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의 '지키는 야구'가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공격야구'에 완승을 거뒀다.삼성은 10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08프로야구 롯데와 경기에서 배영수-권혁-오승환으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진'이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2-0으로 깔끔한 합작 완봉승을 거뒀다. 삼성은 지난 8일 롯데와 첫 대결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며 대패를 당했지만 이틀만에 설욕
최하위로 처졌던 두산 베어스가 4번타자의 부활과 함께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두산은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08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김동주가 시즌 1호인 좌월 2점홈런을 터뜨리며 5대1로 승리했다.김동주의 한 방으로 6연패의 사슬을 힘겹게 끊은 두산은 3승6패를 기록, KIA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특히 김동주는 전날까지 8경기에서 2루타 이상
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우완투수 박찬호(35·LA 다저스·사진)가 올시즌 처음으로 등판했지만 홈런 한방에 무너졌다.박찬호는 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중간계투로 나왔지만 1⅔ 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3개와 볼넷 한개로 1실점했다.뉴욕 메츠 시절인 지난 해 5월1일 플로리다전에 선발등판
삼성에 9대5 완승…단독 선두 돌풍의 '갈매기 군단' 롯데 자이언츠가 전통의 라이벌 삼성 라이온즈를 격파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롯데는 8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08프로야구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이대호의 장외 2점홈런과 카림 가르시아의 쐐기 2점홈런 등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9대5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삼성을 1게임차로 따돌리고 올시즌 처음 단
'로이스터 매직'으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송승준의 완봉 역투 속에 5년동안 자신들을 괴롭혔던 '천적'마저 격파했다.롯데는 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08삼성PAVV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송승준이 9이닝동안 삼진 12개를 뽑아내며 산발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7대0으로 완봉승을 거뒀다.지난 해 미국프로야구를
8회초 3대3 동점 때 정수근 홈인…LG에 6대4 승리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정수근의 빠른 발로 결승점을 뽑으며 6대4로 LG를 제압, 5승1패를 기록해 삼성과 공동 1위가 됐다.●잠실(롯데 6대4 LG)LG의 뼈아픈 실책을 파고든 정수근의 빠른 발이 승부를 결정지었다.롯데는 3대3으로 맞선 8회초 중전안타로 출루한 정수근이 LG 신인 투수 정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개막전 로스터에서 아깝게 탈락했던 박찬호(35)가 시즌 시작 나흘 만에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한다.다저스 구단은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 끝난 뒤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로 내려간 투수 박찬호를 빅리그로 불러 올리고 내야수 앙헬 차베스를 방출 대기 조치시켰다고 밝혔다.다저스가 갑작스럽게 박찬호를 찾은 이유는 이날 악천
4연승행진을 이어가던 롯데가 안타수 8-4의 우세에도 SK에 5대0으로 패해 연승행진이 좌절됐다.개막전에서 부진했던 SK 1선발 케니 레이번은 6이닝을 산발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팀의 연패를 끊었다.SK는 단 4안타만으로 상대 실책과 볼넷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SK는 4회 1사 1루에서 박정권의 좌중간 안타를 롯데 좌익수 정수근이 빠트리는 사이 선취점을
3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SK 경기에서 롯데 가르시아가 4회말 1사 때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자 배트를 부러뜨리고 있다. 가르시아는 1회말 공격에서도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자 배트를 부러뜨렸었다. 연합
요미우리는 5연패 수렁에이틀 연속 이병규(34·주니치 드래곤스)는 웃고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은 울었다.이병규가 4타수 1안타로 팀 승리에 디딤돌을 놓은 반면 이승엽은 안타 1개를 보탰지만 승패와는 무관했다.이병규는 2일 도쿄돔에서 계속된 요미우리와 일본프로야구 시즌 2차전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추가점의 발판을 놓은 2루타를 터뜨
'로이스터 매직'이 4경기째 펼쳐지며 롯데가 SK를 6대2로 제압, 파죽의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롯데 선발로 나선 장원준은 2일 홈에서 열린 SK과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5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올시즌 4강 후보로 꼽히던 KIA가 4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KIA는 2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08프로야구 두산과 경기에서
이병규(34·주니치 드래곤스)가 시즌 첫 대포를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보는 앞에서 터뜨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이병규는 1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와 방문 3연전 첫 날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1대3으로 뒤진 6회초 1사 1루에서 우에하라 고지의 몸쪽 낮은 시속 139㎞짜리 직구를 그대로 퍼올려 우측 펜스를 넘기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이끄는 '갈매기 군단'이 홈그라운드에서도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연승 가도를 달렸다.롯데는 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08프로야구 홈 개막전에서 1회에만 강민호의 3점홈런을 포함해 7안타와 사사구 3개로 대거 8점을 뽑아 지난 해 우승팀 SK를 8대4로 제압했다.이날도 12안타를 치는 등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 두자릿수 안타로 가공
소총과 대포를 적절히 버무리고 발야구까지 가미한 '메이저리그' 팀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과 서울 6연전에서 흥행 대박 행진을 예고한다.한화 이글스와 프로야구 대전 개막전에서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터뜨리며 2연승을 내달린 롯데가 이번 주 사직에서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와 홈구장 개막전을 벌인다.'부산 갈매기'의 열화같은 응원
한화 원정경기 9대8 승리홈런 3방 '펑 펑' 역전극로이스터 감독 돌풍 예고프로야구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 이끄는 '부산 갈매기'가 한밭벌에서 화끈한 홈런 공방전 끝에 신나는 개막 2연승을 달렸다.롯데는 30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08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이대호가 만루홈런, 카림 가르시아는 역전 3점홈런, 마해영은 쐐기를 박는 솔로아치를 잇
'라이온 킹'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년 연속으로 일본프로야구 개막전 4번 중책을 맡았다.이승엽은 28일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개막전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올 시즌 야쿠르트에서 이적한 알렉스 라미레스(34)는 좌익수 겸 5번으로 나와 3번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4번 이승엽과 함께 클린업트리오를 이뤘
돌아온 야구의 계절 오늘 프로야구 개막돌아온 에이스 배영수(삼성)와 메이저리그 통산 89승에 빛나는 베테랑 호세 리마(KIA)가 29일 오후 2시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KIA 개막전에서 필승카드로 나선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4개 구장에서 벌어질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투수를 28일 일괄 발표했다.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이승엽(32·사진)이 소속 팀의 응원 속에 8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일본프로야구 개막전을 하루 앞둔 27일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팀 전체 연습을 하는 도중에 한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승엽 선수가 한국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 선수인지 잘 알고 있다. 8월에 (올림픽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수들과 인기 가수들이 부른 응원곡을 음반으로 만든다.음반 녹음에는 노브레인, 박상민, 쟈니로얄 등 가수 6팀이 참가하며 롯데에서는 외야수 정수근과 투수 송승준, 신인 포수 장성우가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앨범에는 롯데의 대표적인 응원가인 '부산 갈매기'를 비롯해 '미스터 자이언츠' '드림 오브 그라운드' 등 기존 응
부자구단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평균 연봉이 우리 히어로즈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24일 발표한 올해 프로야구 소속선수 자료에 따르면 삼성은 외국인선수와 신인 선수를 제외한 구단별 평균 연봉에서 1억1418만원으로 2005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반면 철폐된 연봉감액제한 규정의 특혜를 톡톡히 누린 우리 히어로즈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