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 상황을 겪으면서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선보였다. 타 구군의 문화시설에 비해 비교적 비대면 콘텐츠 제작에 대해 적극적 자세를 보여온 북구문예회관은 올해도 그 맥락을 이어간다.지난해에는 무관중 공연으로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국가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저소득층이 제자리를 찾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정부는 고용 안전망과 사회 안전망 확충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지만, 정부의 획일화된 지원책이 여건이 제각각인 지자체에 제대로 작동될지는 의문이다. 이에 정부와 별개로 울산시 차원의 안정적인 보장 시스템
그동안 바다자원 체험관광 사업의 기틀을 닦아온 동구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관광 사업 실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신종코로나로 전세계가 관광 산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백신과 함께 올해부터는 관광 산업의 숨통도 트일 것으로 보인다. 동구는 올해 주요 관광 사업을 마무리하는 한편 신종코로나로 어려워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복지와 일자리 확충에 행정력을 집
‘천전리각석’과 ‘반구대암각화’, 어느 바위그림이 먼저 새겨진 걸까.울산 시민들은 세계문명사에 유래없는 인류유산을 지척에 두고 있다. 그것도 2기나 된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무관심했다. 그나마 현재는 유산(국보)의 이름 정도는 제대로 인지하게 된 상황. 이제는 두 인류유산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 지 우리 스스로 되물어 볼 시점이 된 것 같다.뉴스
울산 동구 매직핸즈 집수리 봉사단(회장 임명철)은 직장에서 은퇴한 은퇴자와 가정주부 등으로 이뤄진 ‘토탈집수리 봉사단’이다. 예전에는 주민들의 일상생활 불편문제를 해결해주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집수리만을 전문적으로 펼치고 있다.봉사단은 2016년 6월...
문재인 정부와 송철호 울산시정부의 ‘상생모드’의 연장선에서 산업수도 울산의 현안해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8년 민선 7기출범 후 2년6개월 동안의 성과 역시 주목된다.특히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초반부터 울산경제 회생책에 특별한 관심을 나타낸데 이어 송철호 시정부 출범 직후부터 산업경제 분야는 물론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등
민선 7기 울산 북구는 지난해 (가칭)송정역 광역전철 연장 관련 국비를 확보해 철도교통망 확충의 기틀을 닦았다. 또 1997년 이후 23년만에 중구 인구를 넘어서는 등 도시 성장가능성과 확장성을 엿본 한 해였다. 올해도 북구는 그동안의 정주여건 개선 노력이 성과를 내고...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보육교직원 개인의 인성 문제가 거론된다. 평소 행실이 어땠는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어땠는지 등이 입에 오르내리면서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이유를 교사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할 순 없다. 수많은 아동학대 근절 대책 및 보육현장 환경 개선, 아동학대 발생시
자연·생태·기술 예술로 표현디지털아트·어린이미술관도퓨처뮤지엄포럼 출범 계획중18일 울산시청에서 만난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추진단장은 오는 12월 개관하는 울산시립미술관의 첫 개관기념전에 대한 이야기부터 털어놨다.개관기념전은 총 3건이다. 주 전시장에서의 메인 전시는 미래를 지향하는 미술관 설정에 따라 ‘전에 없던’ ‘낯설지만 우리가 가야 할’ 전시가 될 것이
개관 7년차를 맞은 중구문화의전당은 기획 프로그램 ‘씨네 스테이지’로 올해 처음 관객과 만난다. ‘씨네 스테이지’는 3년째 지속되고 있는 주요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조윤범의 렉처콘서트’ ‘아츠홀릭 판’ ‘어린이 명작 무대’ 등의 기획공연과 시즌공연을 진행하며,...
경제 위기가 닥치면 저소득층이 더 큰 타격을 입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가뜩이나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양극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극도로 심화되고 있다. 경기 침체의 고통은 저숙련·저학력 취약계층에 집중되고 있고, 고용과 소비의 양극화로 빈부 격차는 더 커지면서 일명 경제의 ‘K자형 양극화’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
본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해 울산의 아동·청소년이 ‘집다운 집’에서 성장하고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연중 캠페인 ‘집다운 집으로’를 진행했다. 지난해 7월부터 총 6가정의 사연을 소개했고 매월 지역사회 내 나눔천사가 지원한 후원금을 통해 아동 가정에 찾아온 변화를 보도했다. 지난해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을 통해 나눔천사가
1만명게놈프로젝트를 시작한지 5년여 만에 ‘게놈 산업화’의 길이 열렸습니다. 울산시가 지난 12일 산학융합지구에서 현장기자회견을 갖고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및 바이오헬스산업’ 추진계획을 밝혔습니다. 게놈서비스산업은 울산시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바이오헬스산업 가운데 대표적인 분야입니다. 게놈이라는 단어는 좀 익숙해졌으나 ‘게놈의 산업화’는 아직도
현대자동차 헌혈봉사회(회장 이연욱)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하고 있다. 특히 매년 2회 이상 단체헌혈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에 헌혈 참여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동국대 문명대 교수가 1970년 12월24일울산 불교유적 조사중 천전리각석 발견1년 뒤 성탄절 아침 반구대 암각화 확인7천년 전 선사인들의 숨결, 세상에 모습50여년의 세월 흘러도 신비감은 그대로반세기 동안 계속된 보존대책도 제자리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가 학계에 정식으로 알려진 건 불과 50년 전 일이다. 7000년을 이어 온 선사인의 흔적을 제대로
지난해 11월19일, 제13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 모여든 100여명의 학부모들 손에는 촛불과 피켓이 들려있었다.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꽃으로도 때리지마라’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은 한목소리로 아동학대 근절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울산에서는 2020년 한 해 동안 총 6건의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울산과는 달리 타 지역에선 남는 공간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매우 적극적이고 다양하다. 어둡고 삭막한 공간, 쓰레기로 뒤덮여 관리조차 잘되지 않아 쓸모없이 방치되던 공간을 활용, 공공시설 확충과 공간 재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전국적 활용사례고가도로 밑·자전거주차장 등복합생활문화시설·공영주차장도심숲·청년창업공간 등 조성●
울산 인구 감소의 주원인 중 하나는 ‘청년 유출’이다. 청년 인구와 청년고용률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울산은 수십년 간 지켜오던 산업도시이자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는 수식어를 더이상 지키기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상당수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면서 대한민국 경제수도라는 타이틀도 무색하게 한다. 울산시는 한 해 55억원을 투입해 청년취업지원에 나섰지만,
현대자동차 자원봉사동호회(회장 이병철)는 지역사회에서 20여년간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봉사회는 지난 1996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들이 결성, 현재 1000여명에 이르는 회원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병철 회...
대곡천 천전리 각석·반구대 암각화선사시대 유적·숨결 고스란히 간직반세기 넘도록 보존 대책은 제자리폭우에 잦은 침수로 원형훼손 심각10년 전 유네스코 ‘잠정목록’ 등재세계 문화유산의 가치 널리 알리고원형 그대로 보존할 방안마련 시급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일원에는 선조들이 ‘신선골’이라고 불렀던 곳이 있다. 양옆에 산을 낀 골짜기를 따라 큰 물이 흐른다. 천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