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문현진)는 24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재가어르신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심신회복 프로그램 다시 한번, 심.박.동. UP! Season3’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 일대 체험 나들이를 진행 했다.이번 나들이를 통해 포항운하 크루즈 탑승 체험 및 농촌마을 체험 등으로 어르신들의 일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문현진 센터장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3년 연속 재가어르신의 심신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우울감 극복과 함께 어르신들의 다양한
이용훈 UNIST 현 총장을 포함한 UNIST 제5대 총장 최종 후보 3인이 확정됨에 따라 차기 총장 선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UNIST는 지난 1월15일부터 2월5일까지 UNIST,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홈페이지에 후보자 초빙 공고를 게시하고, 지원자들의 지원서와 이력, 업적 및 경력소개서 등 각종 서류를 받았다. 이후 서류 심사를 통해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고, 2월 말께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 3명을 확정했다. 이 중에는 이용훈 UNIST 현 총장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용훈 총장의 임기는 원래 지난
울산의 밤하늘을 수놓던 울산교 빛쇼가 ‘청춘의다리(춤출랑교) 빛쇼’로 진화해 돌아온다. 울산시는 태화강과 태화강국가정원을 배경으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인근 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3일 울산교 일원에서 청춘의다리 빛쇼 시연 행사를 열었다. 시는 태화강의 야간 볼거리인 울산교 빛쇼를 재정비해 청춘의다리 빛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시는 울산교 교량에 라이트 36개와 스피커 등을 설치해 음악에 맞춰 빛이 밤 하늘과 태화강 수면을 비추는 형태의 공연에 나선다. 태화강 산책로
울산 동구가 방어진항 공동어시장 시설과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 기간 동안 장사터를 잃은 상인들이 어항 내 도로가로 나와 아슬아슬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찾은 방어동 198-16 일원. 방어진항 공동어시장 시설 개선 사업을 위해 도로가에는 철제 펜스가 쳐져 있고 내부에서는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펜스 옆으로는 얼음을 가득 실은 트럭이 정차해 하역 작업을 하고 있었다. 트럭이 한쪽 차선을 막고 작업을 하는 탓에 맞은 편에서 오던 자동차와 나가려는 차량들이 섞여 일시적인 정체가 발생하기
울산의 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버스 운행 중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신속히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버스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50분 중구 동천체육관 인근 남외동에서 411번 버스를 운행하던 대우여객 함상우(46·사진) 승무원은 신호를 받아 정차 중 앞 차량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해당 차량의 차주가 차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갓길에 차를 세웠고, 차량을 예의주시하던 함 승무원의 눈에 돌연 ‘번쩍’하는 불씨가 보였다.함 승무원은 “차 밑에서 불씨가 나면서 도로에 빛이 반사됐다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기본금 15만9800원 인상 등을 담은 단체교섭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18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단체교섭요구안을 확정하고 오는 30일 사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노조는 앞서 지난 17일 HD현대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와 함께 공동교섭 내용이 담긴 공동요구안을 HD현대에 전달했다. 노조는 공동요구안을 바탕으로 한 각 조선사별 개별 교섭안을 확정한 것이다. 이번 요구안에는 △기본급 15만9800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근속수당 1년에 1만원 인상 △귀향비를 2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30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총회를 열고 “이달 30일부터 주 1회 셧다운(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도 오는 25일부터 사직한다. 진료과의 사정에 따라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울산대 의대 강당 등에서 온오프라인 총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교수 사직서
여탕에 몰래 들어가 성적 목적으로 신발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3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30분께 남구의 한 목욕탕 여탕에 몰래 들어가 성적인 목적으로 신발 한 켤레를 훔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신발이 없어진 것으로 알아차린 목욕탕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지난 22일 자택에서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가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의 문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모습도 CCTV에 찍혔다. 경찰은 A씨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10 총선 투표 과정에서 투표지를 훼손한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지난 10일 각각 중구, 동구, 울주군 내 투표소에서 투표지를 찢어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기표를 잘못했다’는 이유로 투표지를 찢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상 투표용지와 투표지 등을 훼손한 사람은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박재권기자
헌옷수거함 주변으로 생활 폐기물이나 쓰레기 등이 무작위로 버려지는 문제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지만 명확한 해결책이 없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3일 울산대 후문 대학로 1번길 일원. 헌옷수거함은 곳곳이 녹슬고 빛이 바랜 채 방치돼 있었다. 헌옷 수거라는 글씨도 거의 지워져 있고, 옆으로는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다.신정동 옛 S-OIL사택 입구 일원도 마찬가지다. 전봇대에 굵은 철사로 연결된 헌옷수거함은 얼핏 보면 방치된 지 오래된 녹슨 철제 상자로 착각할 정도였다. 주변에는 책상, 스티로폼 박스 등이 버려져 있었다.통
울산시는 정원·수목원 활성화와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정원·수목원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을 연중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산림청에서 구축한 공·사립 수목원 연결망을 중심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등 전국 43개 정원·수목원 운영 기관과 협업해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를 방문해 정원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익힘책을 수령한 뒤 도장을 찍으면 된다. 참여 정원·수목원 43곳 가운데 3개 정원·수목원을 방문하면 세 번째 방문한 곳에서 반려식물 도구 꾸러미를 제공한다. 3개의 도장을 더 찍을 때마다 미선나무
해마다 반복되는 울산 중구 태화저수지 떡붕어 집단 폐사 현상이 올해도 발생했다. 7월께 발생한 폐사가 올해는 2월부터 진행되면서 시기가 점차 앞당겨지고 있다. 23일 중구와 중구의회에 따르면, 매년 관측되던 태화저수지 내 떡붕어 폐사 현상이 올해는 지난 2월 처음 발생했다. 이후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하루 20여마리씩 죽은 물고기가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화저수지는 지난 1945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됐으며 지난 2017년 ‘태화연오토캠핑장’이 조성되며 수변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태화저수지 떡붕어 집단폐사는 지난
올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울산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지난 2019년 계절관리제 시행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했다. 울산은 계절관리제 시행 전 초미세먼지 농도가 25(㎍/㎥)이던 반면 5차에서는 16.4(㎍/㎥)를 기록했다. 시행 전과 비교하면 약 34.4% 줄었다. 계절관리제 시행 전 초미세먼지 농도는 25(㎍/㎥)에서 1차 18.6(㎍/㎥), 2차 18.5(㎍/㎥), 3차 18
경남도가 세계문화유산인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의 보존·관리 계획 수립과 함께 극락전·약사전·명부전의 국가유산 승격을 추진하고 나섰다. 경남도는 2024년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도별 사업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것이다. 경남도 세계유산 사업계획에서 통도사 관련 사업은 총 7건이다. 먼저 세계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국비 5억5800만원 등 총 9억4000만원을 들여 통도사 보수와 주변 정비에 나선
울산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3일 ‘호텔룸메이드 직업훈련’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동행면접 서비스를 제공했다.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호텔룸메이드 직업훈련 과정을 수료한 훈련생 4명과 울산 북구에 위치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 채용 면접에 동행해 함께 면접을 봤다. 동행면접 서비스는 구직 경험이 없거나 경력이 부족해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회사에 함께 방문해 면접 과정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면접자 4명에 대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1대1 코칭 등의 컨설팅, 면접시 유의사항,
HD현대가 MZ 사원을 주축으로 한 봉사단을 꾸리고 울산과 분당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한 오디오북을 전달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HD현대 MZ봉사단’이 울산과 분당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80권 분량의 동화가 담긴 오디오북 단말기 15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MZ봉사단은 HD현대 그룹사 임직원 중 20~30대 젊은 직원들이 모여 만든 사내 봉사단이다.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3월 출범했다. MZ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한국어가 서툴러 자녀에게 책 읽
울산시 재향경우회 제27차 정기총회 겸 회장 이·취임식이 23일 북구 더파티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지난 3년간 재향경우회를 맡았던 김창규 회장이 이임하고, 오병국 부회장이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병국 신임 회장은 “상부상조하는 협동정신으로 자유 민주주의 수호와 국민 봉사, 치안활동 등 공익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경찰대학교 1기로 경주, 울산 중·남부, 부산남부경찰서장, 울산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울산 나눔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휴먼파워(주)의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이승민)으로부터 ‘사랑의 바스켓’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바스켓’ 사업은 현대모비스의 연고지인 울산의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해당 사업은 특정 선수들의 시즌 내 개인 기록과 홈경기 승리 적립금, 그리고 구장 내에 마련된 기부 이벤트 존에서 관객들의 자발적 참여 적립금 등으로 진행된다. 2023~2024시즌 내 구단, 선수, 그리고 관람객이 함께 기
울산 동구지역 여야 정치권이 ‘김두겸 울산시장의 울산대학교병원 도심 이전 검토(본보 4월23일자 1면)’에 대해 한목소리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울산 동구 권명호 국회의원과 김태선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동구의회 의원, 진보당 울산동구지역위원회 등은 2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김두겸 시장의 울산대병원 도심 이전 방안 고민은 울산시의 지역균형발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권명호 국회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두겸 시장의 ‘울산대병원 도심 이전 검토’ 발언은 사견을 전제
천연기념물 수달이 회야강에 서식하는 게 발견됐다. 태화강에 이어 회야강에서도 수달이 포착되면서 울산 자연생태의 우수성이 확인됐다는 평이 나온다. 울산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수달이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회야강 하중도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수달은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족제비과 대형 포유류이고 야행성이다. 하천과 육지를 오가면서 생활하기 편하도록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주로 어류를 먹지만 양서류, 갑각류까지 먹을 수 있도록 송곳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