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야구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인 간이야구장 건립공사가 울산체육공원내 야구장부지에서 내달 13일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10일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야구장 공사는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관중석이 없는 마사구장 형태로 조성된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미국프로야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이전트로 꼽히는 스캇 보라스(사진)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초대형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면서 그의 또 다른 고객 박찬호(33)에게는 과연 어떤 선물을 안겨줄지 관심이 쏠린다.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일본프로야구에서 건너온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에게 6년간 5200만달러의 거액을 안겨준 데 이어 29일에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4년간 총액 30억엔의 메가톤급 장기 계약을 이끌어낸 이승엽(30)이 내년 일본 최고 연봉 선수로 확정됐다.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28일 인터넷판에서 한신의 한국계 좌타자 가네모토 도모아키(38)가 3년간 총액 20억엔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한 뒤 이승엽이 역대 일본 야구 최고 연봉 2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2006년 투수 3관왕을 차지하며 신인 돌풍을 일으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괴물 좌완투수 유현진(19)이 역대 연봉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며 1억원에 사인했다.한화 구단은 28일 유현진과 올해 연봉보다 무려 8000만원 인상된 1억원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올해 신인 연봉 상한선인 2000만원을 받은 유현진은 무려 400%가 인상된 1억원에 도장을 찍
이승엽(30)의 소속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거 출신 우타자를 영입, 좌타자 일색 타선에 새 바람을 불어 넣었다.요미우리 계열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6일 인터넷판에서 요미우리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에서 활약한 데이먼 홀린스(32)를 1년간 100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보도했다.홀린스는 지난 1998년 애틀랜타
미국 프로야구의 '호화군단' 뉴욕 양키스가 '빅 유닛' 랜디 존슨(34) 트레이드에 나섰다.AP통신은 익명의 메이저리그 관계자를 인용해 양키스가 존슨의 전 소속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포함해 대여섯개 구단과 트레이드 협상을 시작했다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애리조나는 최근 선발투수를 보강하기 위해 존슨을 받는 대신 선수 3명 이상을 양키스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우완 언더핸드 투수 우규민이 25일 올해 2800만원에서 2200만원(79%) 오른 5000만원에 2007년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프로 3년차인 우규민은 올해 트윈스의 마무리로 활약하며 62경기에서 3승4패17세이브, 평균자책점 1.55를 남겼다.한편 유격수 권용관은 7000만원에서 500만원 깎인 6500만원에 사인했다.LG는 재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로 진출한 세스 그레이싱어를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로 세스 마이클 에터톤(31)을 영입했다.KIA는 에터톤과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 3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25일 발표했다.185㎝, 90㎏의 건장한 신체를 갖춘 에터톤은 우완투수로 올해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2경기에 등판,
사상 첫 메이저리그 한인 배터리를 노리는 '괴물' 투수 정영일(18.광주진흥고)과 한국계 포수 최현(18.미국명 행크 콩거)이 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를 이끌 '톱10 유망주'로 선정됐다.미국 아마추어야구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격주간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는 24일 인터넷판(www.baseballamerica.com)에서 올해 입단한 정영일과
내년 프로야구 마운드 높이와 공인구 크기, 스트라이크 존이 국제 규격에 맞춰 조정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규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사항을 논의하고 내년 초 열리는 8개 구단 감독 간담회에 통보하기로 했다.이번 규칙 개정은 2006 도하아시안게임 때 대만과 사회인 야구 선수가 주축인 일본에 무릎을 꿇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유격수 박기혁(25·사진)이 억대 연봉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롯데는 22일 박기혁과 올 해 연봉(7800만원)보다 28.2% 오른 1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박기혁은 올 시즌 117경기에 출장해 안정된 수비를 펼쳤고 공격에서는 타율 0.252, 25타점, 26득점을 기록했다.박기혁은
최근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로 이적한 '빅초이' 최희섭(27)이 일본 굴지의 대기업 후요 그룹 회장 딸인 야스다 아야(29)씨와 결혼을 약속했다.최희섭은 1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양가 부모와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혼식을 올렸다.이날 약혼식에는 최희섭의 광주일고 2년 선배인 메이저리그 투수 서재응(29·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41·사진)가 내년에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롯데는 18일 외국인선 선수 호세와 총액 30만달러(계약금 6만달러, 연봉 24만달러)에 1년간 재계약했다고 밝혔다.1999년과 2001년에 화끈한 타격을 자랑하며 최고의 용병으로 이름을 날린 호세는 멕시칸리그 등에서 뛰다가 올해 5년만에 롯데에 복귀했으며 내년에는 한국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마무리 투수 오승환(24)과 올 시즌 6500만원에서 100% 인상된 1억3000만원에 내년도 연봉을 계약했다.오승환은 프로야구 사상 3년차 선수 가운데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종전 3년차 최고 연봉은 2002년 1억원을 받았던 김진우(KIA)였다.또 오승환은 지난해 225%에 이어 2년 연속 100% 이상 연봉 인상률을 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SK에서 뛰었던 마무리 투수 호세 카브레라(34·사진)를 영입했다.롯데는 카브레라와 총액 30만달러(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에 입단계약했다고 15일 밝혔다.올 시즌 직전 '풍운아' 노장진의 무단 이탈 등으로 마무리 투수의 부재에 시달리며 7위에 머문 롯데는 내년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롯데는 카브레라를
일본인 '괴물'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26·사진)가 몸값 대박을 터뜨리며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방송인 ESPN 인터넷판은 14일(한국시간) 마쓰자카가 보스턴과 6년 간 총 5200만달러의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따라 보스턴이 마쓰자카의 전 소속팀인 세이브 라이온스
올해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 투수 최대어였던 박명환(29·전 두산·사진)이 거액 몸값에 같은 서울 구단인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LG는 13일 박명환과 4년 간 계약금 18억원과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 등 최대 4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일본 진출을 포기한 뒤 전날 두산의 강한 러브콜을 받았던 박명환은 잠실구장을 함께 홈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로 타격 3관왕에 오른 '토종 거포' 이대호(롯데)가 야구 원로인 모임인 일구회가 선정하는 최우수선수 영예를 안았다.이대호는 12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다이아몬드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올 해 홈런(26개).타율(0.336).타점(88개) 각 1위에 오르며 맹활약한 이대호는
올해 한국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였던 이병규(32·전 LG 트윈스·사진)가 마침내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에 입단했다.이병규의 계약 대리인인 전승환씨는 10일 이병규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비지니스센터 회의실에서 주니치와 입단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병규와 주니치는 각종 옵션과 세부 내용을 포함한 다년 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11월 삼성 라이온즈에서 자유계약 선수로 공시됐던 우완투수 박석진(34)을 영입했다.롯데는 6일 "박석진과 연봉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며 "지난달 삼성에서 트레이드를 해온 좌완 강영식에 이어 베테랑 사이드암 투수를 확보하게 돼 내년 시즌 불펜 투수진이 한층 두터워지게 됐다"고 밝혔다.경남고-단국대 출신 박석진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