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심판의 오심으로 도둑맞은 안타를 분풀이하듯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이승엽은 10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방문경기에서 팀이 1대7로 뒤지던 8회 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좌완 이시이 히로토시의 2구째 시속 144㎞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선두 삼성이 이틀 연속 LG에 영패의 치욕을 안기며 고공 비행을 거듭했다.삼성은 9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LG전에서 6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전병호의 쾌투를 앞세워 4대0으로 이기고 전날(6대0)에 이어 연속 영봉승을 올렸다.최고구속이 134㎞에 불과했던 전병호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110㎞대 다양한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심판의 오심 탓에 이번에는 안타 1개를 눈 앞에서 도둑맞았다.이승엽은 9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방문경기에서 6대2로 앞선 9회 무사 2,3루 상황의 5번째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으나 4심 합의까지 거친 끝에 억울하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지난 6
삼성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24)이 25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30세이브째를 올렸다.오승환은 8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LG전에서 2대0으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선발 브라운을 구원 등판, 1⅓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게임을 마무리지었다.이로써 지난달 14일 사직 롯데전 이후 25일 만에 세이브
장 출혈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가 최근 팀에 합류한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번 주말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구단 홈페이지는 브루스 보치 감독이 박찬호를 12일 오전 9시5분(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에 선발투수로 내보낼 계획을 밝혔다고 7일 전했다.박찬호는 지난달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요미우리는 모처럼 이승엽의 도움없이 승리했다. 이승엽은 6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우시다 시게키의 포크볼에 말려 3연타석 삼진의 수모를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1회 1사 1,2루의 타점 찬스에 들어선 이승엽은 4구째 만에
한화 이글스의 '괴물 신인' 유현진(19)이 시즌 15승째를 올리며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사라진 20승 투수 계보를 7년 만에 다시 이을 태세다.유현진은 6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삼성전에서 7⅔이닝 동안 4안타를 맞고 3실점(2자책점)했지만 일찍 터진 타선 덕분에 시즌 15승(3패)째를 거뒀다. 한화는 유현진의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 추신수(24)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생애 첫 만루포를 쏘아올렸다.추신수는 4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경기에서 3대3 동점으로 팽팽하던 6회초 1사 만루에서 상대 에이스 조시 베켓의 초구 한가운데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이는 추신수의 데뷔 첫 만루
'승짱'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런포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6월 초까지 센트럴리그 선두를 달리던 요미우리는 이날 패배로 시즌 처음으로 꼴찌로 추락하며 체면을 완전히 구겼다.이승엽은 4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승짱이 (홈런을) 못 치면 이길 수 없다'는 일본 언론의 말마따나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자신의 기념비적인 한일통산 400호 홈런볼과 당시 홈런을 때렸던 배트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기증하기로 했다.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3일 인터넷판에서 이승엽이 홈런볼과 방망이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전한 뒤 한국팬에게는 영원한 보물이 될 것이라며 덧붙였다.조희준 KBO 운영홍보부장은 3일 연합뉴
김종국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가 무려 47일만에 4위에 복귀,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KIA는 3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06삼성PAVV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대2로 팽팽히 맞선 9회말 김종국이 천금같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3대2로 승리했다.이로써 KIA는 두산을 반게임차로 끌어내리고 6월17일 이후 47일만에 4위
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이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8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7승에 성공했다. 김병현은 3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밀워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았지만 삼진 5개를 솎아내는 위력투를 과시하며 상대 타선을 1실점으로 봉쇄한 뒤 8대1로 앞선 8회 타석에서 호르헤 피
정민철(한화)이 완벽투를 펼쳐 한화의 5연승 고공비행을 이끌었다. 정민철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7안타를 내줬으나 삼진 5개를 솎아내며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7패)째를 안았다. 정민철과 손민한의 투수전 속에 승부의 추는 6회말 김민재의 한방으로 한화쪽으로 기울었다. 김민재는 선두타자로 나와
"지금 몇 경기 남았죠? 51경기면 아마 45개 정도는 가능할 거 같은데요?"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은 400호 아치를 때리기 앞서 지난 1일 한신전에 앞서 자신의 올 시즌 홈런 숫자를 45개로 예상했다. 올스타전 무렵에는 40개를 목표로 삼았고 31개를 때린 후반기 95경기 시점에서는 남은 51경기에서 14개 정도는 보탤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이틀 연속 홈런으로 결승점을 올리는 괴력을 자랑했다. 이승엽은 2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나와 1대1로 맞선 6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후쿠하라 시노부의 5구째 114㎞짜리 커브를 통타해 중월 홈런을 뽑았다. 이승엽은 1루를 돌면서 타구가 122m 중앙펜스를 넘어 전광판 밑을
'아시아의 거포' 이승엽(29·요미우리)의 방망이가 도쿄돔에서 대폭발했다.이승엽은 1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2006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1회말 개인통산 400호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2대2로 팽팽히 맞선 9회말 2사 1루에서 극적인 끝내기 2점 홈런포를 쏘아올려 401호를 작성했다.지난 1995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데뷔해 9시
'괴물 신인' 유현진(한화)의 돌풍이 후반기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유현진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시즌 14승3패를 기록한 유현진은 다승 1위를 굳게 지켰고 방어율은 2.23, 탈삼진 139개로 신인 최초 '트리플 크라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8월1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홈 3연전을 '스타워즈 데이'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1일 경기에 앞서 영화 스타워즈 캐릭터 다스베이더와 요다가 시구, 시타를 하고 3연전 동안 중앙출입구와 응원단상에서 캐릭터와 포토타임을 갖는다. 또 매 경기 입장 관중 20가족(4인 기준)에 '스타워즈 사이언스 앤드 아트전'
서재응(27·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이적 후 선발 6경기만에 첫 승을 올렸다. 서재응은 3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5⅔이닝 동안 2홈런 포함 9피안타로 5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 덕에 승리투수가 됐다. 탬파베이는 장단 16안타로 양키스 마운드를 두들겨 19점을 뽑아 창단 후 한 경기 최다득
현역 최고령 투수 송진우(40.한화)가 완벽투를 뽐내며 개인통산 200승에 1승 앞으로 다가섰다. 송진우는 3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6⅔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4패)째이자 개인통산 199승. 그동안 번번히 호투하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데다 이후 비로 번번이 등판이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