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군단'의 에이스 문동환(34·한화)이 호투 행진으로 다승왕 레이스에서 선두를 질주했다.문동환은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1대0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문동환은 시즌 6승(1패1세이브)째를 올리며 팀 후배 유현진과 신인 손승락(현대·이상
삼성이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의 맹활약을 앞세워 LG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3연패 사슬을 끊었고 국내 최중량(125㎏) 선수인 '킹콩' 캘빈 피커링(SK)은 홈런왕 레이스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삼성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LG와 경기에서 홈런 3방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LG를 9대2로 대파했다.이로써 삼성
'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29·LA다저스)이 2점 홈런 3개를 내주며 조기 강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은 모면했다. 서재응은 1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았지만 안타 8개, 볼넷 1개로 6실점했다.서재응은 5-6으로 뒤진 4회 1
두산이 천신만고 끝에 롯데를 수렁에 빠트리고 연패에서 탈출했다.두산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박명환의 호투속에 8회 상대 실책에 힘입어 귀중한 결승점을 뽑아 1대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두산은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난 반면 최하위 롯데는 6연패의 늪에 빠졌다.박명환과 장원준이 선발대결을 펼친 이날
김선우(29·콜로라도 로키스)가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에서 무더기 점수를 내줬다.김선우는 9일 콜로라도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선발투수로 나와 라스베이거스(LA 다저스 산하)를 상대로 5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7실점했다. 이날 경기까지 3차례 마이너리그에서 등판한 김선우의 방어율은 2.79에서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좌완투수 봉중근(26·신시내티)의 국내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SK의 외야수 이진영(26)은 9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SK-KIA전을 앞두고 "아까 (봉)중근이랑 전화통화를 했는데 한국에 올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이는 한국 프로야구 진출을 원하는 봉중근이 소속구단인 신시내티와 1차 지명권을 가진 LG와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접어든 프로야구가 이번 주(5월9일∼14일) 선두 다툼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8개 구단별로 23∼24경기를 마친 페넌트레이스 초반 1위 현대부터 4위 삼성은 1게임 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이번 주 경기중 가장 관심을 끄는 빅매치는 주중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선두 현대와 공동 2위 한화와의 3연전.6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단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방송 해설자인 하일성(57·사진)씨가 프로야구의 실무 총책임자로 선출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8개구단 사장단 이사회를 열고 지난 달 사퇴한 이상국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하일성 전 KBS 해설위원을 후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이에따라 하일성 신임 사무총장은 제11대 KBO 사무총장으로 취임해 오
현대가 삼성을 제물로 파죽의 6연승 행진을 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단독선두에 나섰다.현대 유니콘스는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6프로야구 삼성과 경기에서 선발 투수 마이클 캘러웨이의 호투와 이택근의 맹타를 앞세워 7대2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현대는 지난 달 30일 LG전부터 거침없는 6연승을 질주, 1위였던 삼성을 4위로 끌어 내리고 공동 2위 SK, 한
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29·LA 다저스)이 5월 첫 등판에서 팀 타선의 침묵 탓에 홈경기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기약했다. 서재응은 4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시즌 5번째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1-1
'아기 독수리' 유현진(한화)이 자신의 시즌 두 번째 완투승을 올리며 신인왕을 향한 쾌속항진을 거듭했다.한화의 '괴물 신인' 유현진은 4일 대전구장서 벌어진 2006 삼성PAVV 프로야구 LG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산발 7피안타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 막고 삼진을 8개나 낚아내는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째(무패)를 올렸다.이로써
일본 프로야구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1일만에 타점을 추가했지만 타율은 2할대로 떨어졌다. 이승엽은 3일 오사카 인근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스와의 시즌 5차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에 타점도 1개를 올리며 팀의 2-0 승리에 제몫을 했지만 타율은 0.299로 낮아져 시즌 처음으로 2할대로 추락했다. 1회 2
전년도 챔피언 삼성이 3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06 삼성PAVV 프로야구 SK와의 홈경기에서 양준혁의 역전 홈런속에 SK를 3대2로 제압, 올시즌 처음 단독선두로 나섰다.SK는 1회초 2사 뒤 시오타니가 볼넷으로 나가자 김재현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그러나 삼성은 공수 교대 뒤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1사 뒤 박정환의 중전안타에 이어 양
경상일보야구단(단장 송귀홍) 창단식이 2일 본사 강당에서 열렸다. 신원호 사장을 비롯한 창단 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규동기자
"노장진(32·롯데)이 징계로 빠져 있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젊은 선수들이 정신 자세를 가다듬는 자극제가 되고 있다"프로야구 롯데의 강병철(60) 감독은 2일 수원구장에서 현대와 경기에 앞서 무단이탈 파문을 일으켜 구단으로부터 한달 간 출장정지 징계를 당한 노장진이 동료들에게 타산지석(他山之石)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구단이 의도하지 않았지
'철벽 불펜'을 앞세운 삼성이 프로야구 최초로 팀 통산 1천600승을 거두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삼성은 2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06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양준혁이 솔로홈런과 2루타 2개를 날리는 활약속에 6대3으로 역전승했다.이로써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1천600승 고지에 오른 삼성은 단독 1위 SK에 반게임차로 따라붙어 선두 탈환을 노
이번 주(5월 2-7일) 프로야구는 SK와 삼성의 선두 각축전이 주초부터 그라운드를 달굴 전망이다. SK와 삼성은 2일부터 대구구장에서 3연전을 벌인다. SK는 현재 12승6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삼성(10승1무7패)은 1.5경기차로 뒤를 좇고 있어 이번 3연전에서 선두가 바뀔 수 있다. 꼴찌 후보라는 전망을 뒤집고 공동 3위까지 치고 올라온 현대는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과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일(한국시간) 나란히 선발출격했지만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김병현은 부상 복귀 무대에서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반면 박찬호는 친정팀을 상대로 대량 실점하며 시즌 2승 사냥에 실패했다.김병현은 이날 마이애미 돌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올
'5월의 사나이'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계절의 여왕' 5월에 맞춰 잠시 주춤했던 홈런 방망이를 빼어들 태세다.이승엽은 2일 일본 오사카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지난 해 재팬시리즈 진출팀 한신 타이거즈와 원정 3연전을 시작으로 5월 일정에 들어간다.5월만 되면 홈런포가 후끈 달아올랐던 이승엽이 특유의 몰아치기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는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가 대포 2방을 쏘아 올리는 괴력을 뽐냈고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이상 롯데)은 호세의 도움으로 쑥스런 시즌 2승째를 올렸다.또 SK는 두산의 3연승 상승세를 잠재우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5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호세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한화와 경기에서 1대1 동점이던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