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만취상태의 음주운전으로 음주단속중인 경찰관 등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회사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황진효 부장판사)는 30일 음주단속 경찰관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모(45·회사원)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죄 등을 적용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황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면서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이 4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욱 노조위원장이 "올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회사가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30일 오후부터 전격적으로 단식에 돌입한데 이어 향후 교섭 진행상황에 따라 파업범위를 모비스 등으로까지 확대할 수도 있다고 밝혀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19차 본교섭에서 회의
30일 오전 10시10분께 울산시 남구 매암동 (주)효성공장 앞 도로에서 과산화수소를 실은 컨테이너를 운송하던 인천98다 65××호 트레일(운전기사 장모·37)가 넘어져 싣고가던 과산화수소 60㎏가량이 도로에 누출됐다.경찰조사 결과 장씨는 이날 남구 매암동 한솔케미칼에서 파키스탄 수출용 과산화수소 20곘가량을 컨테이너 2개에 싣고 울산항 6부두로 옮기던 중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울산시지회 회원들이 30일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노래연습장의 불법영업 규탄 및 세제개편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진 뒤 허가증을 불태우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SK(주) 울산공장의 협력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다.SK(주)는 30일 태화물류 등 19개 협력사 임직원과 가족 157명을 공장으로 초청해 생산현장 견학과 고래박물관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SK(주)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임직원 가족들에게 고급수저 세트와 학용품 세트를 선물했으며, 지성태 부사장 명의의 편지를 담은 '행
'손에 손을 잡고 한마음으로 뛰어보자'새마을운동 울산광역시 동구지회(지회장 권인호)는 30일 동구 상진초등학교에서 '장애우사랑 2005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한마음 전진대회에는 장애우 30명, 새마을지도자 200여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렸다.이날 참가자들은 장애우 풍물공연, 명랑운동회, 여자축
민방위대 동원권이 각 시·도지사와 시장·군수에게 부여되고 재난수습 전담 민방위지원대도 편성된다.소방방재청은 재난 예방과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민방위동원 기본법을 개정해 민방위대원 동원권을 지방자치단체장인 시·도지사와 시장·군수에게도 부여했다고 30일 밝혔다.민방위대원 동원권은 그동안 국가에만 부여돼 자치단체장의 경우 일부 한정된 지역에서 일어난 재난에 대해
119구급대원이 전문의의 지도를 받으며 응급환자를 이송한다.울산시소방본부는 119구급대를 통해 응급환자를 옮길때 전문의로부터 유·무선 통신망을 통해 자문을 받는 '지도의사 풀(Pool) 제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소방본부는 최근 울산대학교병원과 '구급대원 응급처치 운영협정'을 체결, 앞으로 구급대원들의 경우 이송환자에게 병원 전단
허술한 행정과 재건축사업주의 이기가 3천3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을 교통사고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울산시 동구 서부동 서부초등·현대중·현대고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은 최근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 공사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호소하고있다.현대1단지재건축조합과 S산업개발(주)는 지난 2002년 8월 동구 서부동 248-21 일대 6만1천79㎡에 지상 22~25
일본 니이가타라 하면 국제항구도시로 일본 북서·중부지방, 일본의 가장 긴 강인 시나노강(信濃川)을 끼고 약243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사람들에게는 흔히 '쌀(품종:코시히카리), 일본술, 스키장, 만경봉호(万景峰號), 북한납치문제'로 꽤 유명하다. 하지만 한국과의 국제교류는 적은 도시이기 때문에 울산사람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런데 얼마전
울산시 울주군(군수 엄창섭)이 지방자치 시행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지방자치대상에서 국제화부문 대상을 차지했다.30일 울주군에 따르면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신문방송연구원이 주관한 '지자체 시행 10주년 기념 지방자치대상' 국제화 부문에 울주군이 대상으로 뽑혀 이날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지방자치대상에는 전국 85개 지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권문용)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초의원과 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은 선거혼탁과 지역구도 고착화 등의 부작용이 있다"며 "국민 70% 이상이 반대하는 기초의원·단체장의 정당 공천을 결정한 정개특위 지방선거법 소위의 속기록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협의회는 또 지방의원 유급화 비용을 중앙정부가 전액 부담할 것과
부산보호관찰소 울산지소가 개청된 지 12년 만에 본소(울산보호관찰소)로 승격됐다.이와 함께 강창문(58·사진) 부산보호관찰소 관호과장(서기관)이 초대 울산보호관찰소장으로 전보발령됐다.울산보호관찰소 관계자는 30일 "법무부에서 지난 15일자로 울산지소를 본소로 승격시킨 직제조정이 확정, 시행돼 최근 통보가 왔다"며 "앞으로 울산보호관찰소는 부산보호관찰소
내년부터 새로 개발되는 모든 산업단지 지정권이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일원화된다.또 산업단지 실시계획을 승인받으면 국유재산 용도폐지 등 9건의 인·허가를 별도로 받지 않아도 되는 등 산업단지 개발 절차가 간소화돼 공장용지가 부족한 울산지역에서도 산업단지 개발이 크게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30일 오전 광화문 중앙청사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규제개혁 관계
류해운(47·소방정·사진) 소방방재청 시설장비과장이 9월1일자로 제7대 울산시소방본부장으로 취임한다.신임 류 본부장은 경남 진주출신으로 지난 83년 소방간부 3기로 공직에 입문해 경남, 제주도소방본부, 거창소방서장, 통영소방서장, 마산소방서장,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대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류 본부장은 중앙119구조대장 재임시 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태국
한나라당은 30일 이틀간 일정으로 정기국회 대비 의원연찬회에 돌입, 정기국회 대책과 당 혁신안, 연정, 국가정보기관의 불법도청사건 등 현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토론에선 지금까지의 당 운영 및 정국대응에 대한 반성, 당 지도부 비판 뿐만 아니라 향후 대책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주장이 제기돼 '말의 성찬'을 이뤘다.◇백가쟁명식 연정 대응 주장=가장 쟁점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의원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상향식(기초단체장) 출마를 놓고 소속 정당이나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천 잣대'를 수시로 점검하거나 현역 같은 당 단체장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등 물밑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현역단체장 '물갈이' 기류와 맞물려 유리한 공천권 선점을 위한 여론몰이에 나서
과다한 입찰제한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울산 추가비축기지 건설과 관련,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회장 김석만)가 석유공사측에 입찰참가자격의 과다제한을 시정해줄 것을 건의해 결과가 주목된다.건설협회 울산시회는 건의서에서 "석유공사는 석유비축기지 건설공사에서 공동도급사 각각에게 PQ 신청자격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대형업체와 지역업체간의 공동도급을 적극 권장하
울산시는 기업사랑운동의 하나로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어려움을 듣고 현장을 체험할 계획이다.시는 박맹우 시장과 시청 각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매월 한 차례식 지역의 기업체를 방문하는 '기업체 현장 방문의 날'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기업체 방문 간부공무원들은 업체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사랑운동 등 시
내달 22일부터 10월11일까지 열릴 예정인 17대 국회 2005년도 국정감사와 관련, 지역의원 보좌진들의 준비부족으로 '부실감사'가 우려되고 있다.특히 지역출신 여야 의원 가운데 극히 일부 의원실을 제외한 대부분의 보좌진들은 국감자료준비는 커녕,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자료요구서 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어 의원들의 부실감사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