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30·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올 시즌 가장 안정된 투구로 팀 승리의 디딤돌을 놨다.서재응은 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여 안타 7개, 사사구 2개를 내주며 2실점으로 잘 던졌다.서재응은 팀이 1대2로 뒤지던 7회 초 구원투수 숀
'독수리 군단'의 중심타자 이범호(한화)가 달구벌 하늘에 통쾌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한국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삼성을 5연패의 깊은 수렁으로 밀어 넣었다.이범호는 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7년 프로야구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앞선 6회 초 무사 만루에서 선발 제이미 브라운을 상대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슬램(비거리 120m)을 날
SK 시즌 8번째 1점차 승리한화의 베테랑 투수 문동환(35)이 올 해 삼성과 첫 대결에서 나이를 잊은 호투로 완투승을 거뒀고 SK는 올 시즌 여덟 번째 1점 차 승리로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또 롯데는 염종석의 호투와 무서운 뒷심을 바탕으로 KIA를 5대0으로 완파했다.문동환은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7년 프로야구 삼성과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9
2일 남구 한 식당에서 열린 제19회 롯데기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울산 대현초등학교 야구부 환영행사에서 서동욱 울산시야구협회장, 최창영 대현초등학교장을 비롯한 선수 및 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운영난에 휩싸인 현대 유니콘스 선수들의 투지가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현대는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07프로야구 LG와 원정경기에서 1대3으로 뒤진 8회 초 집중 6안타와 3사사구를 묶어 대거 7득점, 8대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최근 파죽의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현대는 시즌 10승11패로 승률 5할에 육박해 중상위권 도약도 바라보게 됐다.반
마이너리거로 내려갔던 박찬호(34·뉴욕 메츠)가 메이저리그에 복귀, 1일(한국시간) 정규시즌 경기에 처음 선발투수로 출격한다.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61의 김만섭 대표는 30일 박찬호가 1일 오전 8시10분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플로리다 말린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출장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10월4일 세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오른손 투수 백차승(27)이 1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쳤으나 시즌 첫 승리에는 또 실패했다.백차승은 30일(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6⅓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고 1점을 허용했으나 삼진 6개를 솎아내는 호투를 펼친 뒤 1대1이던 7회 1사 1,3루에서 브랜든 모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고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는 4타수 무안타로 3경기 연속 침묵했다.이승엽은 30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방문 3차전에서 4타수1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승엽은 2-1로 리
롯데가 막판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으나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두산에 패했다. 자금난에 빠진 현대가 한국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부자 군단' 삼성을 상대로 안방 3연전을 쓸어담는 '그라운드 반란'을 일으켰고 SK는 LG를 상대로 선발 전원 안타와 전원득점을 기록하는 놀라운 화력으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2득점을 올렸다.삼성 양준혁은 3경기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두산의 경기에서는 두산이 선발 다니엘 리오스의 역투와 최준석의 5타점 맹타를 앞세워 롯데에 8대0, 팀 완봉승을 거뒀다.리오스는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6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고 노경은은 9회 등판해 1이닝 동안 3명의 타자를 상대로 삼진 2개를 섞어 퍼펙트로 처리해 완봉승을 합작했다.두산 지명타자
미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에 도전 중인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가 741호 대포를 뿜어내며 이 부문 기록 보유자인 행크 아론의 755개에 14개 차로 다가섰다.본즈는 2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방문 경기에서 1대0으로 앞선 1회 무사 1,3루 첫 타석에 나와 다저스 좌완 선발투수
제주관광고의 3학년 우완 정통파 투수 김수완(18·사진)이 고교야구에서 15년만에 노히트 노런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수완은 26일 중구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제41회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에서 순천 효천고를 맞아 9이닝 동안 27타자를 상대로 몸에 맞은 볼 1개만을 내줬을 뿐 안타와 볼넷 없이 효천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고 대기록을 작성했다.
삼성의 전병호가 노련미로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또 '이적 에이스' 박명환이 연패에 빠졌던 LG 트윈스를 구출했다.전병호는 26일 대구에서 열린 2007 프로야구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전병두와의 맞대결 끝에 노련미를 앞세워 팀의 5대1 승리를 견인하며, 첫 승을 올렸다.또 박명환은 대전구장에서 계속된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볼
올 해 시범경기에서 돌풍을 일으킨 SK가 8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고 롯데 박현승은 13경기 연속 득점으로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SK는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07년 프로야구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이영욱의 호투 속에 타선도 응집력을 발휘해 7대3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일본프로야구에서 복귀한 김성근 감독과 미국에서 돌아온 이만수 수
주전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틈을 타 올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투수 백차승(27·시애틀 매리너스)과 외야수 추신수(25·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험프리 메트로 돔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좌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팀이 5대3으로 앞서던 연장 12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해외파 우선 지명 때 낙점했던 최희섭(28·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영입 협상에 나선 가운데 이적료 지급을 둘러싸고 난항을 겪고 있다.정재공 KIA 단장은 24일 "최희섭의 국내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그러나 탬파베이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이미 올 해 집행할 예산 규모가 결정됐기 때문에 몸값과 이적료를 상당액 주기는 쉽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이승엽이 24일 오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경기 6회말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친 볼이 머리를 스치고 있다. 연합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4번타자의 자존심을 살리지 못하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4일 센다이시 풀캐스트 미야기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이승엽은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물러났던 이승엽은 3회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요코하마 좌완선발 도이
지난 해 신인왕과 MVP를 석권했던 유현진(한화)이 자신의 개인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올시즌 첫 완투승을 거뒀다.유현진은 24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07프로야구 LG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9이닝동안 탈삼진 13개를 뽑으며 산발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3대2로 승리를 이끌었다.최고시속 147㎞의 빠른 볼과 낙차 큰 커브, 체인지업 등으로 LG 타선을 봉쇄
오른손 엄지를 다친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기에 선발출장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병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큐리티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 포틀랜드 비버스(샌디에이고 산하)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3⅔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1안타 3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6대3 승리의 발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