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6일 평양에서 열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 3차예선 남북대결와 관련한 남북한 축구 대표단의 협상이 결렬됐다. 대한축구협회 대표단은 26일 육로로 방북해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북측 대표단과 제2차 실무 협의를 벌였지만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 응원단 방북 문제에서 끝내 합의점을 끌어내지 못했다.축구협회는 이에 따라 추가 협상없이
세계적인 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3·LA갤럭시)이 6년여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베컴은 26일 오후 6시30분께 소속팀 LA갤럭시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다.베컴이 한국에 온 건 2002년 한·일월드컵 직전 제주도 서귀포에 캠프를 차린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들어온 이후 6년여 만이다.하얀색 셔츠의 옷깃이 살짝 보이는
평양에선 미국의 국가가 울려 퍼지고 있었지만 개성에서 열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3차 예선 2차전 평양 원정을 위한 남북 축구 실무협상은 결렬됐다.대한축구협회 조중연 부회장이 이끄는 실무협상단은 26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내달 26일 예정된 평양 원정 경기와 관련해 오전과 오후에 걸쳐 세 차례 마라톤 회의를 통해 실무협상을 펼쳤지만 합의는
울산시축구협회(회장 송용근)는 26일 오후 6시 동구 현대호텔에서 '2008년 정기총회 및 축구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정기총회에는 송용근 회장과 박윤동 전무이사 등 임원 20여명이 참석, 2007년 예산을 결산하고 올해 예산을 확정했다. 특히 다음달 열리는 '2002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6주년 기념 한일 초·중·고교 축구대회'와 오는 6월 현대중
다음달 26일 평양에서 펼쳐질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 3차예선 남북 맞대결을 앞두고 남북 양측이 실무접촉을 재개하기로 해 태극기 게양, 애국가 연주 등 복잡한 현안이 해결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유영철 홍보국장은 "내일(26일) 아침 7시30분 우리측 대표단이 육로로 방북해 개성에서 오전 10시부터 실무 협의를 하기로 했다
세계축구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잉글랜드 미남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3·LA갤럭시)이 6년 만에 국내 팬을 찾아온다.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와 K-리그 FC서울의 3·1절 빅 매치에 출전하는 베컴은 26일 오후 4시40분 갤럭시 선수단의 일원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2002년 한·일월드컵 직전 잉글랜드 대표팀이 서귀포에 훈련캠프를 차린 이후 첫 방
허정무호(號)가 '영원한 숙적' 일본을 꺾진 못했지만 동아시아 축구 정상에 올랐다.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중국 충칭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최종전에서 전반 14분 '황금 왼발' 염기훈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22분 야마세 고지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내줘 1대1로 비겼다.이로써 1승2무(승점
일 오카다 감독 '국내파 지도자 맞대결' 필승 노려허정무호가 동아시아축구 정상 자리를 놓고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역대 70번째 한·일전을 벌인다.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7시1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충칭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일본과 2008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4개국 풀리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1승1무(승점
축구 태극낭자들이 이번에도 일본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충칭시 영천구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08 동아시아축구대회 여자부 풀리그 2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전반에 1골을 내주고 후반 1골을 더 잃어 0대2로 무릎을 꿇었다.2005년 챔피언 한국은 18일 중국과 1차전 2대3 패배에 이어
일본이 중국을 꺾고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첫 승리를 챙겼다.국내파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20일 중국 충칭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전반 17분 터진 야마세 고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중국을 1대0으로 눌렀다.지난 17일 북한과 1차전에서 1대1로 비긴 일본은 1승1무(승점4)가 됐고 개최국 중국은 홈 그라
정몽준(사진)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20일 평양에서 다음달 26일 열릴 예정인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2차전에서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가 이뤄지지 않으면 평양 원정은 어렵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재)울산공업학원 이사장이기도한 정 회장은 이날 울산대학교의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뒤 지역인사들과 함께한 오찬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정 회
■동아시아축구선수권남북대결을 앞둔 축구대표팀 공격수 박주영(23·FC서울)이 북한 공격의 핵 정대세(24·가와사키)에 대해 "그만의 특출한 장기가 있는 것 같다"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박주영은 20일 열릴 북한과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2차전을 하루 앞두고 대표팀 숙소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전날 정대세가 '박주영은 나보다 위다. 배운다는
북한 여자축구가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일본에 패했다.북한은 18일 오후 중국 영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일본과 대회 여자부 1차전에서 선제골을 내준 뒤 두 골을 몰아넣어 역전까지 만들어냈지만 경기 종료 10분 전부터 내리 두 골을 헌납하며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로 아시아 최강인 북한은 11위의 일본을 맞
짜릿한 재역전승으로 중국 축구의 '공한증(恐韓症)'을 이어가게 한 허정무호가 한층 밝아졌다.중국과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개막 경기에서 3대2 승리를 이끈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중국 충칭 올림픽스포츠센터 보조구장에서 1시간30분 가량 회복훈련을 가졌다.전날 승리로 탄력을 받은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자신감 있고 여유가 넘쳤다. 선수단은 이날 점
17일 오후 중국 충칭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08 동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 한국-중국전에서 쐐기골을 성공시킨 곽태휘가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중국 선수가 얼굴을 가리며 침통해하고 있다.
78년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아 역대전적 16승 11무 절대우위박주영과 곽태휘의 통쾌한 득점포가 폭발한 허정무호(號)가 적지에서 보란듯이 '만리장성'을 무너뜨렸다.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중국 충칭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개최국 중국을 맞아 박주영이 전반 선제골과 후반 동점골, 곽태휘가 후반 인
2007200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통해 '명가 라이벌전'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널이 FA컵 16강전에서 격돌한다.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15분 아스널을 홈 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로 불러들여 8강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한국과 중국이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개막 경기에서 만났다.한국과 중국은 17일 오후 4시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충칭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릴 대회 첫 경기에서 맞붙어 동아시아축구 정상 도전을 시작한다. 한국은 2003년 초대 대회, 중국은 2005년 2회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양 팀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진출을
"2연패는 벅차다. 훈련 성과가 나오기만을 바란다"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14일 오전 중국으로 떠났다. 여자 대회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한국을 비롯해 북한, 중국, 일본까지 4팀이 참가하며 풀리그로 순위를 가린다.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20명은 18일 오후 8시30분 중국과 1차전을 시작으로 21일 일본과 2차전
허감독 훈련장 찾아 중국전력에 관해 훈수허정무호의 동아시아축구 정상 탈환에 '충칭의 별'이 힘을 보탠다.허정무(53) 축구대표팀 감독이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개막 경기 상대인 개최국 중국의 전력 파악을 위해 이장수(52) 베이징 궈안 감독을 만났다.허 감독은 대회 참가를 위해 13일 대표팀을 이끌고 충칭에 도착하자마자 "중국에 대한 정보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