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린이합창단과 합동공연 동화의 세계로 초대독일 작곡가 훔퍼딩크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14~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울산현대오페라단(단장 전선화)이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린이합창단과 더불어 모두 150여명이 꾸미는 이번 오페라는 원작에 충실하되 가족이 함께 보며 웃을 수 있도록 재밌게 연출했다.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가수 김도향(62·사진)씨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울산시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공연을 갖는다.김씨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라는 가사로 유명한 1980년 히트곡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비롯해 '항문을 조입시다', '남은 시간', '목이 멘다' 등 그의 곡들을 소개한다.또 드라마 에서 가수 김범수씨가 불렀던 '보고싶다'와 신중현
호분화, 목각화, 금지화 등 나름의 독창적인 기법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양촌 김반석(51·울주군 두동면 구미리·사진)씨의 개인전이 15~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열린다.'소통과 순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김씨가 지난 1974년부터 2006년까지 30여년동안 제작하고 발표했던 유화, 수채화, 호분화, 목각화, 양면화, 금지화 등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재즈 연주팀 YAA(사진)가 울산 공연에 나선다. 10일 오후 7시30분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울산 재즈 마니아 모임인 울산재즈페스티벌운영위원회(대표 진성호)의 초청으로 울산 무대에 서는 재즈 연주팀 YAA(Yokohama Association of Artists)는 일본 재즈 연주자들이 결성한 단체.지난 1999
관록의 연출자 황인뢰 PD는 MBC 수목드라마 '궁'을 통해 '노장은 살아 있다'는 말을 실감케 했다.황 PD는 '연애의 기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고개 숙인 남자' '한뼘 드라마' 등을 통해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이며 명성을 쌓아왔다.그가 10대들이 열광하는 신세대풍 만화 '궁'의 드라마화를 맡자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미자의 딸인 가수 정재은(42)이 설운도가 작곡한 노래로 컴백한다. 정재은은 18일 한국과 일본에서 두 나라 언어 버전으로 맥시 싱글을 동시에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설운도 작곡ㆍ함경문 작사의 발라드곡인 '이젠 내가'다. 이외에도 새 싱글에는 1980년대 포크송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가려거든', 가창력이 돋보이는 '애원'과 세 곡의 연주곡이 담
"인생의 우상인 이소룡(리샤오룽ㆍ李小龍)을 직접 연기한다는 점 자체가 무척 행복합니다."노란색 체육복을 입고 몸을 좌우로 흔든다. 특유의 괴성을 지르며 상대를 공격한다. 상대가 편안한 말을 걸어도 공격적인 괴성으로 응답한다. 늘 '과잉흥분' 상태다. 대사는 필요하지 않다. 그러다가 강하게 상대를 제압할 듯 덤벼들지만 어이없이 당하고 만다. 최근 인기
子 84년생 일이 힘에 부친다. 72년생 일은 수습되지만 재정 손실은 불가피. 60년생 절처봉생이라, 죽을 마당에도 살 길은 있다. 48년생 권리보다 의무가 크다. 36년생 자식 일로 돈 든다. 丑 85년생 싫어도 서로 도와야 한다. 73년생 사랑싸움이 심각해진다. 61년생 종업원의 역할과 능력이 확대된다. 49년생 적절한 동반자 관계가 형성된다. 37년생
예식업계 절차·행사 고객 눈높이 맞춰 예식 대행올해 병술년은 양력으로 1월 29일부터 2007년 2월 17일까지로, 입춘(2월 4일)이 두번 겹치는 쌍춘년이다.예전부터 쌍춘년에 결혼하면 길(吉)한데다 올해같이 날 수마저 많으면 백년해로까지 할 수 있다는 설이 더해지면서 웨딩관련 산업이 한껏 고무돼 있다.좋은 때를 택해 혼사를 치르려는 예비 부부의 예식장 행
김별아'미실'·조세희'난쏘공'도 크랭크인 준비 한창국내 순수소설의 영화 제작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순수소설의 영화화는 1990년대 중반 조정래씨의 소설 , 이문열씨의 , 이인화씨의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시들해졌다.그러나 황석영의 (창작과 비평)과 공지영의 (푸른숲)이 최근 영화로 제작되고 있으며, 김별아의 (문이당)
울산 출신인 김한기(38)씨가 최근 참살이 운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요가를 알기 쉽게 정리한 (한솜미디어 펴냄)를 내놓았다.책은 요가의 정의와 역사, 주의사항 등 요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다룬 스테이지 1, '소 얼굴 자세', '연꽃 자세', '메뚜기 자세' 등 요가 기본자세를 그래픽과 함께 설명한 스테이지 2, 호흡법을 다룬 스테이지3,
조선 태조 이성계에 의한 한양 천도 이후 600년 서울역사를 정리하는 사업이 30년만에 완성됐다. 서울시사편찬위원회는 학계 전문가들이 집필과 감수를 맡은 '서울육백년사' 시리즈가 최근 '연표' 편을 보충함으로써 총서 간행사업을 일단락하게 됐다고 6일 발표했다.이 '서울육백년사'는 1977년 제1권이 나온 이후 96년 출간된 6권까지는 서울의 역사
입택(入宅)은 집들이를 말한다. 요즈음은 집들이 대신에 집알이라고 한다는 말을 들었다.집들이라고 하면 잘 차려 준비하고 손님을 정성껏 접대해야 하는 행사다. 그러나 집알이라고 하면 간단히 집이나 알게 하고 차나 한잔 하는 정도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처음으로 집을 사서 입주를 하고 손님을 청하는 것은 우리의 오랜 관습이었다. 부인들의 수고로움은 고려되
▶세기말 비엔나'허무와 절망, 퇴폐와 음울'로 대변되는 세기 말의 전형적인 풍경을 창조와 변혁, 생산의 열정으로 바꿔놓았던 19세기 말 빈의 풍경에 대한 세밀화다.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현대건축의 개념을 정립한 오토 바그너, 현대음악의 창시자 아르놀트 쇤베르크, 빈 분리파 회화를 이끈 구스타프 클림트, 표현주의 예술가 오스카 코코슈카 등 이 시
빵 대신 떡 행사용·식사·간식 대용으로 인기지자체, 컨설팅반 운영 제품개발·홍보 지원도웰빙열풍…떡가게 웃음꽃"떡샌드위치, 떡케이크, 손님들에게 새로워진 다양한 웰빙 떡 문화를 선보입니다"울산시 동구 대송동 농산물시장에서 20년째 떡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춘식(45)씨. 그는 요즘 부쩍 줄을 잇는 손님들을 맞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얼마 전 한
1.고갈된 왕손(5)'아, 보름이' 왕비가 위세 당당한 여성상위의 자세로 압박을 가할수록 왕은 아리땁고 음전한 보름이가 눈에 아른거렸다. 잦은 방사에도 왕비가 회임을 못하는 것은 왕비의 음수가 너무 강해 왕의 정수가 형상을 펴기도 전에 시르죽어버리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다. '보름이라면 나의 씨앗을 싹 틔울 수 있으련만……'하지만 작년 봄부터
A: Can't you understand? It is difficult for you to understand it?! Or are you pretending not to understand?A: 이해가 안돼요?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고요?! 아니면 이해 안된 척하는 거예요? B; I am serious, I can't get it. If you
30 예수, 십자가에 처형됨1400 사병제도 금지1465 원각사 준공1864 동학 창시자 수운 최제우 대구에서 처형당함1896 최초의 민간신문인 창간1911 하와이 교포, 국어교육 목적으로 호 놀룰루에 신민학교 설립1948 세계보건기구(WHO) 발족1957 신문편집인협회 발족, 신문윤리강령 채택1971 경인, 경수간 전철 착공1975 서울대 고려대생 시위
신춘희 시인의 첫 시집 풀잎의 노래 출판기념회가 6일 캐슬웨딩에서 열렸다. 신춘희 시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소설가 박종관(50·사진)씨의 처녀작 (화남 펴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학나눔사업추진위원회가 선정한 올해 1분기 우수문학도서의 하나로 선정됐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은 최근 박종관씨의 작품을 비롯해 강영환 시인의 시집 , 평론가 권혁웅씨의 평론 , 수필가 김묘진씨의 수필집 등 모두 71종(72권)을 우수문학도서로 선정, 발표했다.소설집 는 '겨울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