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승엽(31)의 부활을 위해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확실한 '도우미'를 선발했다.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는 21일 이승엽의 타격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김기태(38) 2군 타격코치를 1군 타격 보조코치로 승격시켰다고 22일 스포츠 호치가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올 시즌 요미우리에서 코치 연수중인 김기태는 1999년
부활한 '헤라클레스' 심정수가 통렬한 홈런포를 쏘아올려 삼성의 짜릿한 3연승을 이끌었다.삼성은 22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07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서 1대1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말 2사 뒤 심정수가 구대성으로부터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2대1로 승리했다.앞서 5회에는 동점 2루타도 터뜨린 심정수는 시즌 18홈런을 기록해 홈
김병현(28·플로리다 말린스)이 시즌 후반기 두번째 등판에서 눈부신 호투로 5승을 올렸다.김병현은 2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돌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면서 안타 5개와 사사구 3개로 1실점했고 팀이 11대1로 이기면서 승리투수가 됐다.올 시즌 12차례 선발등판에서 가장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 파동의 주동자로 알려진 허운(48) 심판위원이 일부 심판을 선동해 경기를 보이콧하겠다는 뜻을 밝혀 후반기 프로야구 일정에 파행이 예상된다.허운 심판은 19일 서초구 신사동 한 식당에서 자신을 지지한다는 심판위원 25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자청해 "하일성 KB0 사무총장이 20일 경기 전까지 양쪽으로 갈린 심판진 중 어느 한쪽의
4위 LG~ 7위 롯데 난전 예고 4위싸움 치열할듯나흘간의 짧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2007 프로야구가 20일부터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한다.흥미 고조를 위해 사상 최초로 상금 2억원이 걸린 복중(伏中) 서머리그가 개막된 데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각 팀의 사활을 건 승부가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한 여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후반기 최대 화두는 4강 팀의
'롤러코스트' 제구력으로 시즌 5패째김병현(28·플로리다 말린스)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제구력 난조로 시즌 5패째를 당했다.김병현은 1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돌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안타 8개를 맞고 4점을 준 뒤 2대4로 뒤진 7회 무사 만루에서 좌투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김태균(25)이 2007 삼성 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 토종 거포의 자존심을 세웠다.김태균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결승에서 10아웃(홈런을 못치거나 헛스윙할 경우) 동안 홈런 9개를 터뜨려 4개에 머문 클리프 브룸바(34.현대)를 누르고 우승했다.올해 홈런 레이스에 세번째로
이택근 올스타전 사상 첫 그라운드 홈런정수근(롯데)이 2007년 프로야구 '꿈의 무대'에서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역전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3년 만에 또 한번 '별중의 별'로 떠올랐다.정수근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동군(삼성, 롯데, 두산, SK) 좌익수 겸 9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결승 투런포 등 4타수 1안타 2타점
부산서 시작된 흥행 수도권 북상2007 프로야구가 폭발적인 관중 증가로 11년 만에 400만 관중 달성을 바라보게 됐다.15일까지 315경기를 치러 전체 일정의 63%를 소화한 프로야구는 총 287만7229명의 관중을 동원, 지난해 동기간 188만9047명에 비해 52%나 늘었다. 현재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마지막 흥행기였던 1996년 이후 11년 만에 40
'대포 군단' 한화가 한밭벌에서 대포 세 방을 쏘아 올리며 전반기 시즌을 기분 좋게 마쳤다.한화는 1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07 프로야구 롯데와 홈 경기에서 이도형의 연타석 아치와 선발 양훈의 호투를 앞세워 8대4로 승리했다.이로써 한화는 2연승 휘파람을 불었고 전날 3대4 패배를 안은 롯데는 2연패로 전반기를 마감했다.한화 지명타자 이도형은 0대0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 뛰고 있는 박찬호(34)가 후반기 첫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박찬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AT&T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라호마 레드호크스(텍사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6개를 맞고 3실점했다. 박찬호는 이날 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리오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2003~2004년 국내에서 뛰었던 로베르토 페레스(38)를 연봉 10만달러, 계약금 2만달러 등 총액 12만달러에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베네수엘라 출신 우투우타 외야수 페레스는 올해 멕시칸리그에서 활약하며 타율 0.315, 22홈런, 58타점을 올렸다.1999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2군행을 자청한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왼손 엄지 관절염으로 시즌 내내 고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등은 13일 인터넷판에서 이승엽이 전날 도쿄 시내 한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하고 왼손 엄지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이 신문은 이승엽이 지바 롯데 시절부터 왼손 엄지 통증으로
프로야구 팬들이 애타게 기다렸던 8개 구단 간판급 선수들이 대거 1군으로 돌아와 전반기 막판 그라운드를 달군다.최하위 KIA는 12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내야수 최희섭(28)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대신 투수 이범석(22)의 등록을 말소했다.최희섭의 1군 복귀는 지난 5월20일 두산전 때 주루 중 상대 내야수 정원석과 부딪혀 왼쪽 옆구리를
어깨 통증으로 초반부터 흔들최근 9타수 무안타 부진 극심손가락 부상 '와신상담' 자청이승엽(31)이 계속되는 부진 끝에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적 후 처음으로 2군행을 자청했다.'요미우리 신문'을 필두로 일본 스포츠전문지인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산케이스포츠' 등은 12일 인터넷판에서 이승엽이 2군으로 내려갔다고 일제히 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거포' 최희섭(28·KIA)이 한 달 보름여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온다.서정환 KIA 감독은 11일 광주구장에서 삼성과 경기에 앞서 "내일(12일) 최희섭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해 경기에 출장시키겠다"며 최희섭 복귀 계획을 전했다.이에 따라 지난 5월20일 두산전 때 주루 중 상대 내야수 정원석과 부딪혀 왼쪽 옆구
미국프로야구의 일본인 '안타제조기' 스즈키 이치로(34·시애틀 매리너스)가 올해 메이저리그 '별중의 별'이 됐다.이치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07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경기에서 아메리칸리그의 5대4 역전승을 이끄는 그라운드 홈런을 작렬하는 등 3안타를 터뜨려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이치로는
다승경쟁 리오스 12승·레이번 11승으로 '20승' 넘봐올해 프로야구 투·타 성적표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토종 에이스와 거포들을 압도하고 있다.전반기 종료를 1주 남겨둔 10일 현재 투·타 타이틀의 꽃이라는 홈런왕과 다승왕을 비롯해 각 부문에서 용병들의 활약이 그라운드를 주도하고 있다. 최고의 파워히터를 가리는 홈런 부문에서는 클리프 브룸바(현대)가 19
한화 다이너마이트 타선과 방망이 대결 예고거침 없는 연승 행진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SK 와이번스가 전반기를 마감하는 이번 주(10~15일) 확실한 선두 독주체제 굳히기에 나선다.4연승 중인 선두 SK는 주중에는 2위 한화와 원정 3경기를 벌인 뒤 주말에는 3위 두산을 안방인 인천 문학구장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갖는다.한화에 6.5경기, 두산에 7경기
'거인' 6명 대거 포함지난 해 타격 트리플 크라운의 주인공인 토종 거포 이대호(롯데)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별들의 잔치'에 나가게 됐다.이대호는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올스타전 인기투표 최종 집계 결과, 동군(삼성, 두산, SK, 롯데) 1루수 부문에서 전체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