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4월 울산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1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시와 5개 구·군, 울산시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시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개·폐회식 △안전 관리·응급의료 대책 △홍보 △환경·도시 미관 정비 △종합상황실 및 대회 운영본부 설치·운영 등이
울산에서 전국 규모 복싱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한 지역에서 잇따라 개최되는 것은 드문 일로 울산 체육계는 이번 계기를 통해 복싱 종목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20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대한복싱협회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울산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서 2024 파리올림픽 2차 세계예선 파견 국가대표 평가대상자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이희섭, 김형승(이상 울산시체육회)을 비롯한 전국 100여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해 남자 7개부, 여자 6개부로 나눠 태국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
장애인 동계스포츠 대축제인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일차인 20일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특히 울산시 선수단은 알파인스키 청각부에서 대회 13연패라는 위업을 이뤄냈다. 이날 박승호(울산시장애인스키협회)는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남자 대회전 청각부 경기에서서 32.6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9일 남자 회전 청각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수환(울산시장애인스키협회)은 33.0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김태희(울산 메아리학교)는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청각부
한국 수영이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역대 롱코스(50m) 대회 사상 최고 순위로 마무리했다.한국은 19일(한국시간)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으로 최종 8위에 올랐다. 한국이 올림픽 정규 규격인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종전 최고 순위는 2007년 멜버른 대회의 13위(금1, 동1)였다.당시 박태환(34)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이번 대회 한국은
장애인 동계스포츠 대축제인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막 2일차에서 정수환(울산시장애인스키협회)이 울산시 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정수환은 19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청각부 경기에서 1·2차 합계 1분23초30의 기록으로 서울 김수혁, 경기 이창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정수환은 2016년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부터 8년 간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청각부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청각부 부분에서 기대주인 김태희(울산 메아리학교)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조별리그 4전 전승을 거둬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장우진, 임종훈(이상 한국거래소), 이상수(삼성생명)로 팀을 꾸린 한국(5위) 남자 탁구 대표팀은 19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조별리그 3조 4차전에서 인도(16위)에 매치 점수 3대0으로 승리했다.장우진이 1단식에 먼저 나서 하르밋 데사이를 3대0(11대4 12대10 11대8)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이어 2단식에는 임종훈이 출격해 사티얀 그나나세카란을 3대0(11대5 11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남녀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나란히 ‘크리스털 글로브’의 주인공이 됐다.박지원은 19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20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193을 기록, 대표팀 동료 김건우(스포츠토토·1분28초304)를 0.111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결승에서 김건우, 장성우(고려대)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박지원은 스타트와 동시에 선두로 나선
울산시는 시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표단이 18일 일본 구마모토시에서 열린 ‘구마모토성 마라톤 2024’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12년부터 매년 2월 중순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1만3000명이 참가했다. 대표단은 지난 17일 마라톤 코스 사전 답사를 했으며, 18일에는 대회에 참가해 코스를 달렸다. 대회 후에는 구마모토시가 주재하는 환영 만찬회에 참석해 체육·문화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2010년 4월26일 우호 협력 도시 약정을 체결한 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
울산 남구 테니스협회는 지난 16일 울산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장영수 취임회장과 이경환 이임회장, 임원진, 내빈, 테니스 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영수 취임회장은 모교인 울산공고의 테니스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장애인 동계스포츠 대축제인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강원 평창, 춘천, 경기 의정부, 이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동계체전은 7개 종목에 선수 486명, 임원과 관계자 568명 등 1054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울산시 선수단은 알파인스키와 컬링 등 2개 종목, 7개 세부종목(알파인스키 6명, 컬링 3명)에 선수 9명 등 총 31명이 참가한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2024 한국 장애인 스키 국가대표인 정수환, 박승호(이
한국 여자 탁구가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셋째 날도 승전고를 울리고 조별리그 3연승 신바람을 냈다.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시온(삼성생명)으로 팀을 꾸린 한국(5위) 대표팀은 18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조별예선 5조 3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9위)에 매치 점수 3대1로 승리했다.1단식에서는 맏언니 전지희가 출격해 브리아나 부르고스를 게임 점수 3대0(11대5 11대9 11대1)으로 완벽히 제압했다. 양 팀의 에이스 대전이 펼쳐진 2단식에서는 신유빈이 ‘미주 최강’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8위를 차지했다.김민선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4초38의 기록으로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8위에 랭크됐다.이날 기록은 자신이 지난달 29일 2023-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작성했던 한국 기록(1분13초42)에는 1초 가까이 모자라는 기록이다.바네사
울산시체육회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4 울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회원 종목 단체 담당관 2차 회의를 실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15일 울산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탁구, 배구 등 41개 종목 담당관과 울산시청 체육대회지원단 담당자 등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재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연말 개최한 1차 회의에 이어 종목과의 한층 강화된 소통으로 준비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남은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15일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울산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김두겸 울산시장 및 장애인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보고사항 4건과 심의사항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부회장 선임 동의(안), 규정 일부 개정(안), 가맹단체 임원 인준(안) 등 총 5건의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 이후에는 신임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신임 부회장으로 김종길 울산제일병원 이사장, 이철우 강원종합상사 대표, 황광용 씨에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인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 세계에서 참가하는 선수 중 특이한 이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아 경기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15일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40개국에서 남녀 대표팀이 참석해 각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400명에 달한다. 이들 가운데 최고령 참가선수는 룩셈부르크 여자대표 니샤리엔이다.올해 만 60세인 이 선수는 2020년 도쿄올림픽 때 한국의 신유빈 선수와 대결을 벌여 국내 팬에게도 알려
과거 한국의 스포츠팬들은 올림픽 경기를 볼 때마다 ‘왜 수영은 거리별로 과도하게 많은 메달이 걸렸나’라며 한탄하기 일쑤였다. 만약 양궁도 수영처럼 다양한 세부 종목 경기가 열리면 올림픽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딸 거라는 기분 좋은 상상도 뒤따랐다. 하지만 말 그대로 ‘르네상스’를 맞이한 한국 수영 덕분에, 우리 국민들은 오는 7월에 열릴 파리 올림픽에서 거리별로 다양한 경기가 열리는 수영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 수영이 과거 박태환(34)이라는 불세출의 천재 한 명에게 기댔다면, 지금은 경영부터 다이빙까지 각 종목에서
울산 씨름 간판 노범수(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와 최이건(울산대)이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가 개최한 ‘씨름인의 밤’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씨름협회는 지난 13일 경남 산청군 산청군체육관에서 ‘씨름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협회 임직원, 시·군 관계자, 선수 및 지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씨름을 되돌아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씨름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한 관계자를 표창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3년 하이라이트 영상에 이어 회장 인사, 축사, 시상식, 기념
한국 다이빙 간판 김수지(울산시체육회)가 2024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뒤 고향인 울산으로 금의환향했다. 양산시체육회달 13일 “이날 새벽 귀국한 김수지가 고향인 울산을 찾아 울산시체육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울산과 대한민국을 대표해 좋은 성과를 거둔 김수지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정신을 본받아 꿈나무 선수들이 더욱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시체육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 울산지역 꿈나무 선수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의 기세가 멈출 줄 모른다. 울산 고려아연이 KB바둑리그에서 정관장천녹을 제압하며 4연승과 함께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7라운드 1경기에서 정관장천녹을 3대1로 꺾었다. 주장 신민준 9단을 비롯해 이창석 9단, 한상조 6단이 나란히 승리를 따냈다. 울산 고려아연은 바둑 정규 시즌 20년 역사상 최초로 3연속 완봉승도 기대됐지만, 문민종 7단의 실수로 무산됐다. 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이창석 9단을 내보냈다. 이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의 이광석이 설날 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이광석은 지난 8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접전끝에 3대2로 승리하며 개인 통산 3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광석은 16강전에서 윤필재(의성군청)를 2대0으로, 8강에서 김성용(양평군청)을 2대0으로 눌렀으며, 준결승전에서는 태백급 우승 후보인 정택훈(MG새마을금고씨름단)마저 2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장영진과의 결승에서도 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