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이승엽(30·사진)이 최고 인기팀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을 확정지었다.이승엽은 18일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J's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9일 오전 9시15분 김포공항에서 일본으로 떠나 도쿄 요미우리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 계약서에 정식 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로써 이승엽은 장훈(1976~1979년), 조성민(1996~2002년
'일본 킬러' 구대성(37.뉴욕 메츠)과 '서니' 김선우(29.콜로라도 로키스)가 국내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와 미국 플로리다에서 합동 훈련을 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17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구대성과 김선우가 이달 말 현대 전지훈련 캠프가 차려지는 플로리다 브래든턴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17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골드코스트로 전지 훈련을 떠난다.강병철 감독 등 선수단 55명은 2월22일까지 골드코스트에서 훈련한 뒤 23일 2차 전훈지인 일본으로 건너가 기타큐슈에서 3월14일까지 강도 높은 담금질에 들어간다.특히 이번 전훈기간 일본프로야구 다이요 웨일스(현 소프트뱅크 호크스) 출신 일본인 인스트럭터 모도이 미쓰오
일본프로야구 최고 인기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영입을 추진 중인 이승엽(30)에게 '주전 자리는 경쟁을 통해 따내야 하는 것'이라며 주전 보장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일본의 스포츠전문지인 '호치 신문'은 15일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이 "한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인 이승엽에게 매우 흥미가 있다"고 환영하면서도 "자신의 실력으로 주전 경쟁을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투수 김선우(29)가 연봉조정을 신청했다.김선우는 콜로라도와 연봉 조정 신청 마감일인 14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재계약하지 못함에 따라 선수노조측에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연봉조정을 신청한 선수는 김선우를 포함, 'D 트레인' 돈트렐 윌리스(플로리다) 브래드 리지(휴스턴) 조시 베켓(보스턴) 등 100명에 달한다.콜로라도
울산시야구협회(회장 김명철)가 주최한 '제3회 울산시협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15일 울산시 남구 대현초등학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경기도 안산 삼일초등학교가 울산 삼신초등학교를 10-8로 꺾고 결승컵을 거머쥐었다. 3위는 속초의 영광초등학교가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청된
울산시야구협회(회장 김명철)가 주최한 제3회 울산시협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13일 대현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울산 삼신초등과 포항초등이 경기를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작년 프로야구 최우수선수인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31·롯데·사진)이 롯데 창단 후 최고 연봉인 4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롯데는 13일 손민한과 지난해 1억8천만원에서 2억2천만원(122%)이 오른 4억원에 2006년 연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손민한은 이로써 프로야구 출범 후 롯데에서 자유계약선수(FA)가 아닌 선수로는 처음으로 연봉 4억원 이상을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 가을이면 아빠가 된다.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 박찬호는 "올 겨울에 들어올 때는 두 명이 아닌 세 명이 될 것"이라며 아내 박리혜(30)씨가 임신했음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박찬호는 지난해 11월 29일 결혼했다.이어 "주변에서 너무 많은 축하를 받았다"며 올해 태어날 2세를 위해서 더욱 열심히 던지겠다
원소속팀 현대와 재협상에 들어간 자유계약선수(FA) 송지만(33)이 부상으로 낙마한 박재홍(33·SK) 대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외야수로 뛰게 됐다.한국 대표팀 사령탑인 김인식(한화) 감독은 9일 드림팀 유니폼 발표회를 겸한 기자회견에서 손가락 부상 중인 박재홍 대신 송지만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박재홍은 최종 엔트리 30명 명단에 들었지
야구 월드컵인 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9일 한 자리에 모여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대표팀 사령팀을 맡은 김인식(한화) 감독이 이끄는 드림팀 태극전사들은 이날 낮 2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유니폼 발표회를 겸한 기자회견을 갖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인 빅리거 투수 박찬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 1년간 재계약한 김병현(27)이 2년간 최대 625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콜로라도 로키스 홈페이지는 8일(한국시간) 내년 재계약 여부를 위해 바이아웃(구단이 재계약을 포기하는 대신 지불하는 금액) 규정을 삽입하는 등 김병현과의 자세한 계약 내용을 전했다.김병현은 올해 연봉 125만 달러와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 새 둥지를 튼 서재응(29)이 6일부터 광주구장에서 기아 선수단과 함께 공동 훈련을 시작했다.오전 9시 30분 친한 친구인 기아 포수 김상훈(29)과 함께 야구장에 도착한 서재응은 훈련을 승낙한 정재공 기아 단장과 서정환 기아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곧바로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러닝과 스트레칭 등을 소화했다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앞두고 '투수 조련의 대가'인 김성근(64) 전 LG 감독(현 일본프로야구 롯데 마린스 코치)으로부터 특별 피칭 지도를 받았다.박찬호는 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실외 골프연습장에서 김성근 전 감독이 보는 앞에서 직접 공을 던진 뒤 김 감독의 조언을 들었다
지난해 아내를 잃는 아픔 속에 시즌을 일찍 접었던 마무리 투수 노장진(32·롯데·사진)이 올해 새로운 각오로 출발한다.롯데는 5일 노장진과 종전 연봉(2억8천만원)보다 7.1% 오른 3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노장진은 지난 해 전반기까지만 해도 5월26일까지 무패 행진을 벌이며 14세이브를 올려 구원왕을 노렸지만 7월 아내가 숨지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었고
'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29)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로 전격 트레이드 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서재응과 좌완 팀 해믈럭을 다저스에 내주고 우완 두아너 산체스와 마이너리그 유망주 스티브 슈몰을 받는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이로써 지난 1997년 계약금 135만 달러를 받고
서재응(29)이 5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로 이적함에 따라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한국 선수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이미 박찬호(33·샌디에이고) 김선우(29·콜로라도) 김병현(27·전 콜로라도) 최희섭(27·LA 다저스)이 터를 닦아 놓은 데 이어 서재응마저 다저스에 합류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주요 한국 선수들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6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올릴 경우 선수들이 얻을 '당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액수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으나 현재 보상안을 논의하고 있고 KBO와 각 구단 사장들로 구성된 이사회는 새 총재가 취임하는 대로 보상 문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
지난 해 프로야구 홈런왕을 차지한 '슬러거' 래리 서튼(36·사진 위)과 다승 2위에 오른 투수 마이클 캘러웨이(31)가 올 시즌에도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현대는 3일 지난 해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친 용병 2명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지난 해 35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용병으로는 지난 1998년 타이론 우즈(당시 두산) 이후 역대 2번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http://www.mlb.com)가 2일(한국시간) 2006년 새해를 맞아 각 팀의 올 시즌 예상 라인업을 일제히 발표한 가운데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서재응(29·뉴욕메츠), 김선우(29·콜로라도 로키스)가 소속팀의 선발 투수로 낙점받았다.박찬호와 서재응은 샌디에이고와 메츠의 5선발 투수로, 김선우는 콜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