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최강국을 가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전(3월3일-5일, 일본 도쿄)이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대표팀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오전 10시 일본 후쿠오카 사이토자키에 위치한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실내연습장에서 첫 미팅을 통해 필승 결의를 다진 뒤 곧바로 훈련에 들어갔다.훈련은 당초 소프트뱅
미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좌완 투수 봉중근(26·사진)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방출대기 조치(designated for assignment)를 당했다.신시내티 홈페이지는 15일(한국시간) 40인 로스터 명단에서 봉중근을 빼고 최근 영입한 1루수 스캇 해티버그를 올렸다.이로써 지난 2004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신시내티로 이적했던 봉중근은 2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이승엽(30)과 그의 1루 경쟁자인 조 딜런(31)에게 두 개 포지션 이상의 수비가 가능한 '더블 포지션'을 계속 요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하라 감독은 14일 요미우리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승엽과 딜런이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좌타자(이승엽)와 우타자라는 차이도 있지만 이
구대성(37·뉴욕 메츠·사진)의 국내 복귀가 성사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프로야구 한화의 요청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 구대성에 대한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분 조회란 한국과 미국, 일본 선수 계약 협정에 따라 다른 리그 소속 선수를 스카우트하기 전에 선수 영입의 하자 여부를 질의하는 절차로 협상의 최종 단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0)이 스프링캠프에서 청백전을 단 한차례도 치르지 못하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12일 요미우리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19일, 22일, 24일 등 4차례 청백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날씨에 따라 청백전 일정이 바뀔 수는 있으나 첫 경기가 벌어지는 날은 18일이다.이는
1990년대 마크 맥과이어와 홈런 경쟁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슬러거 새미 소사(38)가 구걸 대신 은퇴를 심각히 고려중이라고미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ESPN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은 소사에게 연봉 보장이 전혀 안되는 '넌 개런티(Non Guaranty)' 계약으로 1년간 50만 달러를 제시했고 소사는 수용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한국인 마이너리그 투수 류제국(23·시카고 컵스·사진)이 10일 빅리거의 부푼 꿈을 안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류제국은 이날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로 떠났다.지난 2001년 컵스 입단 후 5년 만에 처음으로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류제국은 곧바로 팀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애리조나 메사로 이동, 16일 투수 리포팅데이에 참석하는
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김선우(29·콜로라도 로키스)가 오는 4월9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샌디에이고의 지역 신문 '노스 카운티 타임스' 인터넷판은 8일 브루스 보치 감독의 말을 인용, 샌디에이고가 4월4일부터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개막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0)이 11일부터 1루 주전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생존 경쟁 1차 관문인 청백전에 들어간다.지난 1일부터 미야자키현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요미우리는 5일까지 닷새간 강도높은 1차 훈련을 마쳤고 6일 휴식을 취한다. 이어 7일부터 사흘간 2차 훈련을 치르고 10일 하루를 쉰 뒤 11일부터 실전 게임인 청
메이저리그의 한국인 강타자 최희섭(27·LA 다저스)이 프로야구 한화의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했다. 한화는 3일(이하 한국시간) 최희섭이 미국 하와이 키히라군 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한화 선수단에 도착해 바로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최희섭은 이날 따로 준비해온 트레이닝복을 입고 한화 간판타자 김태균과 함께 수비 및 타격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 월드베이스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스프링캠프 이틀째를 맞은 이승엽(30)이 호쾌한 홈런포를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승엽은 2일 오후 화창한 날씨 속에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타격 훈련에서 10여분간 47차례 스윙해 5방을 펜스 바깥으로 날렸다.이승엽은 우완 배팅볼 투수를 상대로 2개, 좌완 배팅볼 투수를 상대로 3개의 홈런을 뽑아냈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외국인 거포로 꼽히는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40·롯데)가 5년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호세는 호주대사관에서 전지훈련지로 건너갈 비자를 받은 뒤 곧바로 부산으로 내려가 여장을 풀었다. 호세는 1일 신체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부산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취업비자를 받으면 다음날인 2일 호주 전
일본프로야구 최고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맨이 된 이승엽(30)이 "100타점에 도전하고 싶다"는 굳은 각오를 밝히고 30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1045편으로 출국했다.이승엽은 31일 요미우리 선수단과 함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규슈 남동쪽 미야자키로 이동, 주전 1루 자리를 꿰차기 위한 치열한 생존 경쟁에 돌입한다. 이어 2월19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프로야구 가을잔치의 시작을 알리는 준플레이오프가 5전3선승제에서 올해 3전 2선승제로 환원된다. 또 첫 민선 총재 시대를 열었던 박용오 전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는 명예총재로 추대됐다.KBO는 25일 오후 2시 서울 도곡동 소재 야구회관에서 신상우 총재 및 8개 구단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2차 이사회를 열고 포스트시즌 제도 변경을 의결했다.
야구 월드컵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국가대표로 발탁된 해외파 8명 중 빅리거 5명이 국내 구단의 해외 전지훈련 캠프에서 본격 담금질에 나선다.소속 팀의 스프링캠프 대신 국내 구단의 해외 캠프를 선택한 선수는 서재응(29)과 최희섭(27·이상 LA 다저스), 봉중근(26·신시내티 레즈), 김선우(29·콜로라도 로키스), 구대성(37·뉴욕 메츠) 등
3월에 열릴 야구 국가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적용될 특별 규정이 마련됐다.일본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은 24일 뉴욕 WBC 운영위원회에서 투구수 제한과 순위 결정 방식 등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1차 예선리그에서 제한 투구수는 65개다. 2차 본선리그에 진출하면 85개로 늘어나고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95개까지 던질 수 있다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용병 거포로 꼽히는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40·롯데)가 5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롯데는 호세가 오는 31일 오전 5시30분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 1999년과 2001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호세의 친정팀 복귀는 5년 만이다.타이론 우즈(당시 두산)와 함께 최고의 용병 슬러거
미국프로야구의 '뚱보' 좌완 투수 데이비드 웰스(보스턴 레드삭스)가 여전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적을 바라고 있다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이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이 신문은 웰스의 에이전트인 그렉 클리프턴의 말을 인용, 웰스가 샌디에이고를 이적 1순위 팀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토렌스가 고향인 그는 샌디에이고행이
울산시야구협회는 19일 삼산컨벤션웨딩에서 200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김명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팀내 경쟁에서 이겨 1루수를 차지하겠다" '아시아의 대포' 이승엽(30)이 19일 일본 프로야구 최고 명문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둥지를 틀었다.이승엽은 이날 요미우리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서에 정식 사인한 뒤 도쿄돔 구장 앞 도쿄돔호텔에서 구단관계자와 하라 다쓰노리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가졌다.계약기간은 1년이며 계약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