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의 사회복지 연중 캠페인 "나눔울산" 시리즈를 통해 자신은 물론 병마에 시달리는 가족을 간호하는 할머니와 50대 가장, 청각장애 대학생의 딱한 사연 등이 소개되자 이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삼창기업(주)(회장 이두철) 플랜트사업부는 병마와 싸우며 생활비를 직접 벌어 손자 둘을 키우는 박두순(74) 할머니의 딱한 사연이 본보에 소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참된 봉사는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작은 행동부터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울산시 남구 여천동 대한스위스화학(주) 여직원회(회장 배형경)는 지난 99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 시설 방문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여직원회는
〈"나눔울산" 9월의 주제-자활사업〉 (글싣는 순서) 1. 자활사업의 개념과 기본현황 2. 여성고용 및 창업 3. 소상공인 창업 4. 자활사업의 실태와 개선 과제-좌담회2. 자활사업의 개념과 기본현황자활사업은 말 그대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근로능력을 불어 넣어주는 제도이다. 생계·의료·교육급여 등을 통해 최저 생활을 보장함과
보청기로도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김영철(가명·19)씨는 대학 공부와 동아리 활동, 친구들과의 교제 등 대학 1학년이 누릴 수 있는 삶의 즐거움이 먼 나라 이야기로 들린다. 김씨는 소리를 대뇌에 전달하는 청신경이 죽어가면서 청력이 사라지는 "감각신경성난청"을 앓고 있다. 계속 방치할 경우 남은 청신경마저 죽어 자신의 소리는 물론 언어도 계속 잊어버리게 된
지난 7월15일 공식 출범한 SK(주) 울산Complex 자원봉사단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늦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있다. SK(주) 자원봉사단 산하 "서로사랑" 봉사팀 35명은 지난 4일 "광명원" 시각장애우 25명의 손을 잡고 무룡산 동반산행을 벌였다. SK(주)에서 제공한 버스로 무룡산 입구에 도착한 장애우들은 봉사단원들과 손에 손을 맞잡고 사
"지난 겨울, 아내가 병원에 있을 때 흘린 눈물만 해도 몇 말은 될 겁니다. 이 사람 갔으면 저도 같이 가려고 했습니다" 병든 아내를 위해 막노동을 해야만 하는 이춘우(58)씨는 질병 때문에 가난해진 경우에 속했다. 3년 전 회사를 정년 퇴직할 때만 해도 직장을 다니면서 마련한 집과 돈이 있었지만 아내의 병과 함께 사라지고 말았다. 잔병치레 없던 아내
(사)울산지체장애인후원회(회장 허남윤)가 주최하고 강영옥 (주)우성전설 부사장과 임기환 세정산업(주)대표이사가 후원한 장애우 대학입학 장학금 수여식이 13일 오전 11시 (사)울산지체장애인협회에서 열렸다. 강 부사장과 임 대표이사는 이날 올해 대구미래대학 사회복지과에 입학한 송천규 (사)울산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 사무국장에게 장학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항상 내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남들이 쳐다보는 시각적 봉사가 아닌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나누고 아픔을 같이하는 정신"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적십자 봉사회(회장 신진우·관리팀)는 지난 2000년 12월 "사랑나눔회"라는 작은 봉사단체로 출발했다. 불우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 전달하고자 총무팀 직원들이 모이
자식을 남겨두고 갑자기 떠나버린 아들이 밉기는 하지만 살아 있는 것만 확인되면 마음이 놓이겠습니다. 집이 경매로 넘어가 곧 비워줘야할 형편이지만 어린 손자들과 갈만한 곳이 없어 막막합니다" 울산시 중구 복산동에서 손자 둘을 키우며 부모 역할까지 감당해야 하는 박두순(여·74) 할머니는 요즘 마음이 무겁다. 큰 손자(17)는 제쳐두고라도 둘째 손자(7)를
본사와 사회복지 연중 캠페인 "나눔울산" 참여협약을 체결했던 무룡라이온스클럽(회장 허남윤)이 장애인 행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무룡라이온스클럽은 3일 오후 3시30분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에서 (사)울산시지체장애인협의회에 행사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또 후원금 전달과 함께 행사기간중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장애인들의 바다체험 행사를 돕기로
울산남구자활후견기관(관장 허달호) 주최로 수암어린이문화센터(센터장 정병문·이하 수암센터)개소식이 29일 오전 11시 구 경남은행 수암지점 2층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정병문 센터장과 이채익 남구청장을 비롯해 문화센터에 물품과 도서 등을 지원한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과 축사, 사업추진경과와 사업소개, 현판식이 이어졌다. 200만원 상당의 아동도서를
"나눔울산" 7월 좌담회 참석자들은 "여성복지"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양성평등에 기초한 각종 정책이 사회 전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여성의 사회참여 발목을 잡고 있는 보육문제는 공보육 체계를 확립하고 자녀양육이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국가 전체가 책임을 나눠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정폭력과 성폭력에 시달리는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우석윤·이하 농협울산본부)는 더불어 잘 사는 복지공동체 울산 구현을 위해 본보와 울산사회복지포럼 등이 연중 실시중인 사회복지캠페인 "나눔울산"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본사 신원호 사장과 우석윤 농협울산본부장은 19일 오후 3시 본사 사장실에서 사회복지캠페인 "나눔울산" 참여 협약을 체결하고 아름다운 울산사회복지공동체를
SK(주) 울산Complex는 15일 임직원 335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자원봉사단인 "SK 울산Complex 천사단"을 출범시켰다. 이 회사 자원봉사단은 모두 10개팀 34개조로 나눠 울산의 환경과 교육, 복지 등 3개 분야를 중점 활동분야로 선정,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우선 이달 말까지 각 봉사팀별로 활동 프로그램 확정 및 팀별 자원봉
국제라이온스협회 355-I지구 무룡라이온스클럽(회장 허남윤)은 더불어 잘 사는 복지공동체 울산 구현을 위해 본보와 울산사회복지포럼 등이 연중 실시하는 사회복지캠페인 "나눔울산"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본사 신원호 사장과 무룡라이온스클럽 허남윤 회장은 13일 오후 3시 본사 사장실에서 사회복지캠페인 "나눔울산" 참여 협약을 체결하고 아름다운 울산사회
과연 자녀양육은 여성의 몫이며, 사회와 국가는 아이들의 보육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걸까. 경제성장 과정을 먼저 거친 선진국들은 다양한 보육서비스와 근로조건 유연화 등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를 제약하는 보육문제를 완화해 왔다. 반면 우리 사회는 아직도 자녀가 많거나 어릴수록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여성이 줄어드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선진국보다 우리
속보=본보 7월 첫째 주(7월6일자 13면) "나눔울산" 시리즈에 소개된 수암어린이 공부방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방과후 오갈데 없는 아이들이 모여드는 공부방이 문을 열었지만 읽을 만한 책과 내부집기 등이 크게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소개되자 울산시 남구 야음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황귀자)에서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기로
그동안 우리 사회의 여성복지는 미미한 사회적 관심과 미약한 제도적 뒷받침 속에 머물러 왔다. 이는 여성복지가 모자가정 등에 대한 제한적 보호를 위한 것일 뿐 우리 사회에 뿌리깊게 박혀 있는 가부장적 문화와 여성을 차별하는 전근대적 의식을 철폐하는데는 사실상 제도적, 정책적 실천노력이 부족했음을 의미한다. 여성과 남성의 평등에 기초한 여성문제의 패러다임을 전
아동복지는 그동안 대규모 시설에서 아동을 보호하는 개념의 서비스가 주로 이뤄져 왔다. 현재도 울산시는 울산양육원에 각종 시설을 추가하는 대형시설 위주의 아동복지 서비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선진국의 아동복지는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가정이나 이와 유사한 소규모 시설에서 아동을 충분히 보호·양육하는 개념으로 탈바꿈한 지 오래이다. 서울
속보=본보 6월 둘째 주(6월8일자 13면) "나눔울산" 시리즈에 소개된 "선천성 사경"을 앓는 11살 진석군(가명)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진석군이 다니는 명정초등학교(교장 송재섭) 교사들은 16일 교정수술을 마치고 입원 치료중인 울산시 북구 연암동 현대병원에서 진석군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송 교장은 "학교보다 먼저 진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