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 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만에 기준치를 웃돌며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과 수출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1월 울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울산의 1월 소비자심리지수 100.4로 전월(99.9) 대비 0.5p 상승했다. 울산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웃돈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총 6개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4개 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했다. 현재
유통/소비
이춘봉
2024.01.25 00:10
-
지난해 울산에서는 휘발유와 경유 소비량은 늘고 항공유 소비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휘발유 누계 소비량은 226만8902배럴로 전년(221만8767배럴) 대비 2.26% 증가했다. 산업용과 영업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경유 누계 소비량(768만980배럴)도 전년(680만7682배럴) 대비 12.83% 늘었다. 지난해 울산 휘발유와 경유 소비량이 늘어난 것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와 국제 유가 하락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항공유 누계 소비량(132만6824배럴
유통/소비
권지혜 기자
2024.01.25 00:10
-
-
-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이용해 뉴스를 확인하는 이들의 비율이 최근 7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22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2023 언론수용자 조사’ 보고서를 보면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 일주일 동안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 사이트나 검색 엔진을 통해 뉴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69.6%였다.2017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포털 사이트로 뉴스를 이용했다고 답한 이들이 70%를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은 조사 방식이 달라서 시계열 비교에
유통/소비
연합뉴스
2024.01.23 00:10
-
-
-
-
기상재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과일 가격이 상승하면서 올해 설 과일세트 선물 가격도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유통업체들은 샤인머스켓 등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과일로 구성품을 변경하거나 아예 과일세트 개수를 줄여버렸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신정시장에서 판매되는 사과 10개의 소매가는 3만원으로 전년 대비 28.76% 증가했다. 감귤 10개는 4500원으로 전년(3130원) 대비 43.77% 올랐다. 이처럼 과일 가격이 대폭 상승하면서 설 과일세트 선물 가
유통/소비
권지혜 기자
2024.01.17 00:10
-
택배업계는 연초에 유류비와 최저임금 인상 등 원가 상승을 반영해 요금을 올리던 관행을 깨고 올해는 당분간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 소포는 새해 들어 ‘당분간’ 인상 계획이 없고, 한진·로젠택배는 ‘상반기 요금’을 동결한다고 각각 연합뉴스에 16일 밝혔다.편의점 CU와 GS25도 ‘반값 택배’ 요금을 당분간 동결한다고 전했다.작년 초 기업 고객 대상 택배 요금을 보면 CJ대한통운이 평균 122원, 한진 택배가 평균 3%,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최대 17.85% 인상했다. 작년 2월 GS25도 반값 택배
유통/소비
연합뉴스
2024.01.17 00:10
-
-
-
오는 2월1일부터 국산 발효주와 기타 주류에 기준 판매비율이 적용되면서 소비자 판매 가격이 최대 5.8% 내려간다. 국세청은 물가 안정과 국민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국산 발효주, 기타 주류 및 캠핑용 자동차에 대한 기준 판매비율을 심의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준 판매비율이란 주세를 계산할 때 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을 줄여주는 일종의 세금 할인율이다. 기준 판매비율이 커질수록 과세표준이 작아져 세금이 줄어들게 된다. 기준 판매비율이 적용되면 백화수복 출고가(4196원)는 242원(-5.8%), 청하 출고가(1669원)
유통/소비
권지혜 기자
2024.01.12 00:10
-
-
울산의 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 전망이 4분기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백화점이 평균 수준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슈퍼마켓의 실적 회복이 예상됐다. 울산상공회의소는 관내 50개 표본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를 11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전망치는 87로 전 분기 대비 5p 하락하며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울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3분기 연속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이어가다 4분기 만에 하락했다. 백화점(150→10
유통/소비
이춘봉
2024.01.12 00:10
-
-
새해부터 채소류, 과일류 등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울산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역 유통업계는 물가 안정을 위한 할인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신정시장에서 판매되는 파 1㎏의 소매가는 4600원으로 전년(3000원) 대비 53.33% 상승했다. 파프리카 200g(33.33%), 배추 1포기(27.32%), 양배추 1포기(16.50%) 등도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또 감귤 10개의 소매가(4130원)는 전년(
유통/소비
권지혜 기자
2024.01.11 00: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