의 부당함을 알리고 스크린쿼터 사수 운동에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촛불문화행사를 17일 밤 개최한다.15일 발족한 '스크린쿼터 사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6~8시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농민, 영화인, 대중음악인,
방송연예
경상일보
2006.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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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의 남자'에서 사용된 소품들이 자선 경매 행사에 나온다. 인터넷비즈니스 컨설팅기업 (주)테니(대표 임지현)와 영화미술 전문회사 히스토리디자인 프로덕션(대표 강승용)은 16일부터 열흘간 인터넷 쇼핑몰 몰스몰리(www.mallsmolly.com)에서 '왕의 남자 소품 자선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소품은 연산군과 공길의 그림자 놀이에 사용된 등(
방송연예
경상일보
2006.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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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 84년생 너무 계산적이고 이기적으로 보이기 쉽다. 72년생 일의 진행에 속도감이 생긴다. 60년생 너무 원칙에 얽매이지 말라. 48년생 성실 근면함으로 모범을 보인다. 36년생 적소성대의 성과가 있다. 丑 85년생 학문에 대한 성취감이 생긴다. 73년생 재테크의 종목 선택은 일단 성공적이다. 61년생 윗선에서의 반응이 호의적이다. 49년생 엉뚱한 변수가
오늘의운세
경상일보
2006.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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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 84년생 과다한 체력소모가 있을 수 있다. 72년생 진실을 가장한 사심을 조심하라. 60년생 덕을 베풀라 좋은 반향(反響)이 있다. 48년생 부부사랑이 각별해 진다. 36년생 경제(영업) 활동이 활발하다.丑 85년생 돌발사고로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73년생 과태료나 세금부담이 과중해 질 수도. 61년생 혼란과 갈등의 시기가 끝난다. 49년생 보다 더
오늘의운세
경상일보
2006.0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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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추진하는 기업사랑운동을 보다 체계적·조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세무서, 세관, 중소기업청, 해양수산청 등 울산지역 10개 경제관련 기관들이 전방위 지원체제를 구축했다.울산시는 14일 시청상황실에서 지역 10개 경제관련 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 기업사랑운동 유관기관협의회'를 개최, 올해 추진할 기업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기관별 지원방안을 심
울산시의회
경상일보
2006.0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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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김범관(25·산업디자인 전공·졸업예정)씨, 학성고 백사무엘(19·3년·졸업예정)군, 우신고 구수진(19·〃·〃)양 등 울산지역 학생 3명이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정한 제5회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에 선정돼 대통령 메달과 교육부총리 상장, 장학금 등을 수상했다.이들 3명을 포함해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에 선정된 고교생 40명, 대학생
종합
경상일보
2006.02.14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