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이순철 전 감독이 사퇴한 LG를 제물 삼아 한달 만에 선두를 탈환했고 롯데는 3연승 행진으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삼성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LG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 배영수의 5이닝 무실점 호투를 발판삼아 공격도 응집력을 발휘, 5대1 승리를 거두고 종전 3위에서 단독 1위로 점프했다.삼성의 선두 복귀는 지난 달
2007년 프로야구 1차 지명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LG와 두산 등 서울 팀이 일찌감치 계약까지 마친 가운데 1차 지명권이 없는 현대를 제외한 7개 구단은 5일 팀당 2명의 1차 지명선수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KIA는 이날 국내 한 경기 최다 탈삼진(23K) 기록을 갖고 있는 고교 탈삼진왕 정영일(18·광주진흥고)과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두산이 토종 에이스 박명환의 역투에 힘입어 '서울 라이벌' LG와의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았고 롯데는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의 홈런을 앞세워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그러나 올 해 국내로 유턴한 철벽 마무리 구대성(한화)은 첫 패전 멍에를 썼다.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LG와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 박명환의 7
김선우(29·콜로라도 로키스)가 사실상 방출을 의미하는 '지명할당'(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치를 당했다.콜로라도는 4일(한국시간) 중간계투를 맡아 왔던 김선우와 내야수 제이슨 스미스를 지명 할당 조치를 하는 한편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투수 스콧 도먼과 내야수 오마 퀸타닐라를 빅리거로 승격시켰다고 밝혔다.공교롭게도 김선우
후끈 달아올랐던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침묵하며 안타행진이 9경기째에서 멈췄다. 이승엽은 4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인터리그 6차전에서 볼넷 1개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 홈런 2개를 몰아치며 주가를 높인 이승엽은 이날은 상대 우완 선발 니시구치의 포크볼에 속아
'기록의 사나이' 송진우(한화)가 강철 어깨로 꿈의 200승을 향한 거침없는 행진을 계속했고 이택근(현대)은 타격 슬럼프를 만루 홈런 한방으로 날려 버렸다.송진우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두산과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7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고 팀이 8대3으로 이겨 승리투수가 됐다.시즌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37·삼성)이 올스타 팬투표에서 선두를 달렸다.양준혁은 29일 한국야구위원회가 발표한 2006 프로야구 올스타전 인기투표 1차 집계 결과 동군(삼성·두산·SK·롯데) 외야수 부문에서 4만1천543표(유효투표수 6만4천39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올 시즌 타율 0.328, 7홈런, 31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양준혁
한국인 빅리거 선발투수 3명의 사상 첫 릴레이 출격으로 '슈퍼 먼데이' 기대를 부풀렸지만 아쉬움을 남긴 하루였다. 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은 29일(이하 한국시간) AT&T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으나 '홈런왕'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사적인 통산 715호 홈런을 헌납했다.김병현은 AT&T 파크에서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친정팀 지바 롯데 마린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투런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이승엽은 28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지바 롯데와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3차전에서 팀이 1대3으로 뒤진 5회 무사 1루에서 롯데 선발 와타나베 뼠스케의 가운데 낮게 떨어지는 싱커(125Km)를 걷어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
'괴물신인' 유현진(한화)이 다시 화려한 고공비행을 개시했다. KIA는 SK를 제물로 1개월 만에 4위를 탈환했다.유현진은 28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동안 삼진 8개를 곁들이며 볼넷 없이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팀의 7대2 승리를 이끌었다.투구수는 모두 119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삼성의 배영수가 다니엘 리오스(두산) 에이스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고 한달 만에 승수를 올렸고 현대는 강병식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4연패의 사슬을 끊고 사흘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배영수는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PAVV 프로야구 두산과 경기에서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4사사구 1실점으로 막고 7대1 승리를 이끌었
올 해 구원왕을 다투는 '돌부처' 오승환(삼성)이 '특급 좌완' 구대성(한화)과 생애 첫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또 SK의 캘빈 피커링과 박재홍은 나란히 시즌 8호포를 쏘아 올리며 홈런 더비 공동 1위로 나섰고 박명환(두산)은 탈삼진 부문 선두를 탈환했다.오승환은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한화와 경기 2대1로 앞선
롯데의 '뜨거운 감자' 노장진(32)이 결국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오전 구단회의실에서 노장진의 팀 복귀를 두고 상벌위원회를 열어 그를 다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노장진이 1개월 출전정지 기간에 몸을 상당한 수준까지 끌어올렸고 '다시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키면 어떠한 처벌도 감수하겠다'는 스스로
문동환이 다승 1위를 질주하는 가운데 한화 이글스가 2주일만에 단독 1위로 나섰다.한화는 24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06삼성PAVV 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문동환이 마운드를 지키는 가운데 고동진의 연타석 홈런 등을 앞세워 9대2로 승리했다.이로써 한화는 이날 두산에 2대4로 패한 현대를 반게임차로 따돌려 지난 10일이후 14일만에 단독 1위로 나섰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삼성)이 프로야구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양준혁은 23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06삼성PAVV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좌전안타에 이어 3회 투수 앞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는 등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이로써 양준혁은 1993년 프로 데뷔 이후 14시즌만에 개인통산 3천174루타를 기록, 종전 기록 보유자인
사상 첫 한국인 빅리거 선발 맞대결에서 수비진의 지원을 받은 광주일고 1년 선배 서재응(29·LA 다저스)이 후배 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에 판정승을 거두고 시즌 2승과 홈구장 첫 승을 동시에 달성했다.서재응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다저스-콜로라도전에서 상대 선발로 나선 김병현과 선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0)이 주말 도쿄돔에서 친정팀이자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인 지바 롯데 마린스와 만난다.이승엽은 이번 주 니혼햄 파이터스, 지바 롯데 등과 홈 6연전을 벌인다. 홈런 10개 가운데 6개를 홈에서 폭발시킨 이승엽이 두 팀을 상대로 화끈한 대포행진을 벌여 팀 승리에 공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 중 센트럴리그 1위 요미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의 전격 마무리 기용에 이어 코칭스태프 대폭 개편까지..심각한 부진에 빠진 프로야구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 22일전격 단행한 극약처방의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롯데는 이날 1군을 맡아왔던 김용희 수석코치와 윤학길 투수코치, 김민호 타격코치, 야니기타 작전.주루코치 등 4명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대신 박영태
'코리안특급'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허용하는 등 한 이닝에만 8실점하는 부진으로 시즌 2패째를 안았다.박찬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피안타 10개, 볼넷 2개 등
롯데, 삼성에 0대4 패배 주말 2연전 1승1패SK가 현대의 9연승 상승세를 잠재우고 5연패의 사슬을 끊었고 양준혁(삼성)은 '기록 제조기' 명성을 입증했다.또 KIA는 연장 10회 이용규의 끝내기 안타로 LG에 극적인 4대3 역전승을 거뒀다.SK는 2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현대와 경기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현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