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구단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평균 연봉이 우리 히어로즈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24일 발표한 올해 프로야구 소속선수 자료에 따르면 삼성은 외국인선수와 신인 선수를 제외한 구단별 평균 연봉에서 1억1418만원으로 2005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반면 철폐된 연봉감액제한 규정의 특혜를 톡톡히 누린 우리 히어로즈는 평
프로야구 제8구단 우리 히어로즈가 '선수단'이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뭉쳤다.우리 구단은 17일 오전 양천구 목동 홈구장에서 포토 데이 행사를 열었다. 구단 운영자인 이장석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 대표와 박노준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들은 언론 홍보를 위해 홈 유니폼을 입고, 프런트는 단체로 지급된 양장을 입은 채 사진 촬영에 임했다.재미 있는 건 누
시범경기에서 펄펄 날고 있는 박찬호(35·LA다저스)가 선발 등판에서도 3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아 선발투수진 진입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박찬호는 1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아내며 안타, 볼넷 없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박찬호는 선두타자 브라이언 로버츠를 삼진으로
경찰이 10일 '일가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공개수배한 후 변사체로 발견된 이호성(41)은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의 4번타자까지 맡았던 스타였다.야구명문 광주일고와 연세대를 거친 이호성은 대학시절 2차례나 타격상을 수상할 만큼 재능을 보이며 국가대표로 뽑혀 각종 국제무대에서 활약했다. 1990년 해태에 입단한 그는 데뷔 첫 해부터 주전을 꿰차고
포지션 위한 선수들 경쟁 치열·아직 미확정프로야구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 제리 로이스터(56·사진) 감독이 사이판, 일본 가고시마에서 벌인 전지훈련에서 집중력과 기본기를 닦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롯데는 귀국 하루 전인 2일 전지훈련 결산 인터뷰에서 로이스터 감독이 "수비와 집중력, 기본기를 충실히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선수 특성과 포지션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3월29일 개막돼 6개월간 대장정을 시작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정규 시즌과 시범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제8구단 센테니얼 창단이 늦어지면서 일정 발표도 예년보다 늦춰졌다. 8월에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탓에 개막이 3월로 앞당겨졌다. 프로야구가 3월에 시작하는 것은 1986년 이후 22년 만이다.센테니얼이 우여곡절 끝에 창
유니폼도 전격 공개 본격 홍보 시작출범을 앞둔 프로야구 제8구단이 팀 명을 '우리 히어로즈'(WOORI HEROES)로 공식 확정했다.창단을 추진 중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와 메인 스폰서 우리담배(주)는 28일 오전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3층 체리홀에서 이장석 센테니얼 대표, 홍원기 우리담배(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팀 명을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김병현(29·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5일(한국시간) '해적선'에 본격 승선했다. 그러나 아무 것도 확실히 보장 받지 못한 논 개런티 계약으로 알려져 스프링캠프에서 기량을 제대로 보여줘야 해적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홈페이지와 AP통신은 이날 김병현이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메케니 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스프
김경문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감독이 대만 타이중에서 진행하는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컨디션과 플레이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김 감독은 25일 단국대와 연습경기 2차전에서 9대0으로 대승을 거둔 뒤 "선수들이 지난 해 아시아선수권 때보다 게임을 별로 못했지만 연습은 더 많이 했다. 나머지 대만 프로팀과 세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면 타격과 수비 전망이 모두 밝다
'라이온 킹'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완전히 털어냈다고 일본 종합일간지 마이니치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19일 이승엽이 도쿄 시내 병원에서 최종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승엽은 작년 7월 왼손 엄지손가락 통증을 호소해 시즌이 끝난 뒤 엄지 아래쪽 '내측
제 8구단 창단을 선언한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오후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센테니얼의 팀 창단을 승인하기로 결정, 프로야구 정식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지난 달 18일 KBO와 창단 조인식을 가졌던 센테니얼은 이에따라 지난 해 도산된 현대 야구단을 대신해 올시즌부터 프로야구에 참여
베이징올림픽 대륙별 플레이오프(3월7일~14일·대만 타이중)에 나설 야구대표팀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소속팀 스프링캠프 참가 차 뿔뿔이 흩어졌던 김경문 대표팀 감독과 대표 후보 29명은 19일부터 차례로 입국해 20일 오후 5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 모인다. 이어 22일 오후 1시5분 대만 현지로 떠난다.지난달 14일 발표된 예비 엔트리 36명 중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로부터 고용 100% 승계 약속을 받은 현대 유니콘스 선수들이 제주도 전지 훈련 참가를 결정하면서 난항을 겪던 프로야구 제8구단 창단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고용 100% 승계와 센테니얼 실체 공개를 주장하며 전훈을 거부해 온 현대 선수들은 설 연휴 이후 계속된 센테니얼측과 마라톤 협상을 통해 12일 오후 "모든 오해가 풀렸다. 제
프로야구 제8구단으로 합류한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가 메인 스폰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센테니얼의 박노준 단장 내정자는 4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오후 2시 네이밍 스폰서측과 만나 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내정자는 "그쪽과 계약상 기업명은 절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만약 기업명이 새어
와해된 현대 야구단을 대신하는 신생팀이 창업투자사에 의해 창단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창업투자사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이장석)와 프로야구 제8구단 창단 조인식을 가졌다.가입금은 최근 KT와 협의했던 60억원보다 2배나 많은 120억원으로 결정됐으며 연고지역은 서울 목동 구장을 사용하기로 했다.센테니얼은 선수
'마포' 마해영(38)이 8년 만에 친정 롯데 자이언츠에 복귀했다.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마해영과 연봉 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옵션은 서로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마해영은 요청 끝에 예전 롯데에서 뛸 당시 달았던 배번 49번을 다시 얻어 '돌아온 영웅'으로 대접 받았다.전날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마해영이 팀에 합류할 것"이라
'프로야구 공멸만은 막자' 타 구단들 전권위임하일성 총장 "세 개 기업 접촉 중…보안유지"프로야구 각 구단 사장들로 구성된 이사회로부터 현대 매각과 관련, 새 기업을 결정할 수 있는 전권을 위임 받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네 번째 시도에서는 값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KBO는 현대 자금난 사태가 불거진 지난해 1월부터 농협, STX,
18년 만에 7개 구단으로 축소될 위기에 몰린 프로야구계가 8개 구단 유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오전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상우 총재 주재하에 사장단 간담회를 갖고 '8개 구단 유지'에 공감대를 형성한 뒤 구체적인 대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간담회에는 신상우 KBO 총재, 하일성 사무총장과 김응룡(삼
기금 충당방법 모금·사인회 등 고려프로야구선수협회는 15일 현대 야구단의 공중분해 위기와 관련, "현대 선수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10억원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선수협은 이날 오후 마포구 서교동 선수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 유니콘스 인수와 관련된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전 선수들이 뜻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미국프로야구 출신 외야수 카림 가르시아(33)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메이저리그에서 10년간 활약하며 통산 488경기에서 66홈런과 212타점, 0.241의 타율을 기록한 가르시아는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멕시코 국가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2005년과 2006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뛰며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