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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에서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해 보건당국이 감염병 발생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인접지인 울산도 긴장 속에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의 백일해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2~3주 이상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지난 15일 부산의 한 학교에서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1일 기준 환자는 19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는 10대 청소년이 대다수로 보건당국은 환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상대로 역학조
부산/양산
박재권 기자
2024.04.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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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다니던 약국에서 퇴사한 뒤 같은 건물에 새 약국을 차린 약사가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울산지법은 21일 A약국 측이 같은 건물에 새로 문을 연 B약국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A약국은 파트타임으로 일하던 약사 C씨가 퇴사한 뒤, 지난 1월 같은 건물에 약국을 차리자 영업을 금지시켜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C씨가 2년 가까이 일하면서 알게 된 A약국의 약품 리스트, 매출 현황 등을 그대로 이용해 약국을 따로 개업해 매출 감소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A약국 약품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4.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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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정동 한 구축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 낮밤을 가리지 않고 울리는 위층의 층간 소음에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아이들도 없는 집인데 괜히 싸움이라도 날까 경비실 통해 항의한 게 전부”라며 “위층이 울리는 소리를 들으며 잠들고 깨야하는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고 토로했다. #울산 남구 야음동 한 아파트에 사는 맞벌이 부부 30대 B씨는 저녁을 제외하면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 하지만 경비실에서 “낮 시간대 아래층에서 층간소음 피해 호소한다며 주의해달라”는 연락을 받았고, 주말이면 아래층의 항의를 받는다며 정신적 고통을
울산
강민형 기자
2024.04.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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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우정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외국인 노동자가 임금 체불에 항의하며 타워크레인으로 올라가 농성을 벌이는 소동이 빚어졌다. 21일 울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15분께 중국 국적의 50대 외국인노동자 A씨가 현장에 세워진 15m 높이 타워 크레인으로 올라갔다. A씨는 임금을 달라며 소리치는 등 시위를 벌였다. 그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760만원 상당의 두 달치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경찰관들은 건설업체 측이 해당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A씨도 안전하게 있도록 설득했다. 이어 오전 7
울산
정혜윤 기자
2024.04.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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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내달 14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2학기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험(목격, 피해, 가해)과 인식 등을 확인한다. 결과는 오는 9월 학교 알리미를 통해 공개한다. 학생들은 PC나 모바일 기기로 기간 내 24시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8개 언어로 문항을 제공한다. 또 초등학생에게는 중·고등학생용과 분리해 쉬운 용어를 사용한 문항을 별도로 제공하고,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4.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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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웅상 주민들이 신설된 ‘원자력안전교부세’ 혜택에서 제외돼 큰 불이익을 겪고 있다면서 수혜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웅상원전안전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등에 따르면 추진위는 지난해 7월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쳐 300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또 지난해 전국 원전 인근 23개 지자체가 모인 전국 원전동맹은 원자력발전소로부터 반경 30㎞ 이내 방사능 유출에 대비한 안전훈련에 드는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내용의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쳐
부산/양산
김갑성 기자
2024.04.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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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울산해경은 오는 6월21일까지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2024년 해양시설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과 연계해 실시된다. 대규모 해양 오염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유류 저장시설, 원유부이, 하역시설 등 해양시설 35곳에 대해 △오염사고 비상계획 이행 여부 △하역물질 해상탈락 및 비산방지 실태 △시설물의 예방 점검과 관리 상태 등 재난사고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 특히 최근 5년간 해양 오염사고를 발생시킨 이력이 있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조치
울산
김은정 기자
2024.04.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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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의대를 포함한 전국 32개 의대가 내년도에 한정해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정할 수 있게 됐다. 이달까지 내년 학사 일정을 확정해야 하는 울산대가 몇명의 정원을 확정할 지 주목된다. 21일 울산대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기존 40명에서 120명으로 80명 증원된 의대 정원을 받은 울산대 의대는 내년도 모집 정원을 조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울산대는 의대 정원을 확정하면 이달 말까지 2025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시스템에 제출해야 한다. 80명의 증원
울산
오상민 기자
2024.04.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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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는 오는 24일까지 간헐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린 탓에 낮 기온도 평년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기상청은 22일까지 울산이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3일에는 동해북부해상 쪽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파악했다. 22일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23일에는 5~20㎜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오는 2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당분간 ‘좋
울산
강민형 기자
2024.04.22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