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영화 '괴물'로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봉준호 감독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통해 봉 감독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했다.뉴욕타임스는 27일(현지시간) 영화란에 실린 서울발 기사에서 봉 감독은 머리속에 괴물을 가지고 있다면서 봉 감독은 이 괴물을 통해 관객들을 비명지르게 하고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기대할 수 있는 영화적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
안젤리나 졸리(30)가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27일(현지시간) 저녁 딸을 낳았다고 브래드 피트-졸리 커플의 대변인은 28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식발표했다.실로 누벨 졸리 피트로 이름 지어진 아기는 피트와 졸리 모두에게 첫 친자식이다. 두 사람은 출산에 앞서 입양한 남매 매덕스(4)와 자하라(1)가 있어 실로 누벨의 탄생으로 세 명의 자녀를 갖게 됐다. 연합
"아나운서와 잘 어울린다는 소리, 단정하고 깔끔하단 얘기 같아 기분 좋죠."박선영이 SBS 새 월화 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극본 윤영미, 연출 장태유)에서 아나운서로 분한다.최근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박선영은 "전작 '오필승 봉순영'에서 똑 떨어지고 단정한 인물이어서 아나운서와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다
2. 왕의 여자들(24)거래하는 왕실 관습에 익숙한 표훈은 시원하게 대답했다."죄인들을 살려주시면 왕비님께 드릴 게 있지요""그게 뭐요?""먼저 왕실에 버금가는 김대성가의 재산을 헌납하겠습니다""그건 저절로 왕실에 귀속되는 것 아니오?""왕실이 아니라 김순정가에게 드리겠습니다""좋아요, 그건 김대성 목숨의 대가로 칩시다. 그러면, 김문권
A : Watch out. It is dangerous. Don't slash paper with knife like that. You should use scissors.A : 조심해. 위험해. 그렇게 칼로 종이를 긋지마. 넌 가위를 사용해야해. B : It is ok. I am so careful. It is very exciting to make a
- 담백한 수채화로 편안한 화폭 추구호젓한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낡고 오래된 집이 나온다. 헐벗은 나무만이 집 주변에 서 있을 뿐이다. 산들바람이라도 지나가는지 우거진 풀들은 옆으로 약간 누웠다. 적막하고 쓸쓸한 풍경이다.서양화가 김경지(37·중구 남외동)씨의 수채화다. 그의 그림은 엷고 투명한 파스텔톤의 색감으로 안정되고 담백한 느낌을 준다. 세밀한 묘사
(사)한국CAC무용연합회(회장 정인숙)는 오는 6월3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작 현대무용 '동물원 우리'를 선보인다.정인숙 회장이 안무를 맡고 (사)한국CAC무용연합회 20여명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1·2·3막에 걸쳐 생활의 한 장소인 동물원 속 우리를 사람이 세상을 보는 눈에 비유해 표현해 낸다. 우리의 안은 사람들이 가진 고정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양방언(47·사진)씨가 내한, 울산에서 공연을 갖는다. 오는 6월2일 오후 8시 울산시 동구 현대예술관 공연장.국악과 서양 음악의 조화를 이끌어 낸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양씨가 이번 연주회에서 소개할 곡은 'Gate of Dreams' 'in Our Hands' 'Price of Cheju' 'Long way Home'
울산 지역 노래 꿈나무들이 저마다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제4회 어린이합창제가 오는 6월3일 오후 6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국제와이즈맨 한국동부지부 경남지방 울산클럽(회장 노현일)이 마련하는 이번 행사 1·2부에서는 출연하는 팀이 각각 동요 3곡씩을 불러 기량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3부에는 올해 참가하는 팀 어린이 합창단원 400여명이
울산사진작가협회(회장 김호언)가 주최한 제40회 울산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김명숙(경남 양산)씨의 '환희 1'이 금상을 차지했다.울산사진작가협회는 27일 오전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4월27일 울산대공원에서 개최했던 사진촬영대회 입상자를 28일 발표했다.심사는 홍덕기(심사위원장), 박상일, 임원수, 손창열, 권일씨가 맡았으
삐에로 복장을 한 삐에로 아저씨가 들려주는 성(性)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 극단 삐에로(단장 박섭묵)가 어린이 성(性)교육 인형극 '우리 몸은 소중해요'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30일 오전 10시20분, 11시30분, 오후 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소년 열심히는 소녀 영희와 샛별이의 치마를 들추는 장난을 밥 먹듯 한다. 하지만 장난을 반복하면서도
울산지역 사설 화랑들이 경영난과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문을 닫거나 장기휴관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전시예술의 다양성과 활성화 차원에서 문예진흥기금, 복권기금 등을 통한 울산시의 지원책 마련과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화랑들의 참신한 기획력이 요구되고 있다.지난 2001년 1월 개관한 갤러리 A&D(남구 달동)는 지난해 12월 전시를 끝으로 다른 시설로 바꾸
오는 수요일(31일) 저녁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씨와 코리아나의 리더 홍화라씨의 공연이 펼쳐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이 매주 수요일마다 마련하는 기획공연 열린예술무대 이번 주 뒤란은 이들 초청 연주자와 울산시립예술단이 꾸민다.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씨와 지난 1988년 88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불렀던
1592 거북선, 실전에 참가1898 종현성당(현 명동성당) 준공1946 미군정청, 신문 및 정기간행물 허가제 실시1952 김성수 부통령 사임1960 이승만 전 대통령, 하와이 망명 1962 항공창 준공1974 북한, 만국우편연합(UPU)에 정 식가입 1977 카터 미 대통령, 한국 침략당할 때 핵무기 사용 언급
△연극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극본 오증자, 연출 임영웅.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인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마 역은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씨가, 딸 역은 신인 배우 정세라씨가 맡는다. 27일 오후 3시·7시 울산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2만5천~4만원. 219·7400. △가족뮤지컬 '말괄량이 삐삐'=주근
△울산대 서양화과 졸업작품전=31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제1전시장. 설치, 영상, 디지털프린트, 회화, 판화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평범하고 전통을 답습하는 미술에서 탈피, 20대의 젊은 감각이 돋보인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기발한 상상력이 눈길을 끈다. 275·9623.△클래식 포크아트 공예전=30일까지 울산문예회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12개국 작품 20점 선보여8월31일까지 APEC나루공원2006 부산비엔날레 특별전으로 열리는 부산조각프로젝트가 27일 개막한다.'대지에의 경의(Homage to the Earth)'라는 주제로 오는 8월31일까지 91일간 부산 해운대 APEC나루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조각프로젝트에는 미국, 독일, 중국 등 12개국에서 총 20점의 작
△제2회 공업탑 예술제=울산시 남구청이 주최하고 남구 공업탑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울산 지역 청소년들의 끼를 겨루는 행사다. 27일 오후 7시 울산대공원 동문광장 특설무대. 이번 행사에는 지난 13일 예선을 거친 댄스 부문 6팀, 가요 부문 11개 팀이 참가한다. 고교생 춤꾼들로 구성된 댄스 팀 '카이'의 식전 축하공연, 최해승 공업탑청소년문화의집 관
디자인·색상·기능 업(up)통풍 잘되고 빨리 마르고운전·운동용으로도 '그만'한여름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신을 수 있는 운동화 형태의 신발인 아쿠아슈즈가 올여름에 거리에서도 주목을 받는다.새로 나온 아쿠아슈즈는 디자인은 물론이고 기능성도 업그레이드됐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장식없이 발등을 덮거나 몇 가닥 줄이 달려있는 것에서 탈피했다. 반바지나 스커트
30대후반 주부 7명 어린이 70~90여명 인솔매달 한차례 문화유적지·박물관등 나들이교육 전문가가 아니면서 70~80여명의 어린이를 이끌고 체험학습에 나서는 일은 적잖은 부담이다. 하지만 '모든 아이를 내 아이 대하듯 한다'는 생각으로 실천하면 어느새 '잘 한다'는 칭찬들이 쇄도한다.모든 아이를 내 아이처럼 생각하고 체험학습을 이끌고 있는 이들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