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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7일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을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대란’ 국면에서 정부가 의사들을 고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27일 정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경찰에 의협 비대위 관계자 등 5명을 고발했다.고발 대상은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이다.이밖에 복지부는 인터넷상에서 선동 글을 올린 ‘성명불상자’도 함께 고발했다.복지부가 제기한 혐
행정/외교
연합뉴스
2024.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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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이탈한 것과 관련,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못 박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료 개혁에 대해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지금 의대 증원을 해도 10년 뒤에나 의사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미루라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정부는 국민과 지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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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0 22대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이 보내는 ‘선거 문자폭탄’ 단속에 나섰다. 선관위는 22일 문자메시지 전송 관련 선거법 위반행위가 늘어나고 있다며 시·도 및 구·시·군 선관위의 예방과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선거법에 따르면 자동 동보통신 문자메시지는 후보자와 예비후보자만 보낼 수 있다. 전송 횟수는 8회를 넘을 수 없고, 관할 선관위에 신고한 1개의 전화번호만 사용해 보내야 한다. 자동 동보통신 문자메시지란 동시 수신 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대상자가 20명 이하인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이
행정/외교
신형욱 기자
2024.02.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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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 처리됐다. 여야는 21일 국토위 국토법안소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통과한 개정안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이 지금의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된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회의 후 “현실적으로 여러 사유로 인해 직접 입주가 힘든 수요자가 많다. 논의를 통해 3년 유예하기로 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고금리하에서 어려움을 덜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2.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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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울산에서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배경은 산업수도 울산 경제활력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확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윤대통령은 이날 최초로 산업 기지가 조성된 울산이 첨단산업과 미래산업을 이끌어가는 선두 주자로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방안들을 집중 논의해 주목을 끌었다. 또한 김두겸 시장의 안내로 전통시장인 남구 신정상가시장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에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2.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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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7월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해 탈북민의 사회 통합을 도모하고 국민의 통일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는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출범식에서 이렇게 밝혔다. 7월14일은 1997년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이다.북한을 벗어난 주민을 가리키는 용어는 기념 일자와 특위 명칭에서 서로 다르게 표현됐다.국민통합위 김한길 위원장은 “특위 명칭을 정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있었다”며 “북배경주민이라는 용어는 대한
행정/외교
연합뉴스
2024.02.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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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울산시의회의원보궐선거(북구제1선거구) 입후보설명회를 26일 오후 2시 각 구·군선관위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최장소는 △중구중구의회 회의실(2층) △남구남구선관위 회의실(4층) △동구미포회관 다목적강당(5층) △북구북구선관위 회의실(2층) △울주군울주군청 알프스홀(1층)이다. 신형욱기자
행정/외교
신형욱 기자
2024.02.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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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병원에 ‘전공의 근무자료 제출’을 명령하고 ‘가짜 복귀’를 막는데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 의료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지금 우리 의료체계는 위기에 놓여 환자와 의사가 다 같이 심각한 괴로움을 겪고 있다”며 중증 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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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를 확대하고 행정심판 기관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권익위는 민생 침해·지방 부패 근절과 관련, 지방 선출직과 결탁한 수의계약과 공직자 부당 수당 등 관행적인 부패 분야와 사회적 현안에 대해 실태조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의회의 청렴 역량이 높아지도록 전체 지방의회 243곳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지자체의 조례 등 자치법규를 점검해 부패 유발 요인을 개선하기로 했다. 국민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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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지금껏 외교관계가 없었던 쿠바와 전격적으로 수교했다.한국과 쿠바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중남미 국가 중 유일한 미수교국이었던 쿠바와 수교는 한국의 외교 지평 확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 됐다. 이에 따라 유엔 회원국 중 미수교국은 시리아만 남게 됐다. 쿠바는 1949년 대한민국을 승인했지만 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양국 간 교류는 단절됐다. 공산주의 국가 쿠바는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리
행정/외교
연합뉴스
2024.02.16 00:10