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요. 정말 작곡에 몰두하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기획했던 공연이 당일 취소된 일이 있었어요. 정말 당황스러웠죠. 그런데 방법이 없더라고요. 생각을 바꿔 긍정적으로 살기로 했어요.”‘파이브 브라더’라는 라틴재즈밴드를 이끌고 있는 신은섭씨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
“지난해 코로나가 금방 끝날 줄 알고 개인전 준비도 시작했었는데, 막상 코로나가 시작된 지 일 년이 훌쩍 넘어서 버렸네요. 정말 익숙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서양화가 권영태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상당 기간 지속되면서 붓을 드는 것조차 두...
“울산에서 주로 작업을 진행하지만, 원래 그라피티라는 것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일을 하는 예술이라고 할까. 그런데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정말 손발이 꽁꽁 묶여 있었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아요.”그라피티 ...
‘4월14일’은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한 날이다. 이 날이 돌아오면 각종 일간지의 ‘오늘의 역사’란에 반드시 등장한다. 그렇게 시작된 7년 전쟁은 울산왜성에서 벌어진 마지막 전투로 종지부를 찍게됐다. 바로 도산성전투였다. 1597년 음력 12월23일. 3만 조명연합군이 가토 기요마사의 1만5000명 군사가 주둔했다는 울산왜성을 공격했다. 하지만 성공을
“공연으로 먹고사는 사람인데 지난해 코로나로 수입이 끊겼죠. 물론 저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작지만 명색이 극단 대표인데, 직원들 4대 보험 혜택은 고사하고, 대출조차 할 곳이 없더라고요. 타격이 너무 심했어요.”울산연극협회 회원인 극단 지니 김영춘 대표는 울산 북구 ...
“지난해는 무엇보다 코로나로 관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비대면 공연을 했다는 것이 가장 아쉬웠죠. 그래도 하반기로 가면서 비대면 공연이라도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울산오페라단 단장이기도 한 천영진 관장은 지난해부터 우정혁신도시 한국에너지공단 내에 있는 K...
경상일보 제3기 로고스칼리지가 오는 4월26일부터 과목별로 차례로 개강한다. 한국고대사를 비롯해 동양철학, 서양철학, 연행록, 한국미술, 건축과 도시, 글쓰기, 영화 등 총 8과목이다. 각 과목별로 어떤 강의인지 차례로 소개한다.제3기 로고스칼리지는 글쓰기 강좌를 이어간다.시나 소설 등의 문학적 글쓰기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누구나 부딪히게 되는 생각을 전달하
“지난해 실내에서 공연을 못 하면서 팔도유랑을 다녔어요. 전국을 돌며 마당극을 했어요. 사실 마당극도 관중을 모아서 했다기보다 동영상 촬영을 한 거죠.”허은녕 울산연극협회장 역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비껴가지 못했다. 감염 우려에 공연장...
경상일보가 마련한 명품특강 제11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은 잔잔한 음악과 화려하고 정교한 발레공연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시작됐다.첫 강의를 진행한 이원국 발레리노(이원국발레단장)는 ‘발레의 이해와 감상법’이라는 주제로 발레의 역사부터 발레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90분간 들려줬다.이 단장은 “발레리나·발레리노가 무대에 올라 소모하는 체력은 축구선수가 전후반
“그 누구도 겪어본 적 없는 코로나 상황에 지난해는 역대급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것 같아요. 그래도 올해는 경험이 생겼다고 할까. 예측이라도 할 수 있으니까 상황은 조금 좋아졌어요.”김구대 울산민예총 사무처장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될 ...
‘1사 1하천 살리기’로 환경정화 앞장교란식물 퇴치해 하천환경 균형 유지환경실태 조사·시민생태교육도 힘써울산 태화강보전회(공동대표 허남태·이수식·박재줄)는 태화강 일대의 쓰레기 수거 봉사 등 지역 자연보전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환경교육과 환경봉사, 시민생태교육 ...
경상일보 제3기 로고스칼리지가 오는 4월26일부터 과목별로 차례로 개강한다. 한국고대사를 비롯해 동양철학, 서양철학, 연행록, 한국미술, 건축과 도시, 글쓰기, 영화 등 총 8과목이다. 각 과목별로 어떤 강의인지 차례로 소개한다.제3기 로고스칼리지는 한국사 중 고대사를 중심을 한 문화예술사 강의를 처음으로 개설한다.강의는 울산대 전호태 교수가 맡는다. 전
“제 작업은 한 작품을 완성하는데 적어도 6개월 이상 시간이 걸려요. 콩테를 이용해 그리고 지우는 작업을 반복하기에 지난해 코로나 상황이 저에게는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도 할 수도 있죠.”서양화가 박성란 작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 집과 작업...
제1제작층 고래잡이배·고래·사람제2제작층 작은 크기 초식·육식동물제3제작층 산양·사슴 초식동물 주류제4제작층 암각화 대표 고래로 구성제5제작층 호랑이·멧돼지·범류동물시간적 간격에 대해선 알수 없지만각 시기마다 풍요 기원 염원 등 담겨반구대 암각화의 최초 제작은 학계 전반의 흐름상 대체로 7000년 전 시작된 것으로 의견이 모아진다. 50년 전 반구대 암각화
“최근 디지털 기술은 전례없는 속도와 확장성으로 기존 질서를 대체하고 있다. 이런 불확실 시대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CEO의 민첩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지난달 31일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기 경상일보 차세대 CEO아카데미 13강에서 천석범 SAP 코리아 부사장은 ‘지능형 기업을 위한 Digital Transformation’라는 주제로 강연을
경제적 갈등으로 부모 이혼6살 한나에겐 힘든 기억 돼엄마와 떨어지면 큰 불안감원룸형 임대아파트 거주중아이들 커가며 불편함 가중돈 부담에 이사갈 엄두 못내한나(가명·6)는 동생·엄마와 함께 33㎡ 남짓한 원룸형 임대아파트에서 거주중이다. 한나의 부모는 과거 경제적 어려움으로 갈등을 반복하다 이혼했고,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와 살게된 한나는 아직까지도 뇌리 속에
경상일보 제3기 로고스칼리지가 오는 4월26일부터 과목별로 차례로 개강한다. 한국고대사를 비롯해 동양철학, 서양철학, 연행록, 한국미술, 건축과 도시, 글쓰기, 영화 등 총 8과목이다. 각 과목별로 어떤 강의인지 차례로 소개한다.제3기 로고스칼리지에서도 서양철학 강의는 계속된다. 김남호 철학박사가 강의하는 이다.김 박사는
“작년에는 간이 안 좋아서 고생을 많이 했어요. 코로나에 감염된 건 아니지만, 본의아니게 자가격리를 한 셈입니다.”이기철 시인은 지난해 지병이 심해지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냈다. 덕분에 독서와 서평 쓰기에 몰두할 수 있었다.특히 이 시인의 아내는 노인 대상 사회...
불교식 상례 지내던 여말포은 등 선진적 성리학자주자가 쓴 ‘가례’에 따라부모 3년상 치르고 가묘신계은, 정종문, 정상인고려말 언양 효자 3인방유교식 3년상 치러 눈길포은의 영향 추측 가능포은과 가까웠던 길재고향 선산서 교육 전념언양지역 유학 선구자정상인도 그의 문하생이들의 연결고리인 포은향산리 정상인의 집에서유배생활한 것으로 추정
“그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면, 지난해부턴 엔앤엔웍스라는 소속사가 생겼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아요. 소속사가 생기니까 매니저도 생기고, 스케줄 관리도 해주더라고요.”오만석씨는 울산에서 연극배우로 탄탄한 입지를 굳히며 다수의 연극제에서 수상하며 내공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