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에서 새벽시간 길을 건너던 행인이 차량에 부딪혀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께 중구 우정동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50대 여성이 SUV 차량에 부딪혔다. 사고로 여성은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50대 남성으로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가 도로를 횡단하던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혜윤기자
10일 오후 3시8분께 울산 북구 효문동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공장 3층에서 5t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전동체인 연결장치의 고장으로 10m 아래로 추락했다. 작업자 40대 A씨는 머리 부위를 다쳐 심정지 상태로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졌고, 50대 B씨는 골절상을 입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여부 적용 및 회사의 안전관리 책임 여부를 조사 중이며, 고용노동부는 또한 사고 원인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
10일 오전 9시27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내 한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작업자 6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4대 등을 동원해 약 18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사무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울산 남구 무거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누군가 돌을 던져 차량이 파손되는 ‘묻지마 투척’ 사례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일 차량 주인 A씨에 따르면 무거동 한 아파트 단지 지상주차장에 주차해둔 A씨의 차량이 지난 2일 누군가 던진 돌에 의해 뒷유리가 크게 파손됐다. 뒷 유리에 구멍이 나며 유리 파편이 차량 내부로 흩어졌으며, A씨의 차량 트렁크에는 돌멩이가 발견됐다. A씨가 단지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오전 9시께 누군가 고층 아파트 외부로 돌을 던져, A씨의 차량으로 돌멩이가 떨어져 차량에 부딪히는 모습이 확인됐다. A
지난 22일 오전 9시35분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 덕정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대형 트럭(특수장비차량)과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2명은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두왕사거리에서 청량IC 방면으로 달리던 대형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했고, 뒤를 따르면 다른 대형 트럭이 다시 승용차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지난 23일 오전 3시11분께 남구 황성동 836-2 에너지파크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대원 68명, 장비 29대가 동원돼 오전 7시34분께 초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소각등 지상 1층에서 자연발화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21일 오후 4시43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 한 상가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완진됐다. 소방은 “불이 났다”는 시민 신고로 소방 구조대원 60명이 현장에 출동해 오후 5시43분께 완진했다. 화재로 상가에 있던 2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나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아파트 단지를 돌며 100여차례에 걸쳐 택배차량에서 현금을 훔친 30대 A씨가 구속됐다. 19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57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20대 택배기사 B씨가 택배차 문을 잠그지 않고 배달간 틈을 타 운전석 지갑에서 현금 30만원을 절도한 혐의다. A씨는 지난해 12월께부터 전국 주요 도시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 등 배달 화물 차량 운전석 내 현금을 100여차례 걸쳐 150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버스·기차 등을 이용해 타지역을 이동하며 범행을 벌인 것
지난 16일 오전 8시44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 주물공장에서 용광로 쇳물이 폭발해 분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용광로 위에서 작업하던 50대 A씨가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홀로 쇳물을 이동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확산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공장 내부 폐쇄회로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또 고용노동부도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현장 작업 중지 조치를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14일 오후 2시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층에서 작업자 1명이 2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30대 A씨가 철근에 다리를 찔리는 등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지하 보행자 통로 설치 작업 중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민형기자
14일 오전 8시 34분께 경남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인근 35번 국도에서 양산읍 방면 편도 2차선 중 2차로를 달리던 25.5t 덤프트럭이 우측 인도에 있던 근로자 두 명을 치었다.이 사고로 근로자 A(64)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함께 있던 근로자 B(70)씨는 경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양산의 한 조경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로, 사고 당시 양산천 인근 수풀 제거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기 위해 인도에 있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덤프트
지난 4일 오후 7시24분께 울산 남구 울산항 4부두에서 황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매암동 472-37, 4부두에서 황산탱크가 선박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황산은 노후화된 펌프로 인해 배관에서 약 320ℓ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노후화 펌프 등을 수거하고 누출된 황산을 회수하는 등 안전조치에 나서 오후 9시40분께 전체 수거를 완료했다.관계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31일 오후 3시48분께 남구 여천동의 한 공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직원 4명이 자체 진화에 나서던 중 40대 남성이 기도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4시2분께 완진됐다. 화재는 최초 타이어를 생산할 때 사용되는 교반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지난 23일 울산 울주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에너지저장장치(ESS)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15시간20여분만에 꺼졌다.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8분께 지상 2층 규모의 ESS 보관 시설 내부에서 난 불이 다음날인 24일 새벽 0시29분께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화재로 인해 리튬이온 셀 2976개가 소실돼 소방 추산 약 2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전날 불이 나자 관할 소방서 전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를 벌였다.소방당국은 현장에 화재 감시 인력을 배치해 혹시
21일 낮 12시32분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 덕하리의 한 오토바이에서 불이 나 18분 만에 진압됐다. 자신의 오토바이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한 오토바이 주인은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려 했지만 여의치 않자 소방에 신고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오토바이와 인접해 있던 집의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 추산 약 1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토바이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재권기자
21일 오전 10시50분께 울산 울주군 온양읍의 한 야산에서 울주군청에 재직 중인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전날인 20일 A씨가 집으로 귀가하지 않자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위치 추적을 통해 이날 A씨를 발견했다.A씨는 과거 우울증 약물을 복용했던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주변 관계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 중이다.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울산에서 알몸으로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30대 남성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옷을 입지 않은 채 동구 전하동 길거리를 돌아다닌 A씨를 체포해 공연음란죄 등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10분께 알몸 상태로 거리를 배회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흉기를 소지하거나, 주변 행인에 위협을 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울산 중부경찰서는 도심의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5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께 우정동 거리에서 상의를 벗고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면서 행인에게 욕설을 퍼붓거나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 용의자 인상착의 파악 후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주변 수색에 나선 결과 약 1시간 뒤인 오후 4시30분께 주거지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울산북부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당구장 주인 A씨 등 7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5일 오전 7시30분께 북구의 한 당구장에서 1시간 가량에 걸쳐 수십차례 카드게임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480여만원도 압수했다. 지역사회 선후배로 알려진 A씨 등은 당구장 내 흡연실로 사용하는 쪽방을 도박장으로 개설해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16일 오전 2시50분께 울산 중구 성안동 한 도자기 갤러리 겸 카페 건물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3시35분께 진화됐다. 화재는 건물 외벽 등을 태워 소방 추산 1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자기를 굽는 가마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 중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